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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코로나 시대의 원불교 마음공부 = Won-Buddhist Mindful Practice in the Post Corona E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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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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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코로나바이러스(Covid-19)의 대유행(pandemic)으로 인해 코로나 이전(Before Corona)과 이후(After Corona)의 구분이 생겼다. 코로나19의 영향은 사회 전반에 미치고, 종교계도 예외는 아니다. 이제 인류는 기존의 활동을 대부분 언택트로 전환하고, 나머지 컨택트 활동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전환하고 있다. 이러한 급속한 변화과정에서 오프라인 접촉의 단절에 의한 심리적 고통은 더 깊어질 것이며, 온라인 언택트 연결의 가속화에 따른 물리적 고통도 더 커질 것이다. 이에 종교 본연의 역할에 대한 깊은 성찰이 필요하다. 한편 언택트를 통한 연결은 가속화되지만, 인간 상호간의 접촉은 줄어들면서 심리적 고독과 우울은 더욱 심화되고 있다. 이런 점에서 종교는 외적 변화에 대한 대응과 함께 능동적이고 자발적인 대응 역량을 갖출 필요가 있다. 포스트코로나 시대는 그 어느 때보다 인류에게 영적 가르침과 깨달음을 위한 명상 등 ‘지금 여기’ 일상에서 마음공부가 더욱 요청되는 시대라 할 수 있다.
원불교 마음공부는 소태산의 가르침에서 비롯되었다. 그는 일찍부터 ‘마음을 잘 사용하는 법(用心法)’을 강조하였으며, “마음공부 잘 하여서 새 세상의 주인되자”라는 정산의 유시를 통해 마음공부는 교단 내에서 확산되었다. 이후 1990년대 초 마음공부가 대중에게 소개되고, 90년대 후반에는 대안교육에 적용, 그 교육적 효과가 입증되면서 일반인에게도 확산되기 시작하였다. 한편 2000년대 마음공부의 정체성, 개념 및 방법론 등에 대한 이른 바 ‘마음공부 논쟁’을 거치면서 원불교학의 일부로서 마음공부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가 진행되었다. 2010년대에 들어서 ‘마음공부의 사회화’를 위한 프로젝트가 정부기관의 지원 사업 수주와 우수한 평가 등을 받음으로써 한국사회에서 공적 영역에서도 긍정적인 역할을 하게 되었다. 코로나 상황을 맞이하여 마음공부에 대한 대중적 수요는 온라인(언택트) 환경에 맞는 프로그램 및 콘텐츠 활용, 일상에서의 소그룹 중심 공부 활성화, 그리고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 및 적용 등 마음공부 프로그램의 세분화와 전문화의 과정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포스트코로나 시대에는 과학혁명이후 급속히 팽창한 물질문명의 영향력은 더욱 커져갈 것이기 때문에, 이를 선용할 정신문명을 바로 세우는 일, 즉 마음의 주체적 역할과 능동적ㆍ참여적 마음공부를 강조하는 ‘마음혁명’이 절실히 요청되고 있다.
The pandemic of the novel coronavirus (Covid-19) caused a distinction between Before Corona and After Corona. The impact of Corona 19 is on society as a whole, and religion is no exception. Now, humanity has no choice but to switch most of its existing activities to uncontact and minimize the rest of its activities. In this rapid material change, the psychological distress caused by disconnection of offline contact became deeper. Deep reflection on the original role of religion is needed on the physical pain caused by the acceleration of online uncontact connectivity. On the other hand, connections through uncontact accelerate, but psychological loneliness and depression are deepening as human interaction decreases. In this regard, religion is desperately requested to respond to external changes and to make efforts to have active and voluntary response capabilities. Post Corona Era is an era in which mindful practices are more requested in the “Now Here” routine, such as spiritual teaching and meditation for enlightenment to mankind than ever before.
The Won-Buddhist mindful practice was attributed to Sotaesan’s teachings. He emphasized early on ‘how to use the mind well.’ Mindful practice was spread in Won-Buddhism through the use of Jeongsan’s “Let’s be good at Mindful practice and become masters of the new world.” In the early 1990s, Mindful Practice was introduced to the public, and in the late 1990s it was also applied to alternative education and its educational effect was proven, and it also began to spread to the general public. During the 2000s, the so-called ‘mindful practice debate’ on the identity, concept, and method of mindful practice led to systematic research on mindful practice as part of Won-Buddhist studies. In the 2010s, projects for “socialization of mindful practice” also played a positive role in the public sector in Korean society as they received support from government agencies and excellent evaluations.
In the face of the Corona situation, public demand for mindful practice is expected to accelerate the process of segmentation and specialization of mindful practice programs, such as utilizing programs and contents suitable for online (untact) environments, activating small group-oriented practices in daily life, and developing and applying customized programs. Especially in the Post Corona era, the influence of material civilization, which has rapidly expanded since the scientific revolution, will grow, so It is necessary to develop Spiritual civilization well. In order words, I think it is time for a “Mind Revolution” that emphasizes the subjective role of the mind and active and engaged mindful practice is desperately requested.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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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9-07-30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Korean Association For The New Religions -> The Korean Academy of New Religions | KCI후보 |
2009-07-01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Journal of New Religions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New Religions | KCI후보 |
2009-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7-06-21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The Association For Korean New Religions -> Korean Association For The New Religions | KCI후보 |
2007-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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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27 | 0.27 | 0.32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29 | 0.29 | 0.596 | 0.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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