KCI등재
『長老敎會 婚喪禮式書』(1925)를 통해서 본 한국기독교의 장례문화와 교훈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7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7-32(26쪽)
KCI 피인용횟수
6
제공처
소장기관
본 연구에서는 1925년에 장로교에서 발행하여 보급한 『長老敎會 婚喪禮式書』의 장례예식을 고찰함으로써 당시 한국기독교에서 시행했던 장례문화를 살펴보았다. 이 문헌에서는 하나님의 인간창조 사역으로부터 시작하여 인류시조의 범죄와 이로 인하여 초래된 사망의 징벌,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사역, 그리고 하나님께서 인간을 구원하시기 위하여 선포하신 복음의 메시지를 강조하였다. 첫째, 이 상례예식서의 조례 단계에서는 장례예식은 반드시 종교예식에 준해야 한다는 점을 천명(闡明)하였고, 이 예식이 (이미 세상을 떠난 자를 위해서가 아니라) 지상의 유족들을 위로하는 데 근본적인 취지가 있다는 점을 피력하였다. 둘째, 장례예식에서 착용할 예복에 관한 규정은 토착화 차원에서 한국 사람들의 내면적 심성을 십분 이해하고 고려하여 전례 되어온 복식도 허용함으로써 매우 포용적이면서도 실용적인 태도를 취하였다. 또한 이 상례예식서에서는 이 복식에 관한 문제를 아디아포라의 차원에서 판단해도 무방할 사안으로 간주하여 받아들임으로써 장례를 치르는 예식에 최선의 편의를 도모하고자 하였다. 셋째, 출관식 예배는 교회의 보편적으로 행해지던 공예배 형식을 따랐지만 각별히 남아 있는 가족들과 슬픔을 공유하고 위로해야 한다는 의미를 깊이 함축하였다. 또한 세상을 떠난 자의 살아생전 행적들을 회상함으로써 예식에 참석한 모든 사람들이 삶의 가치관과 목적의식을 새롭게 정립할 수 있도록 조명해주었으며, 지선(至善)의 목표로서 복음을 통해 영생과 부활, 그리고 영생복락의 천국을 제시하였다. 넷째, 출관식 예배의 연장선상에서 하관식 예배는 출관식 때와 마찬가지로 여전히 유족을 위로하는 순서에 큰 비중을 두었으며, 유족과 아픔을 함께 나누며 위로하는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하였다. 특별히 이 예배에서는 신자의 죽음이 단지 비애의 길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도리어 영광스러운 길이라는 점을 부각시켰으며, 궁극적으로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셔서 최후의 심판을 집행하심으로써 영원한 생명, 그리고 생명의 부활과 심판의 부활이 성취된다는 복음적 관점을 중시하였다.
In this research, we have studied funeral rites from Forms of Marriage and Burial published by the Presbyterian Church in 1925 in order to investigate the cultural aspects of funerals from Korean Christianity at the time. This literature put an emphasis on: ministry of God’s human creation, the primary humanity’s crime and the punishment of death, Christ’s ministry of salvation, and evangelical messages. Firstly, this ritual’s ordinances clarified that funerals should be part of a religious ceremony and had the effect of the bereaved being consoled. Secondly, the funeral’s clothing regulations put into a sufficient consideration the Korean afferents in level with indigenization. Therefore, the traditional uniform was allowed showing practical and inclusive manner. The literature had put into regard the adiaphora issue promoting the convenience of funerals. Thirdly, although the service of a coffin-leaving ceremony followed a form of the formal service, it deeply implicated consolation of the bereaved. Through the life of the deceased, the literature was clarified that attendants can newly form life’s values and consciousness of purpose. In addition, through the evangelism, it presented eternal life and resurrection, and also eternal bliss of heaven. Fourthly, both of the services of a coffin-leaving ceremony and a coffin-lowering ceremony should hold the same importance. They still put the weight on the consolation of the bereaved and formed a mutual sense of solidarity by so sharing the grief of the bereaved. Especially in the services, the fact that the death of a Christian is not on the way of woe but on the way of glory is highlighted and put an emphasis on evangelical perspective by elucidating the final judgement, the eternal life, the resurrection of life and the resurrection of judgement.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7-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1.81 | 1.81 | 1.61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1.53 | 1.4 | 0.653 | 0.62 |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