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각일기성(各一其性)에 관한 율곡 만년정론 논쟁: 이현익 대 권상하ㆍ한원진의 논쟁 = A Debate on the Individual Nature in Yulgok’s Late Year Establishing Theory: Yi Hyeonik Versus Gwon Sangha and Han Wonjin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23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97-118(22쪽)
제공처
As the root of debate whether human and animal nature is the same or different, a debate between Ho-Rak groups on whether the individual nature is li or, uniting li and ki, had developed in the late Joseon period. The topic was the main point of Horak debate. Yulgok Yi I said the nature is li: Benevolence, righteousness, propriety, wisdom and sincerity, in the Essential Sage Learning. On the other hand, Yi I said the nature is uniting li and ki in Reply to Seong Howon, a difference between human nature and animal nature. On those, Jeongam Yi Hyeonik, a member of Rak group, claimed Yi I’s established theory on the nature is li, the Essential Sage Learning. By contrast, Suam Gwon Sangha claimed the individual nature of Yi I is uniting li and ki. The individual nature means only li in the Essential Sage Learning, whereas both li and ki in Reply to Seong Howon. That after, Namdang Han Wonjin, a disciple of Gwon Sangha and Ho scholar, claimed that of Yi I is the same as uniting li and ki, criticizing Yi Hyeonik’s argument and supporting for Gwon Sangha’s. They believed Yi I’s sayings are consistent, so his latter year establishing theory is not. Han Wonjin regarded the nature as not two but one. When some see only li, it is li. But he sees both li and ki, it is uniting li and ki, according to Han. Therefore, the former is Original Nature, while the latter Original Nature or Physical Nature. The individual nature is only li meaning Original Nature of first principle in the Essential Sage Learning, whereas both li and ki of function from principle in Reply to Seong Howon. Yi I saw the individual nature with both original nature and physical nature, so the interpretations of Yi I by Yi Hyeonik, Gwon and Han is difficult regarding as correct.
더보기호락(湖洛)논쟁의 쟁점으로서 인물성동이(人物性同異) 논쟁의 이론적 근거인 각일기성(各一其性)이 리(理)인가 합이기(合理氣)인가 라는 문제는 중요한 주제였다. 낙학의 이현익은 호학의 권상하에게 율곡 이이는 「성학집요」에서 각일기성을 인의예지신의 리, 「답성호원」에서 그것을 합이기라고 서로 다르게 썼기 때문에 전자를 율곡의 만년정론(定論)이라고 주장하였다. 이에 대하여 권상하는 이이가 각일기성을 합이기라고 일관적으로 여겼기 때문에 그의 만년정론과 초년미정론이란 없다고 이현익의 주장을 반박하였다. 그는 「성학집요」의 각일기성을 리, 「답성호원」의 각일기성을 기 속의 리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훗날 그의 문인 한원진은 「성학집요」에서 각일기성을 리라고 쓴 것은 리만을 본 것이고, 「답성호원」에서 그것을 기지리(氣之理)라고 생각하여 인간과 개ㆍ소의 성이 다르다고 쓴 것은 리와 기를 함께 보고 쓴 것이라고 해석하였다. 이 때문에 이이의 그러한 설을 초년미정론과 만년정론이라고 구분한 것이 잘못되었다고 이현익을 비판하였다. 한원진은 성을 삼층으로 구분하여 전자를 일층, 후자를 이층이라고 생각하였던 것이다. 그러한 성은 여러 가지가 있어서 서로 다른 것이 아니라 하나뿐인데 단지 인간이 리만 보거나 리와 기를 함께 보는 차이만 있을 뿐이라고 여겼다. 이 때문에 그는 이현익이 이이의 각일기성을 잘못 해석하였다고 비판했던 것이다. 한원진에 따르면 「성학집요」와 「답성호원」의 각일기성은 둘 다 본연지성에 해당된다. 왜냐하면 한원진은 일층과 이층의 성 둘 다 본연지성이라고 여겼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이는 각일기성을 본연지성과 기질지성으로서 두 가지로 보았기 때문에 이현익처럼 초년과 만년이 다르다고 하기도 어렵고, 권상하와 한원진처럼 일관성이 있다고 평하기도 어렵다.
더보기분석정보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