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칼 바르트 신학의 연구동향을 통해 본 한국 신학의 지형 분석 -한국에서의 칼 바르트 연구 1세대를 중심으로 = Eine Analyse der theologischen Lage in Korea In Hinblick auf die erste Generation der Forschung der Theologie Karl Barths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3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75-210(36쪽)
KCI 피인용횟수
3
DOI식별코드
제공처
한국의 신학사를 전체적으로 개관해보면 바르트의 신학은 교계와 신학계의“분열”과 동시에“일치”의 정점에 서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바르트 신학이 한국 신학계의“일치”의 정점에 서 있는 이유는 한국 신학자들 제1세대를 통틀어 적어도 신학자로 이름을 내놓은 이상 바르트의 신학에 관해 한 편의 논문이라도 쓰지 않은 신학자가 없기 때문이다. 우리가 아는 내로라하는 신학자라면 누구나 한 번이상 바르트의 신학에 관련된 논문을 당시에 발표하고 있다. 실제로 바르트 서거 1주기를 계기로‘한국 바르트 학회’가 주관하여 발행한 최초의 바르트 연구논문집이라 할 수 있는『바르트 신학 연구』에는 한국의 신학자로 윤성범, 박순경, 이종성, 박봉랑, 은준관, 전경연, 한철하, 변선환, 지동식, 윤성범이 기고하고 있다. 아무튼 조직신학자뿐만 아니라, 성서신학자, 선교신학자, 역사신학자를 포함하여 거의 모든 영역의 신학자들이 바르트 신학에 대한 소개, 해석, 비판에 참여하고 있음을 볼 수있다. 그러나 다른 한 편 바르트의 신학은 한국 교계의“분열”의 정점에 서 있다. 그 이유는 박형룡을 위시한 소위 자칭“정통주의자들”이바르트의 신학을‘신신학’또는 심지어‘자유주의 신학’으로 매도하여 교회 정치적으로 이용하였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러한 한국에서의 바르트 해석의 지형은 오늘날까지도 지속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본고에서는 한국의 바르트 연구동향을 바르트 연구가들 제1세대를 중심으로 역사적으로 고찰하면서 한국의 연구동향을 몇 가지로 범주화해보고, 그러한 범주들의 연구방법론과 내용적 독특성과 한국의 교회와 사회에 미친 영향들과 부정적인 한계 및 비판점들을 고찰한다. 이를 위하여 우선 한국에서의 바르트 연구의 동향을 대략 다음과 같이 몇 가지 범주로 우선 분류하고 있다. 물론 이러한 분류가 절대적인 것이 될수는 없지만, 대략적인 분류를 통하여 한국에서의 바르트 연구의 동향이 자연스럽게 비교되면서 그 특성들이 드러나게 되리라는 기대해본다. 첫 번째 연구동향은 윙엘의 방식처럼 바르트의 신학에 대한 정통적인 연구방식이다. 이는 대부분 초창기의 한신대 소속 연구 학자들이었던박봉랑, 오영석으로 이어지는 계통이라 할 수 있다. 두 번째 연구 동향은 앞서 소개한 베를린의 바르트 연구경향과 유사한 사회학적인 연구방식이다. 이는 주로 이대 소속 교수였던 박순경, 김애영(한신대) 교수로 이어지는 연구동향이라 할 수 있다. 세 번째 연구동향은 토착화신학적인 접근방식이라 할 수 있는데, 이는 감신대의 윤성범 교수를 필두로하여 감신대 신학이 주도하는 접근방식이다. 그리고 네 번째 연구동향으로는 바르트에 대한 근본주의적 접근 방식으로서 바르트 신학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바르트 신학에 대한 왜곡과 오해를 조장한 대표적인 그룹이라 할 수 있다. 여기에는 총신대 소속 교수였던 박형룡 박사를 필두로 하여 소위 말하는‘복음주의(evangelism)’ 계열의 신학자들이 속해 있다. 한국에서의 바르트 신학에 대한 연구의 흐름을 이렇게 대별해 놓고 앞으로 이러한 연구동향이 어떻게 발전해 왔는지, 그리고 그러한 신학의 흐름이 상호 간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나아가 한국사회와 교회의 역사적 흐름과 어떻게 맞물려 있는지를 논의한다. 바르트 신학을 단순히 학문적으로만 접근할 것이 아니라, 한국의 교회와 사회 나아가 국가와 민족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신학적 준거로 해석하고 작업하는 과제가 중요하다고 여겨진다. 이는 비록 한국의바르트 연구 1세대의 공헌이기 때문만은 아니다. 바르트의 신학자체가 그러한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현·후대 바르트 연구가들이 떠맡아야 할 중대한 신학적 과제라고 여겨진다.
