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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기토 혹은 코기토주의-메를로-퐁티의 데까르뜨 비판에 의거해서 = Cogito or cogitoism-In Light of Merleau-Ponty's criticism of Descartes
저자
원승룡 (전남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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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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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작성언어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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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재정보
KCI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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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수록면
135-160(2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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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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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thesis intends to criticize fundamental ideas of cartesian -idealistic Cogitoism. Such can be as following summarized. 1. There is a consciousness for X(Seeing, Voir). 2. Voir is a thinking for voir. 3. 'Thinking I' and 'thought object' are divided. 4. 'Thinking I' exists absolutely. 5. Unmistakably thought X for me is absolutely true.
In Descartes, mere 'voir' is in fact excluded in the mental sphere as a non-obvious consciousness, and true consciousness consists of the subject who perceives clearly, and ideas of its object. Here anteorbital-phenomenal world would just appear with simple 'voir-consciousness'. Kant also thinks that we cannot perceive anything in voir and we can recognize only the thing which we had dipped into in the thing before through thought. Both of them change every 'voir' into 'thought for voir' and distort true meaning of 'voir'. 'Voir' is not just a operation of physiological organ as stupid consciousness, but that makes our world meaningful every moment instead.
That we think ourselves as transparent object is a dogmatic belief of reflective thinkig. The absoluteness of our possessions and ideas are actually based on the absoluteness of myself that meditate and own it. In this way, because of the only reason why the cogito is undeniable fact of consciouness, it develops into cogitoism that believes absolute fundament of ego. Undoubtedly as an absolute truth cannot be rejected as well as the subject cannot be. But true subject obtains real meaning only as a existential subject, not a subject of general thought. The real(true) cogito is 'conducting(engaging) I' in negotiating with the world corresponding to circumstances. Such a subject is bound to an incident and time, it can not transcend and nor escape our worldly circumstances.
본 논문의 목적은 다음과 같이 요약되는 데카르트적-관념론적 코기토주의의 근본 사상을 비판하는 것이다. 1. X에 대한 의식(봄)이 있다. 2. 봄(voir)은 봄에 대한 사고함이다. 3. 사고하는 나와 사고되는 대상(관념)은 분리된다. 4. 사고하는 나는 절대적으로 확실하게 존재한다. 5. 사고하는 나에 대해 명증적으로 사고되는 X는 절대적으로 참이다.
데카르트에서 단순한 ‘봄’은 전혀 명석하지 않은 의식으로서 사실상 아예 의식(정신적인)의 영역에서 배제되어 버리고, 참된 의식이란 명석하게 의식하는 자(정신)와 그 대상인 관념으로 구성된다. 여기서 이미 눈앞의 세계, 현상하는 세계는 단순한 ‘봄-의식’과 함께 사라져 버린다. 칸트 역시 우리는 봄에서 아무런 인식도 할 수 없으며 오직 사고가 사물 속에 집어넣은 것만을 사물에서 인식한다고 생각한다. 이들은 모두 ‘봄’을 ‘봄에 대한 사고’로 바꾸어 놓고 ‘봄’의 진정한 의미를 왜곡한다. 봄은 멍청한 의식으로서 단순한 생리적인 기관 작동이 아니라 행동하는 순간마다 세계가 의미로 충만하도록 만든다. 봄은 사고를 기다리지 않고 자신에게 나타나는 현상들의 (형태적) 의미를 실현시킨다.
데카르트는 진리/오류의 원인을 관념의 실재성에 둠으로써 실재적 관념의 자기 투명성을 강조한다. 나의 소유물들, 관념들의 절대성은 사실상 그것을 소유하고 사고하는 나 자신의 절대성에서 기인하는 것이다. 이렇게 해서 코기토는 의식의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라는 이유만으로 자아가 절대적 기반이라는 코기토주의로 발전한다. 그러나 진리의 체험으로서의 명증성은 궁극적으로 오직 대상과의 직접적 대면인 지각에만 있다. 물론 진리가 거절될 수 없는 것처럼 주체도 거절될 수 없다. 다만 그 주체는 일반화된 생각의 주체가 아니라 실존하는 주체에서만 진정한 의미를 획득할 수 있다. 진정한 코기토는 ‘사고하는 나’가 아니라 상황 속에서 세계와 교섭하며 ‘행동하는 나’일 것이다. 그 주체는 한시도 상황을 벗어날 수 없는, 사건과 시간에 얽매인 주체이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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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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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53 | 0.53 | 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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