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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가능근거로서의 염려(Sorge)와 현존재분석 : 메다드 보스의 ‘코블링 박사’ 사례를 중심으로 = Care(Sorge) as the possible foundation of love and Daseinsanalysis: Focusing on M. Boss's case of Dr. Cobl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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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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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this article, We will discuss Heidegger's claim that “Care(Sorge)” is not different from love, and that love can also be understood more fundamentally and comprehensively when it is defined by fundamental ontology. To this end, Chapter 2 first examines Binswanger's critique of Heidegger's concept of Care. Binswanger argues that Heidegger's Care is limited to an individualized concern for one's own existence, and that Heidegger is missing the importance of love in the process of acquiring Authenticity, and emphasizes that the essence of Dasein is love, not Care. However, from the viewpoint of Heidegger, Binswanger's argument is a result of a misunderstanding of Care and again a result of “the forgetfulness of Being”. In Chapter 3, we examine the analytic understanding of the phenomenon of love through the case of Dr. Cobling who treated by Medard Boss. Boss tried to practice Daseinsanalysis at the clinical coalface after Binswanger. Through the encounter with Dr. Cobling, Boss gains insight that Dasein will feel love when the possibility of a new relationship is revealed through the relationship with someone. Here, ‘the possibility of a new relationship’ corresponds to the authentic possibility of Being mentioned in Heidegger. Finally, in chapter 4, we will clarify the relationship between Care and “understanding of Being”, thereby explaining why Care that defined by fundamental ontology is love, and why love defined by fundamental ontology can be understood much deeper and wider. Basically, Care includes its relations with oneself, the world, and the beings in the world, and in order to acquire the authenticity, Dasein should care oneself and also other beings, as Dasein is already always in the relationship with other beings as the Being-in-the-world. Love is possible in this authentic relationship, and the essence of love can be understood when it is based on Care.
더보기이 논문은 기초존재론적으로 규정된 “염려”가 사랑과 다르지 않으며, 사랑 또한 기초존재론적으로 규정될 때 더 깊고 넓게 이해될 수 있다는 하이데거의 주장을 구체적으로 논증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2장에서는 먼저 하이데거의 염려 개념에 대한 빈스방거의 비판을 들여다본다. 빈스방거는 하이데거의 염려가 결국 개별화된 자기존재에 에 국한되며, 본래성 획득 과정에서 사랑이 갖는 중요성을 놓치고 있다고 비판하면서, 현존재의 본질은 염려가 아니라 사랑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하이데거의 입장에서 보면 빈스방거의 주장은 염려 개념에 대한 오해에서 비롯된 것이며, 또다시 “존재망각”에 빠진 결과이다. 이어서 3장에서는 빈스방거에 이어 현존재분석을 시도한 보스의 대표적 치료 사례를 통해 사랑의 현상에 대한 현존재분석적 이해를 살펴본다. 보스에 따르면, 상대와의 관계 속에서 새로운 관계가능성이 드러날 때 현존재는 사랑을 느낀다. 여기서 ‘새로운 관계가능성’이란 하이데거거 말한 본래적 가능성에 해당한다. 마지막으로 4장에서는 염려와 “존재이해”의 관계를 밝힘으로써 기초존재론적으로 규정된 염려가 왜 곧 사랑이며, 사랑에 대한 기초존재론적 규정이 왜 더 깊고 넓은지를 규명한다. 기본적으로 염려는 그 규정에서부터 자기 자신과 세계, 그리고 세계 안의 존재자들과의 관계를 포함하고 있으며, 본래성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세계-내-존재로서 이미 항상 관계 안에 있는 자신을 그 관계들과 함께 염려해야 한다. 사랑은 이러한 본래적 관계 안에서 가능하며, 이러한 사랑의 본질은 염려에 기반할 때 제대로 이해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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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5-09-07 | 학술지명변경 | 한글명 : 존재론 연구 -> 현대유럽철학연구외국어명 : Heidegger Studien -> Researches in Contemporary European Philosophy | KCI등재 |
2015-06-15 | 통합 | KCI등재 | |
2012-01-01 | 평가 |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5-04 | 학술지명변경 | 한글명 : 하이데거 연구 -> 존재론 연구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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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3-23 | 학술지등록 | 한글명 : 하이데거 연구외국어명 : Heidegger Studien | KCI후보 |
2005-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2차)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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