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감각의 공유와 표현 주체의 발견을 위한 대학 교양 글쓰기 - 이화여자대학교 <우리말과 글쓰기> 조형대를 중심으로
저자
김수연 (이화여자대학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6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KDC
810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57-78(22쪽)
KCI 피인용횟수
2
제공처
소장기관
인간은 언어를 통해 세상을 인지하고, 그 과정에서 실존과 진리를 발견 하는 언어적 존재이다. 실존과 진리의 발견은 세상을 통념적 기성언어가 아닌 자기 언어로 표현할 때 가능해진다. 이러한 의미에서 대학의 글쓰기 수업은 단순한 기술을 배우는 시간이 아니라, 학생이 표현 주체로 탄생하 는 것을 돕는 시간이 되어야 한다. 표현 주체가 되기 위해서는 내면 언어 를 왜곡하지 않는 표현 언어를 사용해야 한다. 내면 언어와 표현 언어 사 이의 괴리를 줄이는 것은 ‘의사소통’을 목표로 하는 언어활동의 필수 과제 이다. 의사소통은 자신의 내면 언어를 타인과 공유하는 방식이다. 내면 언 어가 타인에게 전달될 때 표현 언어를 통하지 않을 수 없고, 양자의 불일 치 정도가 크면 오해와 갈등이 생겨난다. 정확한 의사소통을 위해 내면 언어에 가까운 표현 언어를 탐색하는 것은 나와 타자가 함께 이해할 수 있는 ‘공통의 언어’를 발견하는 일이다. 대학 교양 글쓰기의 핵심은 ‘대학’이나 ‘교양’이 아니고 ‘글쓰기’에 있다. 때문에 필자와 독자가 공유 가능한 ‘공통의 언어를 발견하는 일이 목적이 되어야 한다. 공통의 언어를 발견하기 위해서는 내면 언어에 가까운 표현 언어를 발견하는 훈련이 필요하다. 이 글에서는 어휘 층위와 문장 층위에 서 표현 언어의 훈련 방안을 모색하였다. 어휘 층위에서는 기의와 기표 사이의 자의역을 좁힐 수 있는 감각과 단어의 발견을 제안했고, 문장 층 위에서는 앞 문장과 내용적으로 밀착되면서도 새로운 자각과 발견이 가 능하도록 전진하는 연결 문장의 발견을 주장했다. 이것은 대학 글쓰기와 교양 글쓰기뿐 아니라 생활 글쓰기와 전공 글쓰기에서도 요구되는 사항 이다. 그것은 학술과 실용, 교양과 전공이라는 영역에 관계없이 모든 글쓰 기가 수행하는 공통적 특징이기 때문이다.
더보기Human is a linguistic being who recognizes the world through language and finds out the existence and the truth from such a process. Discovering the existence and the truth is possible when expressing the world not with the existing conventional language but with one’s own language. In such a sense, writing instruction at college should be the time helping students born as an expressive subject rather than that of learning simple skills. Expressive language that does not distort the inner language has to be used to be an expressive subject. Narrowing a gap between inner and expressive languages is a compulsory task of linguistic activities aiming at ‘communication’. Communication is a method sharing one’s inner language with others. When conveying the inner language to others, it is forced to be done through the expressive language, and a larger degree of discord between both causes misunderstanding and conflict. Exploration of the expressive language close to the inner language for correct communication is to discover a ‘common language’ one and the other can understand together. The core of writing of the liberal arts at college lies not in ‘college’ or the ‘liberal arts’ but in ‘writing’. Hence, it has to aim at discovering a ‘common language’ with which writer and reader may share. A training for discovering the expressive language close to the inner language is needed to find out a common language. This paper explored measures for training the expressive language at the lexicon and sentence levels. It suggested discovery of sensation and a word that enables the arbitrary area between signified and signifier to be narrowed at the lexicon level, and discovery of a connecting sentence that allows a new self-awareness and discovery and sticks to a sentence before in contents at the sentence level. It is required not only for writing in liberal arts but for writing in a life and major since it is a common characteristic performed by every writing regardless of areas including the academic and practical, liberal arts and major.
더보기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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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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