더보기In diesem Aufsatz handelt es sich um eine Analyse der theologischen Lage in Korea in Hinblick auf die erste Generation der Forschung der Theologie Karl Barths. Wenn man die theologische Forschungsgeshichte in Korea uberblickt, ist es nicht schwer zu erkennen, dass die Theologie von Karl Barth in der zentralischen Stelle sowohl von der Einigkeit als auch von der Trennung der koreanischen Theologie steht. Der Grund dafur, dass die Theologie Karl Barths in der Spitze der theologischen Einigkeit in Korea steht, liegt in der Tatsache, dass fast alle von der ersten Generation der Theologen in Korea mindestens mehr als einmal die Theologie von Barth behandelt hat. Die bekannte Theologe der ersten Generation haben mindestens einmal einen Aufsatz von Karl Barth geschrieben, gleich ob biblische Theologe oder Geschichter, oder praktische Theologen, geschweige denn systematische Theologen. Aber andererseits steht die Theologie Karl Barths in der Spitze der Trennung oder Ausereinandersetzung der Theologie in Korea. Der Grund dafur liegt darin, dass die sogenannten Orthodoxen in Korea wie Hyung-Ryong Park die Theologie Barths einfach als lieberale Theologie nicht nur missverstanden, sondern auch kirchenpolitisch ausgenutzt haben. Noch schlimmer ist die Tatsache, dass diese Forschungsstimmung immer noch in Korea bleibt. In diesem Aufsatz sollte die Forschungslage uber die Theologie Barhts viermalig kategorisiert und danach die Verschiedenheit der Methodologie, die Eigenschaft der Forschung und kritische Pointe je nachdem durchstudiert werden. Dadurch wird die Forschungslage im Blick auf die Theologie in Korea vergleichenderweise klargemacht werden. Der erste Trend der Forschung der Theologie Barths in Korea ist als eine klassische Forschung zu nennen wie der Forschungstrend von E. Jungel in Deutschland. Dazu gehort Bong- Rang Park und Young-Seoug Oh aus Hanshin Univeritat. Ein anderer Forschungstrend ist als die soziologische Methode wie die in Berlin zu benennen. Zu diesem Kreis gehort Sun-Kyeong Park und Aeyoung Kim in Ewah-Universitat. Noch ein anderer Forschungstrend ist als die Adaptationsmetheode zu benennen. Zu diesem Kreis gehort Seoung-Bum Youn aus Kamsin-Universitat. Und der letzte Trend ist als Fundamentalismus von dem amerikanischen Typ zu benenen. Dieser Kreist hat meistens die Theologie Barths missverstanden und kirchenpolitisch ausgenutzt. Zu diesem Kreis gehort Hyung-Ryong Park aus Chongsin-Universitat. Aus diesem Hintergrund sollte es untersuchts werden, wie die Forschunskreise von der Theologie Barhs jeweils weiter entwickelt ist. Außer dem sollte die Frage, wie die vier Kreise miteinander oder gegeneinander Einfluss geubt haben, doch untersucht werden. Noch dazu sollte die Frage danach, wie diese Krese jeweils aus die koreanische Gesellschaft ausgewirkt haben, durchstudiert werden. Dabei sollte die Theologie K. Barhs nicht nur einfach wissenschaftlich beruhrt werden, sondern auch als ein theolischer Axiom fur die Losung der Wirklichkeitsploblem in Korea verstanden werden. Dieser Persepktiv ist nicht nur dank der ersten Generation der Barhtsforschung in Korea zu gewinnen, sondern als ein wesentlicher Teil von der Theologie K. Barths zu charkterisieren.
더보기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2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9-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37 | 0.37 | 0.34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29 | 0.23 | 0.606 | 0 |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