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크라카우어의 실존적 미학과 대중문화 이론에 관한 고찰 : 키에르케고어의 철학적 인간학과 『탐정소설』을 중심으로 = A Study on Existential Aesthetics and Mass Culture Theory of Siegfried Kracauer
저자
하선규 (홍익대학교)
발행기관
한국미학예술학회(The Korean Society of Aesthetics and Science of Art)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9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발행기관 URL
수록면
209-243(35쪽)
KCI 피인용횟수
1
DOI식별코드
제공처
지그프리드 크라카우어(Siegfried Kracauer, 1889-1966)는 흔히 영화학자 내지 사회학자로 일컬어진다. 하지만 크라카우어는 젊은 시절부터 새로운 철학적 사유 방법과 비평적 글쓰기의 길을 모색한 철학자였다. 그런데 크라카우어를 독자적인 철학자로서 적절히 이해하려면, 반드시 그의 사유를 지속적으로 움직여 온 두 가지 모티브에 주목해야 한다. 그것은 현대 자본주의 세계를 현실성 상실과 이념적 공허의 시대로 진단하는 모티브와 일상적인 ‘표면적’ 문화현상들을 실존적이며 신학적으로 구제하려는 모티브이다. 본고는 이를 확인하고 분석하기 위해, 초기의 주요 에세이들, 키에르케고어 인간학의 수용 방식, 그리고 철학적 주저 『탐정소설』을 집중적으로 살펴보았다.
크라카우어는 키에르케고어의 실존적 자유의 인간학을 독자적인 방식으로 수용한다. 즉 그는 키에르케고어의 인간학을 역사적 유물론과 신학적 구제의 관점에서 ‘역사적 실존의 인간학’으로 재전유한다. 특히 그는 이편과 저편, 세속적 세계와 초월적 영역 사이에서 긴장하고 있는 주체의 존재 상황에 초점을 맞춘다. 그리고 크라카우어는 이러한 인간학적 구상에 입각하여 예술의 기원과 목표에 대한 독특한 실존적 미학을 제시한다. 그는 예술에 대한 이론적 성찰이 예술작품의 근저에 놓여있는 주체의 실존적 긴장을 파악해야 하며, 나아가 예술작품에서 긴장이 해소되는 방식을 역사철학적으로 해명하고 구제해야 한다고 역설한다. 역사철학적 구제비평의 시도를 대중문학 장르에 적용한 저작이 바로 『탐정소설』이다.
Siegfried Kracauer(1889-1966) is often referred to as theorist of cinematography or sociologist. He was, however, a genuine philosopher from a young age who explored new ways of thinking and critical writing. But to properly understand Kracauer as an original philosopher, one must pay attention to two motifs that have constantly moved his thinking. It is the motive for diagnosing the modern capitalist world as an era of de-realization of reality and ideological emptiness, and the motive to existentially and theologically save ‘surface’ cultural phenomena. In order to confirm and analyze this, this paper has focused on his early major essays, his unique appropriation of philosophical anthropology of Kierkegaard, and his philosophical main-work Detective Novel(1925/71).
Kracauer appropriates Kierkegaard's anthropology of existential freedom in his own way. In other words, he transforms Kierkegaard's anthropology to ‘anthropology of historical existence’ in terms of historical materialism and theological redemption. In particular, he focuses on the existence of the tensioned subject between this life and eternity, the secular world and the transcendental realm. Based on this anthropological concept, Kracauer presents an unique existential aesthetics of the origin and goal of art. He emphasizes that the theoretical reflection on the art must grasp the existential tension of the subject underlying the work of art, and furthermore, it must be historically and philosophically explained and rescued the way the tension is resolved in the work of art. The impressive result of applying this historical and philosophical criticism to the genre of popular literature is the Detective Novel.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8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2015-12-01 | 평가 | 등재후보로 하락 (기타) | KCI후보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4-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1-07-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45 | 0.45 | 0.46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48 | 0.5 | 1.082 | 0.06 |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