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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합행위와 감정 집합적 분노는 언제 왜 폭력적으로 표출되는가 = Collective Action and Emotions: When and Why Is Collective Resentment Expressed Violent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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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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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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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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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196(3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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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me commentators ascribe nonviolent collective action to the ‘maturity of citizen consciousness’. While this explanation seems valid at first sight, if we put it reversely, a question may be raised that collective actions, including violent acts, which have been in the past the driving force of historical change not only in Korean society but also in the world history, were unreasonable mob behaviors. If so, it gives rise to the paradox that mobs have led the development of human history. The paradox occurs because of the simple logical preconception that resentment is a negative emotion and thus generates negative results such as its violent eruption. This study explores theoretically when emotions are expressed violently in collective action and how a violent eruption is interpreted emotionally and given a meaning.
For this purpose, I firstly examine how emotion in collective action has been studied in the tradition of crowd theory, the rationalist approach (resource mobilization theory and political process theory), and the perspective of emotional sociology. Secondly, I look into the emotional dynamics of resentment being expressed as collective action in relation with the cause of resentment and the direction of its expression, and explicate that collective actions occur when social and political resentments are projected externally and transformed into social and political hostilities, which are then vented out collectively. Thirdly, using an ideal‒type model, I draw the idea that resentments in collective actions lead to a violent eruption at a point where the resistants’ strategy to reinforce resentment clashes with the state actors’ strategy to foster anxiety. Finally, in conclusion, I elucidate the ground that resistant violence, unlike state violence, attains a historical significance by examining how the violence in collective action is sublimed emotionally and morally.
일부 논자들은 비폭력적 집합행위를 목도하고 그 원인으로 ‘시민의식의 성숙’을 들고 있다. 이 설명은 일견 타당해보이기도 하지만, 이 설명을 뒤집으면 과거 우리 사회뿐만 아니라 세계사에서 역사적 변화의 중심 동력이 되었던, 폭력행위를 포함한 집합행위들은 극단적으로는 무분별한 폭도의 행동이었는가하는 의문이 제기될 수도 있다. 이럴 경우 폭도들이 인류의 역사발전을 이끌었다는 역설이 발생하게 된다. 이러한 역설이 발생하게 된 까닭은 분노는 부정적 감정이고 따라서 폭력적 분출과 같은 부정적 결과를 산출한다는 단순 논리적 선입견이 자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연구는 집합행위에서 감정이 어떤 경우에 폭력적으로 표출되는지, 그리고 그 폭력적 분출은 어떻게 감정적으로 해석되고 의미를 부여받는지를 이론적으로 탐구한다.
이를 위해 먼저 집합행위에서 감정이 어떻게 다루어져왔는지를 군중이론의 전통, 합리주의적 접근방식(자원동원이론과 정치과정이론), 감정사회학적 관점으로 나누어 살펴본다. 둘째, 분노가 집합행위로 분출되는 감정동학을 분노의 원인과 분노의 표출방향과 관련하여 살펴보고, 집합행위는 사회적·정치적 분노가 외사되고 사회적·정치적 적대감으로 전화되어 집단적으로 표출될 때 발생함을 규명한다. 셋째, 분노감정이 집합행위에서 폭력적 분출로 이어지는 경우를 저항자들의 분노강화 전략과 국가 행위자들의 공포 조장하기 전략이 충돌하는 지점에서 발생한다는 점을 이상형적 모델을 통해 도출한다. 마지막으로, 결론에서는 집합행위에서 폭력이 감정적·도덕적으로 승화되는 방식을 추적함으로써, 국가폭력과는 달리 저항폭력이 역사적 의미를 획득하게 되는 근거를 밝힌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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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9-03-01 | 학술지명변경 | 한글명 : 정신문화연구 -> 한국학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7-03-07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The Academy of Korean -> The Academy of Korean Studies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5-07-07 | 학술지등록 | 한글명 : 정신문화연구외국어명 : Korean Studies Quarterly | KCI등재 |
2004-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1-07-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71 | 0.71 | 0.71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79 | 0.82 | 1.267 | 0.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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