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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근대계몽기 문학사 서술 비교 —<조선문학통사>와 <조선문학개관>을 중심으로 = A Comparative Study on North Korea’s History of Literature in the Modern Enlightenment Period: Focusing on An Outline of Joseon Literary History and An Introduction of Joseon Literature
저자
이길연 (고려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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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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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후보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303-323(2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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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this study, I examined the aesthetic standards in the modern transitional period among literary history of North Korea, and studied the distinction between literary periods. As for the study on the modern transitional period, I used a multidimensional approach including literary histories, authors and literary theories. In the literary history of North Korean, it recognizes the literature from 1900 to 1910 as enlightenment literature of Joseon. An Outline of Joseon Literary History and An Introduction of Joseon Literature are mainly discussed in this study, and the two books were written with 27- year time gap. As for the authors, considering the controlled and uniformed system of North Korea, it is very interesting to discover that An Outline of Joseon Literary History was written by a group of co-authors from “Literary Institute of Social Science”, while An Introduction of Joseon Literature was written by two identified authors, Jeong Hong-gyo and Park Jeong-won.
First, for the literary periods and aesthetic standards, it can be divided into two different periods from the point of Independence from Japan until before introduction of Juche literary theory (1966), and from the beginning of Juche literary theory to up until today. Before the Juche literary theory, North Korea’s literature was based on the orthodox Kafka’s literature, while the Juche literary theory emerged after the systematized Kim Il-sung Monotheism, or Juche Ideology. As for aesthetic standards of North Korea’s literature, progressism (progressive Romantic literature), realism (critical realism literature), patriotism (anti-Japan literature), enlightenment literature (bourgeois enlightenment literature) and People Orientation can be mainly considered One of the distinctive differences between them is that An Outline of Joseon Literary History followed the frame of History of Joseon Literature, while An Introduction of Joseon Literature regarded Lee In-jik as a pioneer of a new-style novel and representative writer. As for the description methods, in the An Outline of Joseon Literary History literary works are classified by prose and poem, but An Introduction of Joseon Literature applied more detailed classification according to themes, ideologies, contents etc. Therefore, we can find some writers and literary works in An Introduction of Joseon Literature, which were excluded in the "An Outline of Joseon Literary History" In case of South Korea’s history of literature, there are verities based on the authors viewpoints and intention, while North Korean books are maintaining the unity and objective views due to the influence of communist system and ideology. We can also notice that due to the communism, individual authors’ intention and views are strongly limited.
본고는 북한의 문학사 가운데 근대전환기에 관한 미학적 기준과 문학사 간의 차별성을 고찰하였다. 그동안 근대전환기에 관한 연구는 남북한 모두에서 문학사, 작가 및 작품론을 비롯한 다양한 각도에서 연구되어 왔다.
북한문학사의 근대전환기 인식은 1900년에서 1910년까지의 문학을 조선 계몽기로 보고 있다. 본고에서는 주로 『조선문학통사』와 『조선문학개관』을 논의의 대상으로 삼고 있는데, 이 두 문학사는 서술연대가 27년이라는 간격을 두고 있다. 저자에 있어서도 『통사』의 경우에는 사회과학원 문학연구소에서 단체 명의의 공동저작으로 이뤄졌는가하면, 『개관』의 경우에는 정홍교 · 박종원이라는 실명으로 간행된 점은 북한의 학문적 체제를 감안한다면 다소 특이한 현상이다.
먼저 시대 구분과 미학적 기준을 들어보면, 해방에서 주체문예론 대두 전(1966〜67)까지와 주체문예론의 등장에서 최근에 이르는 기간으로 구분할 수 있다. 주체문예론 이전의 북한문학은 카프문학의 정통성에 기초한 것으로 규정될 수 있는데 반해, 주체문예론의 대두는 유일사상인 주체문예론이 체계화되어 나타난 것이다. 북한문학사을 서술하는 미학적 기준은 구체적으로 인민성, 진보성(진보적 낭만주의 문학), 사실주의(비판적 사실주의 문학), 애국주의(반일애국문학), 계몽문학(부르조아 계몽문학) 등을 들 수 있다.
『조선문학통사』는 앞의 『조선문학사』 서술의 틀을 그대로 따르고 있으며, 『조선문학개관』에서는 이인직을 신소설의 개척자이며 대표적인 작가의 한 사람으로 보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서술체계를 보면, 『조선문학통사』에서는 단지 장르간의 분류를 통해 산문과 시가로 간략히 구분하고 있는 반면, 『조선문학개관』에서는 특성에 따라 좀더 구체적으로 담겨진 내용이나 사상 그리고 작품의 성격을 규명할 수 있도록 세부적으로 분류하고 있음을 엿볼 수 있다. 이상에서 볼 때, 『조선문학통사』에서 논의에서 제외됐던 작가나 작품들이 『조선문학개관』에서는 다뤄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한편 남한의 문학사의 경우, 서술자의 의도에 따라 다양하게 논의되고 있음에 비해 북한의 경우, 그들 나름대로의 공동 체제와 이념을 염두에 두고 서술한 것으로 통일성과 객관성을 유지하고 있는 것 같으나 사회주의 이념의 미학에 기대어 서술자의 의도나 사고에 많은 제약을 받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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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1-03-15 | 학회명변경 | 한글명 : 세계평화통일학회 -> 사단법인 한국평화연구학회영문명 : The Society of world Peace and Unification -> The Korean Association of Peace Studies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7-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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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58 | 0.58 | 0.56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54 | 0.48 | 0.882 | 0.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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