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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광현이 편찬한 『委港鎖聞』의 내용과 특징 = The Contents and Characteristics of Wihangswaemun Compiled by Shin Gwang-hy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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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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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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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123(2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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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현전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진 신광현(1813~1869이후)의 『위항쇄문』을 새로 발굴하고, 그 내용과 특징을 살핀 것이다. 신광현은 19세기 서울에서 활동한 여항문인으로, 30대 중반까지 조만영 등의 記室역할을 하다 1846년 조만영이 죽은 이후로는 차츰 영락하였다. 『위항쇄문』은 총 132조목으로, 각 조목은 별도의 제목이 붙어있지않은 채 자유롭게 기술되어 있다. 『위항쇄문』의 편찬 시기는 1858년에서 1862년 사이로 추정된다. 『위항쇄문』은 筆記와 野談의 성격을 공유하고 있는데, 그 특징은 세 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첫째, 『위항쇄문』은 민간의 생활상을 다면적으로 포착한 19세기의 風俗誌라는 성격을 지녔다. 둘째, 『위항쇄문』에 실려 있는 이야기는 비일상적인 奇異譚이 주종을 이룬다는 특성을 지녔다. 『위항쇄문』은 특히 鳥獸草木을 소재로 한 기이한 이야기가 다수 실려 있다는 점에서 독특하다. 셋째, 『위항쇄문』에는 일반적인 야담과 한문 단편소설 등 다양한 서사물이 혼재되어 있다는 특징을 지녔다. 17세기 이후중인서리층의 문학은 서울의 도시적 분위기를 배경으로 산출된 것이 대다수인데 반하여, 신광현은 향촌에서 발원한 기이한 이야기에 각별한 관심을 보였다. 이는 기존의 중인서리층 문학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면모이다.
더보기This study newly excavated Shin Gwang-hyeon’s Wihangswaemun, which has been known to be lost, and examined its contents and characteristics. Shin Gwang-hyeon (1813-1869 or later) was a middle- class literary man (.巷文人) who was active in Seoul in the 19th century. It is not clear whether Shin Gwang-hyeon’s ancestors were literati (士大 夫) or middle people/petty officials (中人/書吏) but he associated with the group of contemporary middle people and petty officials and attained fame as a poet in the sphere of middle-class culture. He worked as a private secretary (記室or 冊室) assisting influential men such as Jo Man -yeong until the middle of his 30s, but he gradually declined after the death of Jo Man-yeong in 1846 and was absorbed in self-indulgent writing until the end of his life. The newly excavated Wihangswaemun contains a total of 132 articles, and each article was written freely without a separate title. The compilation date of Wihangswaemun is believed to be between 1858 and 1862. Wihangswaemun has the characteristics of both essay (筆記) and folk tale (野談), and the characteristics are largely summarized into three. First, Wihangswaemun bears the nature of a journal of folk customs in the 19th century that captured people’s lives from many different angles. Second, many of the stories in Wihangswaemun are unusual strange stories (奇異譚). It is particularly unique that a number of strange stories in the book use birds, animals, and plants as their materials. Third, various types of narratives including ordinary folk tales and Sino-Korean short novels are present together in Wihangswaem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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