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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 성찰과 자기 쓰기를 위한 한국 고전 자기서사 서술의 지향과 장르의 조감 = A Study on the genre and orientation of Korean classical self-narratives for self-reflection and self-wri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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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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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5-571(6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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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자신이 누구인지 알기 위해 스스로를 성찰하고 반성하는 일, 제 삶을 되돌아보고 미래의 지향을 정립하기 위해 자기를 써보는 활동 등에 보탬이 될 만한 참조 준거를 고전에서 찾아 제시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그 결과 자기를 반성하고 글로 구성하는 데에 개체의 고유함을 부각하려는 태도 및 과거의 자신과 객관적 거리를 유지하려는 자세가 요청된다는 선인들의 주장을 들을 수 있었다.
이처럼 선인들이 대상 인물을 기술하기 위하여 했던 고민뿐만 아니라, 자기를 성찰하고 반성하면서 쓴 실제 자기서사 작품 속에서도 지금 우리가 귀기울여야 할 점이 적지 않았다.
각 장르별로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自傳에서는 시침떼기가 조성한 반성적 거리를 적절히 활용하여 삶의 궤적을 성찰하는 태도에 주목해야 한다. 둘째, 自序에서는 자기의 말과 글을 활용해서 역사적 사실을 기술하거나 스스로를 응시하고 성찰한 모습을 살필 필요가 있다. 셋째, 自撰碑誌를 통해서는 사실에 의거해서 공정하게 자기를 기록하면서도 제 삶의 정수를 구체적으로 서술한 고투를 보아야 한다. 넷째, 自撰年譜는 ‘나’의 編年體 역사이므로, 특정 시기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삶의 섬세한 기록과 연도별로 전개되는 삶을 통관하려는 시도에 유의해야 한다. 다섯째, 筆記體 自己敍事는 ‘나’를 紀事本末體로 서술하고 있으므로, 그 속에서 드러나는 나의 일상에서부터 내가 산 사회까지 일별하고 있는 넓은 서술의 범위를 살펴보아야 한다. 여섯째, 書簡體 自己敍事는 고백에 특화되어 있다. 따라서 사유뿐만 아니라 내면의 울림에도 주의를 기울여 그 고백을 들어야 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고전 자기서사를 통해 얻은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일상의 선택과 나날의 삶 속에서 ‘나’를 발견하고 쓰는 삶을 고민해보아야 한다.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find and present reference standards from classics that can be helpful for self-reflection and self-examination in order to know who one is, and activities to describe oneself in order to look back on my life and establish future direction. As a result, we were able to hear the arguments of our predecessors that an attitude to emphasize the uniqueness of an individual and an attitude to maintain an objective distance from the past self are required to reflect on oneself and compose the text.
In this way, not only did our ancestors struggle to describe the target person, but also in the actual self-narrative works written while reflecting on themselves, there were a lot of things we need to listen to now. A summary of each genre is as follows.
First, in the autobiography(自傳), attention should be paid to the attitude of reflecting on the trajectory of life by appropriately using the reflective distance created by the hour hand. Second, in the autobiographical preface(自序), it is necessary to use one's own words and writings to describe historical facts, or to look at and reflect on oneself. Third, through self-written epitaph(自撰碑誌), one must see the struggle that accurately describes the essence of one's life while fairly documenting one's self based on facts. Fourth, since the self-written chronology(自撰年譜) is the chronological history of ‘I’, it is necessary to pay attention to the delicate record of life unfolding around a specific period and attempts to pass through the life unfolding by year. Fifth, since the miscellaneous self-narrative(筆記體 自己敍事) describes ‘I’ as an article, we need to look at the wide range of narratives from my daily life revealed in it to the society in which I live. Sixth, the epistolary self-narrative(書簡體 自己敍事) is specialized in confession. Therefore, it is necessary to pay attention not only to the thoughts but also to the inner resonance and listen to the confession.
And finally, based on these results obtained through classical self-narratives, we need to ponder the life of discovering and writing ‘I’ in our daily choices and daily life.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2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후보 |
2013-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FAIL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12-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기타) | KCI후보 |
2010-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52 | 0.52 | 0.51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47 | 0.41 | 0.977 | 0.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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