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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학의 생생(生生)의 인(仁)에 관한 연구 = A Study on Benevolence(仁, ren) of Production and Reproduction(生生, shengsheng) of Neo-Confucian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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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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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5-357(2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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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명대(宋明代)의 신유학의 탄생은 이전까지의 유학의 모습을 크게 변화시켰다. 송명대 유학자들은 유가적 가치를 뒷받침할 수 있는 지식기반 구축을 위해 선진유학의 경전들 중에서 찾았다. 특히, 『周易』, 『大學』, 『中庸』 등 철학적 내용이 풍부한 이들 경전에서 유가적 가치의 기반과 철학적 사유의 근거들을 발견했다. 그 중에서 중요한 사실은 ‘생생(生生)’의 관념을 창출해 낸 것이다. 이로 인해 인(仁)의 관념이 크게 변화되었다. 공맹이래로 인의 관념은 인애(仁愛)를 벗어나지 않았었고 효제(孝弟)가 인을 행하는 기본이라는 관념이었던 것을 ‘생생’의 관념으로 변화시킨 것이다. 그리하여 인의 관념은 인간관계에 있어 총체적인 덕목에서 무한한 생명력을 갖고 천지만물에 까지 확충되기에 이르렀다.
신유학에 있어서 ‘생생’의 관념을 기초로 전개된 인설은 정호(程顥)의 ‘천지만물일체(天地萬物一體)의 인(仁)’, 사량좌(謝良佐)의 ‘지각(知覺)의 인(仁)’, 주희의 ‘천지생물지심(天地生物之心)의 인(仁)’, 왕수인의 ‘여물동체(與物同體)의 인(仁)’으로 나누어 설명할 수 있다. 이들 인설은 모두 ‘생생’(生生) 또는 ‘생의’(生意)를 기초로 하고 있고, 또 인을 인간의 본성으로 보는 점과 인의 체현하는 방법으로 성(誠), 경(敬), 극기복례(克己 復禮) 등 성기(成己 : 自己完城)을 강조하는 공통점과 특징이 있다. 이러한 인의 체현 방법은 공자가 말한 극기복례, 충서(忠恕)의 개념에서 벗어나지 않는다는 점에서 신유학의 ‘생생의 인’ 관념은 현대사회에서 인성론뿐만이 아니라 환경생태학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고 폭넓게 적용될 무한한 생명력을 갖는다고 할 수 있다.
The birth of Neo-Confucianism of Song and Ming dynasties changed the previous Confucianism greatly. The Confucian scholars of the dynasties found the base of Confucian value and the grounds the philosophical thinking in the scriptures of Pre-Qin Confucianism full of philosophical contents such as The Book of Changes(周易, Zhouyi), The Great Learning (大學, daxue), The Doctrine of the Mean(中庸, Zhongyong), etc. to lay the foundation of knowledge that could support Confucian value. The important fact of them was to create the idea of Production and Reproduction. Due to this, the idea of Benevolence changed greatly. The idea of Benevolence since the period of Confucius and Mencius had not got out of Benevolence and Love(仁愛, renai), and the idea that Filial Piety and Brotherly Love (孝悌, xiaoti) had been the basis for carrying out Benevolence changed into the idea of Production and Reproduction. Therefore, the idea of Benevolence began with general virtues in human relations and led to the expansion of all things in the universe with infinite vitality. The theory of Benevolence developed on the a basis of Production and Reproduction can be explained with Cheng Hao(程顥)'s the Unity of All Things of Heaven and Earth(天地萬物一體, tiandi wan wu yiti), Hsieh Liang Tso(謝良佐)'s Benevolence of Perception, Zhu Xi(朱熹)'s the Mind of Living Beings of Heaven and Earth(天地生物之心, tiandi shengwu zhi xin), and Wáng Shou Ren(王守仁)'s One Body with Things(與物 同體, yuwu tóngti). These theories of Benevolence have the common characteristics that they are all based on Production and Reproduction or the Will of Life(生意, shengyi), that they regard Benevolence as the human nature, and that they emphasize the Perfection of Self(成己, chengzi) such as Sincerity(誠, cheng), Self Discipline(敬, jing), Overcoming of Self and Returning to Manners(克己復禮, kejifuli), etc. This way of embodying Benevolence does not get out of Overcoming of Self and Returning to Manners, and Fidelity and Mercy(忠恕, zhongshu), so the idea of Benevolence of Production and Reproduction has a infinite vitality to be applied not only to the theory of human nature but also to the environmental ecology of modern society variously and wide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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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12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미등록 -> Studies in Confucianism | KCI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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