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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체류 조선족의 밀집거주 지역과 정주의식 : 서울시 구로 · 영등포구를 중심으로 = Massed Residence and Settlement of Chosunjok in Seoul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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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0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KDC
331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231-264(34쪽)
KCI 피인용횟수
34
제공처
이 논문은 한국사회에 거주하는 조선족의 정착화 현실을 밀집지역의 분포와 사례를 통해서 살펴보았다. 조선족의 최대 밀집거주 지역인 구로구와 영등포구 지역을 배경으로, 집중거주 지역의 분포현황 및 인구, 생활 및 의식을 통계자료와 설문조사 및 면접 등의 현지조사를 통해서 분석하였다. 연구결과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국내 거주 조선족의 인구는 2000년을 즈음하여 급증하였고, 현재 서울에만 25만 명 정도가, 구로구와 영등포구에만 5만 명 내외의 조선족이 밀집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가리봉동과 대림동, 구로동의 일대에만 적어도 4만 명 정도가 집중 거주하는 것으로 추산되는데, 이러한 인구의 증대와 밀집경향은 불과 4, 5년 이내에 급속히 변화한 현상이다.
둘째, 구로와 영등포구 지역의 인구밀집은 결과적으로 이 일대 전체 지역주민의 인구구성과 생활모습을 변모시키고 있다. 가리봉동과 대림동을 중심으로 이 일대에 새로운 ‘조선족 거리’가 생겨나 조선족을 대상으로 하는 각종 사무실과 가게 등이 형성되어 있다. 이로서 조선족은 과거와는 다른 새로운 이국적인 공간을 서울에 만들어가는 한 집단으로 대두하고 있다.
셋째, 이 지역에 거주하는 조선족은 지인을 통해서 이주해 오는 연쇄이주 경향이 발견된다. 또 그들도 가능하다면 한국사회에 계속 살고 싶은 높은 정주의지를 보이고 있다. 조선족의 국내정착 의지는 현실적 여건에 따라 유동적인 점이 있어 단언하기는 어렵지만, 적어도 현시점에서 발견되는 조선족의 국내 정착 의지에서 단순히 경제적인 이점만이 아니라 생활문화의 종합적인 비교를 통해서 자발적으로 선택한다는 점이 주목된다.
위의 결과를 통해서 볼 때, 일시적인 ‘돈벌이’가 아니라 조건이 허락한다면 삶의 영구 선택지로 한국을 선택하는 조선족의 유형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측된다. 현재까지 조선족에 대한 한국의 태도가 개방적이거나 우호적이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10년 이래 조선족의 인구와 정주화 경향은 꾸준히 증가해 왔다. 이러한 사실은 주류 한국사회의 태도 역시 조선족을 임시적이거나 관리의 대상이 아닌, 지역사회의 구성원의 관점에서 적극적이고 평등하게 관계를 맺어갈 필요를 시사한다.
This essay examines the realities of Chosunjok(Korean-chinese)’s residential region and settlement through a fieldwork at Guro-gu and Yeongdeungpo-gu in Seoul. The results of this research is as described below:
First, the Chosunjok in Seoul tends to live aggregately centered at the Guro-region following their increasing numbers, especially since the 2005 year. In accordance with this crowded residence, the so-called ‘Chosunjok town’ is made at Darim-dong and Garibong-dong, where there are various restaurants, shops, offices and so on, needed for their lives in Korea.
Second, the Chosunjok who resides in Guro-region has a high intention for living permanently in Korea. The Chosunjok decides to their permanent place of life voluntarily, in comparison with China. A major reason for this thought at settlement in Korea can be found in the fact that they consider Korean society better not only in an economic conditions but also the social, cultural life than the China.
In short, it is expected that the long residents of Chosunjok in Korean society are to increase gradually, specially in Guro-region. On the other hand, they already do work as a member in a contemporary Korean society in the various sects, like local community, industry, labor and so on. Therefore, this means that the Chosunjok in Korea is not the objects for control but members in Korean society, who we should make a relation openly each other.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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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8-10-07 | 학술지명변경 | 한글명 : 한국사회사학회논문집(1-50) -> 사회와역사(구 한국사회사학회논문집)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4-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1998-07-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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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1.09 | 1.09 | 1.12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1.16 | 1.11 | 1.712 | 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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