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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파(守坡) 안효제(安孝濟)의 서간도(西間島) 망명과 우국시(憂國詩)> = Supa An Hyo-Je`s Asylum in West-Gando and His Patriotic Poe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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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연도
2011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KDC
8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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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425-461(3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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守坡 安孝濟는 꼿꼿한 문신으로 이름이 알려졌던 인물로, 경술국치를 당해 목숨을 끊기 위해 7일간 절식을 했으나 죽지 않자 두문불출했다. 그 후 일제가 주는 은사금 거부로 창녕 감옥에 구금되어 금식투쟁을 벌이다 풀려났다. 그로부터 일거수일투족을 일제에 의해 감시를 받던 중 감시가 소홀해진 틈을 타 1911년 11월 7일 서간도로 망명을 떠났다. 일제의 감시도 피하고, 원수와 한 하늘 아래 살지 않아도 되는 방법으로 망명을 택했던 것이다. 환갑을 넘긴 나이에 고생길이 환한데도 일본의 臣民으로 살 수 없다는 신념의 차원에서 떠난 만큼 매천 황현의 자결과 수파의 망명은 동일한 가치를 지니는 선택이라 할 수 있다. 서간도로 망명한 이유는 단군과 기자가 다스리던 옛 강토인데다가 대한제국 사람 중에 서간도로 망명을 간 인사들이 많았기 때문이었다. 수파는 망명지에서 줄곧 風비를 앓았기 때문에 망명지에서 할 수 있는 역할이란 많지 않았다. 그러나 수파는 죽을 때 죽는 것이야 말로 사는 길인데 죽을 때 죽지 못한 마음을 우국의 정서로 풀어내었다. 자신이 처한 현실에서 망명지에서 생을 마감할 때까지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의 우국을 시로 풀어낸 만큼 수파의 우국시는 그 누구의 우국적 행동과 우국시보다도 가치를 인정받아 마땅한 것이다.
더보기Supa An Hyo-Je(守坡 安孝濟, 1850-1912) is well known as a literati of integrity, who attempted to starve himself to death for seven days after hearing Gyeongsul Gukchi(Japan-Korea Annexation Treaty of 1910) but failed and lived a secluded life. Due to the refusal of a Royal Bounty(恩賜金) from Japanese government, Supa was detained at Chang-Nyeong Prison and released after a hunger strike. Escaping from a close surveillance of Japanese government, he went to West-Gando(西間島) as an asylum seeker on the 7th of November, 1911 to have a life without enemies. Considering the fact that Supa`s age was over sixty when he left to West-Gando and his leaving was based on his belief that he would not live as a Japanese subject(臣民), Supa`s asylum can be seen as worthy as Maecheon Hwang-Hyeon(梅泉 黃玹, 1855-1910)`s self-determination. The reason for choosing West-Gando was that this land had been under the governance of Dangun(檀君) and Gija(箕子) and many asylum seekers from the Greater Korean Empire(大韓帝國) already settled there. Due to the constant strokes, Supa could not do much in West-Gando but he represented his heart devoted to the country in poetry until he ended his life there. Supa`s patriotic poems carrying his sincere and best efforts that he could make during his life in West-Gando deserve to be appreciated and valued as much as any other patriotic poe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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