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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에 대한 성찰에서 자연에 대한 배려로 -공자의 문명관과 맹자의 생명관 = From Reflection on Civilization to Care for Nature: Kongzi’s Views on Civilization and Mengzi’s Views on Life
저자
황종원 (단국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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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작성언어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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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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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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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9-364(2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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作者在本文中從孔孟對文明(人)與自然關系問題的看法入手,探討孔子對文明反思的態度與向往“自然”的傾向之間的思想聯系,並著重辨析了孟子的惻隱之心與無爲概念所蘊含的生命乃至自然的關懷意義。 孔子認爲人類不能回到自然狀態,基本上承認文明進步的積極意義,特別要繼承周文化。但是他同時還能夠正視文明的進步帶來的各種弊病。孔子努力培養文質彬彬的君子,並希望這些君子進行政治改革和社會教化。他采取這樣的辦法,要克服當時的社會弊病。這樣,他主要關注人的問題。然而,他也往往感到自己的社會理想很難被實現。因此,他還時時表現出向往“自然”的傾向。他對隱者屢次表示好感,對曾點的志向表示贊同;雖他強調“文”與“質”的均衡發展以及“仁”與“禮”的統一,卻更重視“質”與“仁”;他優先考慮人,但還關愛自然。這些例子都充分說明他的這一傾向。 孟子也基本上承認文明進步的意義,在此基礎上談人禽之辨,把具有“仁義”這一道德本性作爲人區別於禽獸的標志。他很重視仁的情感表現,也即惻隱之心。而正因爲惻隱之心主要對弱者發動,他“仁民”、“愛物”的要求比孔子還強烈。我們在孟子的言說中可以找到很多關愛人民、關懷自然的主張。值得注意的是,孟子的自然關懷不僅僅停留在情感層面上。他還將道家的無爲概念運用到勞動生產的領域,把它當作人們從事勞動或生產時爲自然考慮的理性運用與技術使用原則。孟子介紹“助長”和“大禹治水”故事時提出的“勿助長”以及“無事”等詞就表示這一原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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