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비대면 시기 대학 글쓰기 교육 방향과 수업의 실제 -자기 치유 쓰기 과정에 기반한 S대학 글쓰기 사례 중심으로- = Direction of College Writing Education in Contact-free Times and Reality of Class -Focusing on Writing at S University based on Self-Healing Writing Courses-
저자
박혜순 (고려대학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22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93-240(48쪽)
KCI 피인용횟수
0
제공처
이 연구는 S 대학 글쓰기 수업에서 비대면 수업이 진행된 시기 동안 ‘자기 치유 쓰기’ 수업 운영을 통해 비대면 시기 대학 글쓰기 교육의 방향이 어떻게 나아가야 하는지 그 시대적 패러다임에 대해 고민한 것이다. 비대면 수업이 언제 끝나게 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대학들은 학생들이 가진 고민과 불안이 소통될 수 있는 다양한 창구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 하지만 실제 대학 생활을 통해 이것이 분출될 수 있는 통로가 절대적으로 적다 보니 혼자서만 안고 있던 감정이 자신을 드러내는 글쓰기에서 다양한 방향으로 드러나고 있었다. 이렇게 학생들의 심리가 자기를 소재로 하는 실습 글에 표출되는 것을 보면서 연구자는 비대면 수업 시기 글쓰기 교육이 어떤 형태로 나아가야 하는가에 관해 고민하게 되었다. 그런 문제의식 속에서 ‘자기 치유 쓰기’의 비대면 수업전략으로 성찰과 치유에 기반한 글쓰기 부분을 강화하고 이에 따른 첨삭 방식도 일반 첨삭보다 학생과의 소통에 초점을 맞추어 설계한 후 이를 실제 수업에 적용해 본 결과 이전과는 확실하게 비교할 만한 결과를 얻었다. 강의 초반에 자기 치유 쓰기 과정을 배치하고 소통에 맞춘 첨삭을 진행한 수업 방식은 몇 가지 측면에서 효용성을 기대할 수 있었다.
첫 번째, 자신의 이야기를 어떠한 형식적 제한 없이 마구 끄집어내는 작업, 그리고 자신이 현재 느끼는 감정에 초점을 맞추어 이것을 자기 서사로 재구성하는 작업 이 두 가지(이 두 가지는 연결해도 되고 분리해도 가능)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상황을 진단하고 돌아보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두 번째, 이 기회를 혼자 안고 있는 심리적 불안과 고민을 표출할 수 있는 소통의 창구로 삼을 수 있다. 이것은 글을 쓰는 행위 자체에서 느낄 수 있을 것이고, 첨삭 이후에 교수자와의 소통을 통해 느낄 수도 있을 것이다.
세 번째, S 대 표준 강의안에 따라 이후 진행되는 비판적 에세이 과정 진입을 수월하게 하고 학생들이 글을 쓰는 행위가 편안하고 자유로운 해방감을 줄 수 있다는 인식을 심어줄 수 있다.
네 번째, ‘자기 치유 쓰기’의 첨삭을 통해 글쓰기 능력의 향상과 더불어 교수자와의 진지한 소통을 통해 학생들이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방향성 확보라는 두 가지 부분에서의 긍정적 반응을 이끌 수 있다.
상황에 따라 학생들의 생각은 끊임없이 변화하고 그에 따른 대응 방식도 달라져야 할 것이다. 그렇기에 이러한 점검을 통해 변화하는 교육, 문화에 맞추어 다소 정체될 수 있는 글쓰기 수업 방식에 모색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다.
This study is on investigating the paradigm of the times on which direction college writing education during contact-free times should take through the operation of ‘self-healing (free association) writing’ class held while contact-free classes were held during writing class at S University Students need a window for communicating their concerns and anxieties in a situation where it is unknown when contact-free classes will end. And as there is an absolute shortage of channels for venting this in actual college life, emotions hidden within are being revealed in various directions through writings that reveal themselves. When looking at the psychologies of students expressed in writings about themselves, I began to think about what way college writing education in contact-free classes should unfold. Based on such critical mind, I reinforced writing based on introspection and healing as the contact-free class strategy for self-healing writing, and I also designed the editing method to focus on communication with students, rather than normal editing, and applied it in actual class, and obtained results comparable to the past. During the intial lectures, self-healing writing courses were planned, and the class method of editing according to communication made it possible to expect effectiveness in several aspects.
Such class method can have efficacy from several aspects.
First, through the two works (that can be connected or separated) of free writing one's story without any formative restrictions or recomposing various things as a narrative focusing on the current emotions being felt, students can have the opportunity to make self-diagnostics and reflect on themselves while feeling a sense of freedom.
Second, this opportunity can be used as a window of communication to express the psychological anxieties and concerns that students hold in alone. This can be felt from the act of writing in itself, or be felt through communication with the instructor after editing.
Third, it can make it easier to enter the critical essay course that will follow according to the standard lecture plans at S University and give students a sense of relief and freedom in writing.
Fourth, through editing of writing for self-healing, it is possible to bring about positive reactions in two areas such as improved writing abilities and obtaining direction for students to move forward through sincere communication with the instructor.
The psychology and thoughts of students change continuously according to the situation of the times, and thus, the response method of writing should also change. Therefore, through such inspections, we can expect to search for writing class directions that may be stagnant during the contact-free times to meet the changes of education and culture.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2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후보 |
2013-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FAIL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12-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기타) | KCI후보 |
2010-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52 | 0.52 | 0.51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47 | 0.41 | 0.977 | 0.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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