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논문 : 베르그송의 인식론과 장자(莊子)의 인식론과의 방법론적 소통 = Methodological Communication Between Bergson`s Theory of Evolution and Zhuangzi`s Idea`s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시대와 철학(EPOCH AND PHILOSOPHY(A Semiannually Journal of Philosophical Thought in Korea)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3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KDC
105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발행기관 URL
수록면
155-178(24쪽)
제공처
장자(莊子)의사상에서철학적으로의미깊은내용은본능과직관의문제, 무의식, 초의식(超意識), 기저의식(基底意識)의 해명의 문제까지 제기한 부분들인데, 이러한방면의의식들에대한아이디어는후세에선종(禪宗)에 계승되었고, 동아시아 불교의 특성을 이루어 온 바 있다. 이러한 방면에서의 장자의 사상은 베르그송의 ?창조적 진화? 등에 나타나는 생명철학과의 공통점이 발견 되는데, 철학적인 면에서 이 공통점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생각된다. 일찌기 동서양 사상의 융합이 필요하다는 의견은 많았지만, 여러 학자들이 시도했다가 실패했다고 보이는 동서양 사상의 단순한 비교나 배합은 이제 지양되어야 할 시점이 아닌가 생각된다. 동서양 사상의 융합에는 연구자에게 체득된 고차적인 통섭이 필요하다. 이런 점에서 동?서양 사상의 체득과 고차적인 통섭을 이룬 바 있었던 베르그송의 생성론적인, 직관을 방법론으로 하는 사상이 현대의 필요에 맞는 형이상학으로서 큰 의미가 있으며, 고대 중국의 사유방식을 해석할 수 있는 열쇠의 역할을 할 가능성도 클 것으로 기대되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직관을 철학의 방법론으로 채택한 베르그 송이 문학과 예술의 효용에 대하여 큰 기대를 걸었듯이, 그의 철학적 방법론을 원용하여 고대 중국철학의 원전들의 문학성과 예술성, 그리고 나아가서는 철학적인 효용이 다시 부각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는 것이다. 이러한 통섭적인 연구방향은 현재 과학의 시녀 역할에 스스로를 한정시킨 서양 철학이 스스로 만들어 낸 질곡에서 벗어나는 계기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즉 고대 중국사상을 참조하면서, 경험칙과 직관을 구사하여 실존적 세계를 해석하는 방법론의 모색을 꾀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철학의 근본 방향의 모색을 통하여 철학이 보다 근원적이면서도 실질적인 일을 떠맡는 방법을 안출할 수 있다고 생각된다. 철학이 떠맡아야 할 이러한 근원적이고도 실질적인 과업을 위해서 그 텍스트는 당연히 객관적 세계역사에 관한 유산이라고 생각되며, 그런 점에서 적절한 텍스트의 하나가 될 수 있는 중국철학의 보다 엄밀한 해석을 위해서도, 치열한 서양철학적 논증을 거친 베르그송 이론의 연구 방법론의 쓰임새가 커질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더보기Eastern and Western thoughts are not exclusive. Rather they are closely related. Bergson had succeeded in the creative consilience of Eastern and Western thoughts. In a recent study it was revealed that Bergson`s thoughts have been heavily influenced by Buddhism and Taoism. And Bergson`s ideas have been widely known to modern philosophers. Criticism of Bergson on the mechanistic view of the world also led to failure of ancient thinkers of the West represented by the philosopher such as Plato. If Bergson`s judgment is right, the origins of modern people`s misery can be traced to the structure of modern civilization. Modern people are oppressed and discouraged in their creative activities. Perhaps modern people can solve these problems through the methodology of Chinese philosophy. Among the classics of Chinese philosophy there remains rich materials for the intuitive moral judgment, and the representative work is ?Zhuangzi(莊子)?. The reservoir of the classical Chinese philosophy is full of resources on refined human feelings and these include a great deal of creative feelings as well.
더보기분석정보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