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인공지능 시대 인문학과 교양으로서 역사 = Humanities and History as a Liberal Arts in the Age of AI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8
작성언어
-주제어
KDC
900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241-268(28쪽)
KCI 피인용횟수
3
DOI식별코드
제공처
소장기관
자연과학이 실재에 관해 탐구하는 학문이라면, 인문학은 인간 존재의 의미에 대해 성찰하는 학문이다. 지구상에 존재하는 생명체 가운데 오직 인류만이 자기 존재의 의미에 대해 묻는 존재이다. 인간 이외의 다른 동물은 주어진 자연을 살지만, 인간은 문화라고 불리는 자신이 짠 의미의 그물망에 매달려 사는 동물이다. 인간이 자기 존재의 의미를 만들고 의미의 그물망을 짜는 고유한 방식이 스토리텔링이다. 인간은 이야기를 통해 세상을 이해하고, “우리는 누구인지”의 집단 정체성을 의식화 하고, “어떻게 살 것인지”에 대한 삶의 오리엔테이션을 한다. 인간이 이런 ‘호모 나랜스(Homo Narrans)’라는 특성에 근거하여 인간 존재의 의미에 대한 이야기를 만들 목적으로 인문학이 탄생했다. 인공지능의 탄생과 함께 인간 정체성에 관한 중대한 문제가 제기됐다. 인간만이 할 수 있다고 여겨졌던 계산과 생각 그리고 판단을 인간보다도 더 잘할 수 있는 기계가 출현하는 것은 이제는 시간문제로 여겨진다. 실제로 그런 인공지능의 등장하면 인류 종(種)이 멸망할 수 있다는 우려까지 나오고 있다.
이런 문명사적인 위기에 직면해서 인문학은 “우리는 어디서 왔고, 무엇이며, 어디로 가는가?”라는 3 가지 큰 문제를 물어야 한다. 역사학은 인문학의 이 3 가지 물음에 대한 답을 과거에 일어났던 일들을 탐구하고 조사하여 구성하는 이야기로 성립한다, 인공지능 시대 인문학의 3 가지 물음에 답하는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역사서술이 빅히스토리(Big-history)다. 빅히스토리는 우주가 탄생하는 빅뱅부터 이야기를 시작해서 세상 만물에 대한 모든 이야기를 역사로 포괄한다. 오늘의 역사가들이 이런 빅히스토리를 할 수 있기 위해서는 분과학문의 벽을 허물고 교양으로서 역사로의 전환을 해야 한다. 인류 종(種)의 운명을 결정하는 주사위가 던져진 인공지능 시대에 “역사가 어디로 가는지”에 대해 탐구하는 빅히스토리가 이런 교양으로서 역사의 전형이다.
If natural science studies about reality, Humanities reflect on the meaning of human existence. Of all life forms on Earth, only mankind asks about the meaning of existence. while animals, unlike humans, live in a given nature, humans are animals that hang on the network of meanings created by their culture. Storytelling is a unique way of humans to create the meaning of their existence and to create a network of meaning. Humans understand the world through stories, while being conscious of the group identity of who we are and making a life orientation about how to live. Humanities have been born for the purpose of making stories about the meaning of human existence based on the characteristic of Homo Narrans .
With the birth of AI, a serious question about human identity has been raised. It is now considered as a matter of time for machines to emerge that can do calculations as well as make thoughts and judgments better than humans. Indeed, the emergence of such AI is raising concerns about the possibility that human species will perish. Faced with this civilization crisis, Humanities must ask three big questions: “Where do we come from? What are we? Where are we going?” History is a story that explores and investigates what happened in the past to answer these three questions of Humanities.
A history narrative that tells stories that can answer these three questions of Humanities in the era of AI is called “Big History”. Big History starts from the Big Bang when the universe was created, and it covers all stories about all things in the universe. In order for today s historians to be able to write a Big History, it is necessary to break down the wall of the discipline and turn it into history as liberal arts. With the advent of the era of AI, a die is cast to determine the fate of human species. The Big History of exploring
“ Hisoria, Quo Vadis ” at the crossroads of human civilization is an archetype of history as liberal arts.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5-05-31 | 학술지명변경 | 한글명 : 외대사학 -> 역사문화연구 | KCI등재 |
200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2-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75 | 0.75 | 0.64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56 | 0.49 | 1.216 | 0.28 |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