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新唐書⌋? 권7, 德宗本紀 역주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2
작성언어
-KDC
910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431-471(41쪽)
제공처
소장기관
당 후기와 오대는 ‘藩鎭時代’라고도 하는데, 이는 당시 번진들이 국가?사회 전반에 걸쳐 큰 세력을 떨쳤기 때문이다. 그리고 번진이 존속한 시기는 200년간의 ‘당송변혁기’와 꼭 일치하는데, 이는 번진이 장기간의 大변혁에 중요한 작용을 하였음을 나타낸다. 그 안에서도 德宗연간(779∼805)은 번진들의 활동이 가장 왕성한 시기였다. 앞선 代宗(재위; 762∼779)이 번진과의 충돌을 피하며 안주 정책을 펼쳤던 것과 달리 덕종은 즉위 초기부터 강경한 자세를 보였고 그러면서 긴장이 고조되다가 마침내 양자가 정면충돌하였다. 그 결과 유명한 ‘四王二帝’의 반란이 일어나는데, 덕종이 궁지에 몰려 마침내 四王에게 ‘무조건 항복’을 선언하였다. 이에 4왕은 일단 반란의 태도를 거두고 당조와의 공존을 바란 듯 보이지만, 2제는 황제를 칭한 만큼 반란을 지속하다가 결국 멸망하였다.
?신당서? 덕종본기는 당시의 상황을 짧으면서도 명료하게 보여주는 사료이다. 관련 사서에서는 각 반란의 시점을 명확하기 기술하지 않는 경우가 많지만, ?신당서? 본기는 그 시점들을 명확하게 설정하고 있다. 물론?신당서? 본기는 宋代의 명분론을 강하게 반영하고 있기 때문에 관점에 따라서는 다른 견해가 제시될 수도 있다. 그리고 ?신당서? 본기는 ?자치통감?이나 ?구당서? 본기보다 간략함에도 불구하고, 두 사서에 보이지 않는 기사도 적지 않다.
?신당서?를 관통하는 번진 인식은 方鎭表의 서언에 잘 드러난다. 즉 “당은 中世이후 功을 세우고 난을 수습할 때 비록 항상 번진에 의지하였지만, 나라가 망한 것도 이들에 의해서였으니 어찌 경계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이에 방진표를 만든다”(권64, 1759쪽)라고 한다. 번진의 긍정적 측면과 부정적 측면을 동시에 지적하면서도 결국은 경계의 대상으로 간주하였다. 이러한 인식은 송대에 주류를 형성하였을 뿐 아니라 그 후 중국인의 번진론에 큰 영향을 미쳐 번진을 ‘할거세력’으로 보는 전통적 인식의 기반이 되었다(정병준, ≪日知錄≫ ‘藩鎭’ 기사를 통해 본 唐末五代의 藩鎭像,?중국학보? 44, 2001 등 참조).
이 역주의 주된 관심사는 덕종이 번진 개혁에 나선 즉위 초기부터 2제의 난이 종결되는 정원 2년(786)까지에 있다. 이 기간에 덕종은 번진 정책 외에도 여러 가지 개혁을 시도하였는데, 가장 유명한 것은 양세법의 제정이다. 양세법도 번진개혁과 무관하지 않다는 것은 여러 연구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