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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日 古代 佛舍利莊嚴의 비교 연구 = Comparative Study in the Buddhist reliquaries of Ancient Korea and Japan
저자
주경미 (서울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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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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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연도
2011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후보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7-51(45쪽)
KCI 피인용횟수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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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article is a comparative study of ancient Korean and Japanese Buddhist reliquaries dating from the sixth to the eighth centuries. As a Buddhist art historian, I examined fourteen groups of ancient Japanese Buddhist reliquaries, including related textual evidence. In addition, I surveyed the relationships between the reliquaries from Japan and Korea, focusing on the shape of the relic containers and style of relic enshrinement.
The Buddhist relic cult was first transmitted to Japan during the late sixth century. The Soga family and Prince Shōtoku, the political leaders of Yamato Japan at that time, accepted Buddhism under the influence of Baekje, an ancient kingdom of Korea. Buddhist relic worship had higly developed during the sixth century in Baekje and Silla, and at the same time, the relic cult was performed as a part of political propaganda for the greatness of a king or royal families. Such political aspects of ancient Buddhist relic worship had originated from the relic worship of King Wudi of the Liang dynasty in China. The leaders of ancient Japan may have accepted the Buddhist relic worship of contemporary East Asian Buddhism, and Buddhism was developed as a new religion of Japan under their protection. The Buddhist reliquary and votive objects from the pagoda site of Asuka dera revealed such cultural changes of this period.
Early Japanese Buddhist relic cult was deeply influenced by Baekje Buddhism. The recent archaeological evidences from Baekje Buddhist sites, such as the reliquaries discovered at the Wangheungsa temple site or the Mireuksa stone pagoda, show the close relationship between Baekje and ancient Japan. Particularly, the style of the Buddhist reliquaries from Mireuksa pagoda may have influenced Japanese Buddhist relic cult. Two relic caskets found in the Mireuksa stone pagoda were filled with small jewel beads made of glass. Similar relic containers full of jewel beads were also found in the Buddhist reliquaries of Yamada dera and Horyuji in Japan. However, after the seventh century, Japanese Buddhists interacted with both Baekje and Silla, and as a result, the Buddhist relic cult of Silla also became influential in Japanese art. The shapes and quality of the bronze relic containers of Horyuji are very similar to those of Silla metalware. Thus the Buddhist reliquaries of Horyuji Pagoda shows the intricate influences both from Baekje and Silla.
In previous studies of the Buddhist relic cult, Japanese scholars have focused mainly on influences of the Tang dynasty in China. However, recent archaeological discoveries in Korea suggest that the Buddhist relic cult of Baekje and Silla had significant influence on ancient Japanese Buddhism. In this study, I have argued that the relic cults of ancient Korean and Japanese Buddhism were closely related, and future studies may merit through further investigations of this relationship.
이 논문에서는 6-8세기경의 한국과 일본의 불사리장엄을 불교미술사적 측면에서 비교 연구하였다. 여기에서는 현재까지 알려진 14개 탑지와 관련된 일본 고대 불사리장엄구 자료를 고찰했으며, 器皿 및 매납 방식을 중심으로 한국과의 관계를 살펴 보았다.
일본에서 불사리신앙과 장엄이 시작되는 것은 6세기 후반이다. 당시 집권세력인 蘇我氏와 聖德太子는 백제의 영향으로 불교와 불사리신앙을 받아들였다. 당시 백제와 신라의 불사리신앙과 장엄은 남조 양 무제의 진신사리 신앙의 영향을 크게 받았으며, 이러한 영향은 일본에도 전해진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정치적 성격이 강한 백제 위덕왕대의 불교가 일본으로 전래되면서, 일본의 고대 불교는 당시 집권세력의 강력한 후원을 받는 새로운 종교로서 자리잡게 된다. 당시 건립된 飛鳥寺塔과 그곳에 봉안된 불사리장엄구는 이러한 문화적 양상을 알려주는 중요한 예로서 주목된다.
초기의 일본 불사리장엄은 백제의 영향을 크게 받았다. 특히 최근 출토된 백제 부여 왕흥사지와 익산의 미륵사지 출토 사리장엄구는 고대 일본 불사리장엄 및 공양구 매납을 이해하는 데에 매우 중요한 새로운 고고학적 자료로서 주목된다. 일본 奈良 山田寺塔 및 法隆寺塔 사리장엄구에서는 7세기 전반 백제 미륵사지 석탑 출토 사리장엄구에서 보이는 독특한 寶珠 充塡 양식을 따르고 있어서, 백제계 불사리장엄의 영향을 강하게 보여준다. 한편 7세기 전반부터는 일본에서도 신라와 교류하면서, 신라의 불사리장엄 방식도 받아들였다. 8세기 초반의 법륭사 사리장엄구는 백제계 불사리장엄의 영향 뿐만아니라 통일신라의 영향을 받은 금속제 용기를 사용하고 있어서, 일본 고대 불사리장엄의 복합적 성격을 잘 보여준다.
7-8세기경의 일본의 불사리장엄은 백제와 신라 불교의 영향 및 일본 고대 문화의 전통이 결합되어 복합적이면서도 독특한 양상으로 발전하였다. 이제까지 7-8세기의 일본 고대 불사리장엄에 대해서는 중국 唐代 불교와의 영향 관계만이 중요시되어 왔다. 그러나 繩生廢寺 출토 당삼채완을 제외한 대부분의 유물과 문헌자료는 唐보다는 백제 및 신라의 불사리장엄구와 밀접한 관계를 보여주기 때문에, 당시 일본 불교 문화의 발전에 한반도의 불교 문화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분석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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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기타)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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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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