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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도교인 차상찬의 역사인식 ―『별건곤』 기사 분석을 중심으로― = Cheondoist Cha Sang-chan’s perception of history : Focusing on the analysis of articles in Byeolgeong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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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7-467(3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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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차상찬의 역사서술과 역사인식을 천도교인이라는 정체성을 중심으로 검토한 것이다. 차상찬이 쓴 역사 기사는 주로 조선후기를 대상으로, 지배권력에 저항했던 개혁적 인물들의 활동에 초점이 맞춰졌다. 이는 천도교 계열 지식인이 이징옥, 이괄, 임경업, 홍경래 등을 중요하게 거론하고, 동학의 창도를 중요한 분기점으로 보면서 ‘동학란’을 민중운동이자 개혁운동으로 높게 평가한 것과 일맥상통한다.
차상찬의 역사인식은 첫째, 천도교의 교리와 정치·문화운동론으로서 후천개벽을 중요한 목표로 내면에 깔고 있었으며, 둘째, 인간의 실천으로 역사가 진화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는 새로운 세계를 열기 위한 실천적 역사인식으로서 의미가 있었다. 그러나 현재적 교훈을 강조하는 태도와 선천 시기 역사 변화와 역량의 축적 등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는 천도교 역사관의 영향으로 역사성이 동요하는 한계를 드러냈다.
This article reviews Cha Sang-chan’s historical narrative and historical awareness with focus on his identity as a Cheondoist. Historical articles written by Cha Sang-chan mainly focused on the activities of reformist figures who resisted the ruling power in the late Joseon period. This is in line with the fact that Chondogyo-affiliated intellectuals mentioned Lee Jing-ok, Lee Gwal, Lim Gyeong-eop, and Hong Gyeong-rae as important, and highly evaluated ‘Donghak’ as a people’s movement and reform movement while viewing the creation of Donghak as an important turning point. The important underlying goal of Cha Sang-chan’s historical awareness was, first, the Great Opening of the Latter Heaven, which is the doctrine of Cheondogyo and the theory of political and cultural movements, and second, it emphasized the fact that history evolves through human practice. The above was meaningful as a practical historical awareness to open a new world, but historical narrative is limited in terms of value, and it revealed the limitations of the falter of historicity, which hardly considers historical changes and accumulation of capabilities in the Early Heaven period, a past that needs to be liqui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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