地域活性化를 위한 文化이벤트의 觀光資源化 戰略에 관한 硏究 : '春川人形劇祭' 사례를 중심으로
저자
한석기 (경주전문대학 관광과)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1997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KDC
326.39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33-53(21쪽)
제공처
地域文化이벤트의 관광자원화 구조의 基本的인 구성요인으로는 방문자, 이벤트조직자, 이들을 연결하는 유형적 상품(이벤트, 축제), 사회문화적 효과 및 환경적 효과를 얻는 지역사회(지역주민)로 이루어진다. 유형적 상품(tangible products)은 축제나 이벤트 자체의 프로그램, 이벤트 전체를 포괄하는 패키지나 단위이벤트에 대한 개별여행, 그리고 이벤트 기간 중에 소비된 또는 판매된 가시적인 제품들(tangible merchandise)로 구성된다.
지역사회에서 문화예술이벤트를 성공적으로 관광자원화하기 위해서는 지역의 특성에 맞게 특화할 수 있도록 해야 하며 이벤트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 집행, 운영, 지원체계 전반에 걸친 합리적이고 주도 면밀한 준비과정이 필요하다. 그러나, 지역문화 행사에 대한 文藝振興院의 지원은 지역문화축제의 경우 지난 10년동안(1983∼1992)에 352건 4억3천550만원으로 건당 평균 1백24만원에 향토축제는 144건 3억3천6백만원으로 평균 건당 295만원에 불과하여 소액다건주의식으로 실질적인 도움이 되지 않고 있다. 따라서, 地域文化祝祭의 地域觀光資源化를 위해 우선적으로 선결되어야 할 문제는 그 지역 지방자치단체들의 인식의 제고도 필요하지만 중앙정부부처의 사고변화도 중요한 문제이다.
지역문화이벤트의 관광유발효과 등 경제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특정 장르 중심의 문화예술제를 규모화된 종합축제로 변모시키려는 시도를 생각해 볼 수 있다. 그러나 축제의 목적을 관광객 유치에 주안점을 두기보다는 축제 본래의 목적, 즉 사회 문화적인 효과유발에 충실하려는 축제가 오히려 관광객유치에 성공한다는 외국사례가 제시되고 있다.
결론적으로 지역문화이벤트가 지역의 관광자원으로 정착되고 지역경제 및 사회·문화적 부분에 고정적인 파급효과 및 유발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사항들이 이루어져야만 한다. 첫째, 민간의 주도하에 공공기관은 지원기능만을 담당해야만 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궁극적으로 지역민들에 의한 지역민들의 축제가 되어야 한다. 지역민들의 참여가 우선되어야만 관광객들의 참여도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는 것이다. 두 번째는, 재정자립화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점이다. 이를 위해서는 이벤트와 관련한 다양한 수익사업이 추진되어야만 한다. 세 번째는, 이벤트가 진행되지 않는 시기에도 그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그 지역의 정기적인 문화이벤트를 체감할 수 있는 노력이 이루어져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상설기념관 등의 문화인프라의 구축이 필요하다. 네 번째로는 주변 관광지, 문화유적, 식당, 숙박시설, 오락시설 등과 연계한 관광상품의 개발이 이루어져야 한다.
우리나라 이벤트산업의 全般的인 問題點으로는 먼저, 이벤트 전문교육기관의 不在와 이벤트 전문기술의 미비를 들 수 있고, 이벤트업체의 零細性, 이벤트 평가의 곤란성, 주최측의 目的意識 不明確, 주최측의 책임 체제 미비, 주최측의 영세성과 자금조달의 어려움, 이벤트 하드웨어의 부족, 아이디어 권리 확보의 미흡 전통문화의 사이비화 경향, 사회적 인식의 문제 등을 들 수 있다. 이와 같은 문제점들에도 불구하고 지역문화이벤트는 실질적인 지역내 經濟的, 社會·文化的 波及效果들을 고려해 볼 때 각 地方自治團體들이 현 상황에서 現實的으로 개발을 고려해 볼 수 있는 觀光資源으로서 認識되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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