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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운 이양연 한시에 나타난 허무 의식 연구 = Temporary transformation of the folk sentiments that appeared in a poem by San Woon Lee Yang-y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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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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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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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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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168(2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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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yone can easily feel the deep emptiness of life by reading Sanwoon's poems. Sorrow and excellence permeate all of his poems. First, we investigated what events in his life were contributing to his consciousness of emptiness, and then examined how the consciousness of emptiness expressed in his poetry was expressed.
The emptiness is formed by innate temperament and given circumstances. He found and organized three situations that deepened the emptiness in his life. The wounds of childhood were inherent as they faced the experiences of foster child as a child and the deaths of foster father and real father. When he grows old, he experiences a severe wandering due to giving up on 出仕, and in old age he experiences the loss of his family several times.
In Sanun's poetry, the consciousness of emptiness is expressed as follows. First, he chose to live a life that was unpredictable and unpredictable. He travels constantly, which is divided into real travel and imaginary travel. Such a journey can be seen as a part of self-discovery rather than just wandering. Second, he sang crazy drink and Sing while drunk. He lost the coordinates of his life by giving up on government post and was immersed in crazy drink. If excursion was an external expression of psychological discord, drinking could be said to be an internal expression of psychological discord. Third, he gazed at things that perish. Everything has only the pros and cons of time, and it tends to disappear. Places and memories are no exception. The gaze on the disappearing thing contains a sad gaze on everything that is disappearing rather than the desire to disappear.
산운의 한시를 읽어보면 누구라도 쉽게 삶에 대한 짙은 허무를 느낄 수 있다. 그의 시 전편에는 비애와 우수가 관류하고 있다. 먼저 그의 삶에서 벌어진 어떤 사건들이 그의 허무의식을 織造하고 있는지를 알아본 후, 그의 시에 나타난 허무 의식이 어떻게 발현되고 있는지를 살펴보았다.
허무는 타고난 기질과 주어진 상황에 의해 형성된다. 그의 삶 속에서 허무를 심화시킨 세 가지 상황을 찾아내어 정리했다. 어려서 겪었던 養子의 체험과, 養父 · 親父의 죽음을 연이어 맞으면서 유년기의 상처는 내재되었다. 철이 들고는 出仕를 포기함으로 인해 심한 방황을 경험하게 되고, 노년에는 가족의 상실을 여러 차례 겪으며 그의 시에는 허무감이 짙게 깔리게 된다.
산운의 시에서 허무 의식은 다음과 같이 발현된다. 첫째, 定住하지 못하고 浮游하는 삶을 택했다. 그는 끊임없이 여행을 하는데, 그것은 실제 여행과 상상 속의 여행으로 나뉜다. 이러한 여행은 단순한 방황이 아니라 자아 찾기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 둘째, 狂飮하며 醉歌를 불렀다. 出仕에 대한 포기로 삶의 좌표를 상실하고 痛飮에 빠져 살았다. 유람이 심리적 불화의 외적 표출이었다면 음주는 심리적 불화의 내적 표출이라 할 수 있다. 셋째, 소멸하는 것들에 대해 응시했다. 모든 것은 시간의 장단만 있을 뿐 사라지기 마련이다. 장소도 기억도 예외는 없다. 소멸하는 것에 대한 응시는 소멸하고 싶다는 욕구보다 소멸해 가는 모든 것에 안타까운 시선을 담고 있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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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12-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11-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9-07-02 | 학회명변경 | 한글명 : 근역한문학회(槿域漢文學會) -> 근역한문학회 | KCI후보 |
2009-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6 | 0.6 | 0.56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57 | 0.53 | 1.005 | 0.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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