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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콘텐츠연구의 학문적 위상 = Academic Positioning of Cultural Contents Stud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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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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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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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C
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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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156(2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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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21세기 이후 출현한 새로운 경향으로서 문화콘텐츠연구의 학문적 위상을 문제화한다. 문화콘텐츠 현상은 문화에 대한 산업적, 기술적, 정책적 필요에 따라 등장했기 때문에 오랫동안 그 학문적 체계를 구축하는 일을 중요하게 여기지 않아왔다. 따라서 개별적인 문화콘텐츠 현상에 대한 연구는 다수 축적돼 있으나, 그 학문적 위상을 체계적으로 구성하고자 하는 노력은 상대적으로 미약했다. 이 글은 근대이후 학문적인 맥락 속에서 문화콘텐츠연구가 역사적 단절 가운데 불현듯 출현한 입장이나 태도라고 간주하지 않는다. 오히려 그것은 근대 이후 학문이 실천적으로 축적해 왔던 다양한 성과들을 계승하는 한편 그 한계를 극복하려는 시도로서 간주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따라서 이 글은 근대 이래 문화를 학문적으로 대상화했던 네 가지 사례를 살펴보았다. 분과학문으로서는 문화인류학과 사회학, 상호 학문적(학제적) 연구로서는 지역연구와 문화연구가 그것이다. 이들은 각각의 성과와 한계를 문화콘텐츠연구에 물려주었고, 문화콘텐츠연구는 이들을 계승하거나 극복하는 과정에서 학문적 정체성을 구성해가고 있다. 그 결과로서 이 글은 다음을 주장한다. 첫째, 문화콘텐츠연구는 기존 분과학문과는 다른 학문적 경향이다. 둘째, 오늘의 시점에서 문화콘텐츠연구는 현실적으로 상호 학문적(interdisciplinary) 연구이지만, 이상적으로는 기존 분과학문들의 단순한 결합을 넘어서는 초학제적(trans-disciplinary) 연구를 지향해야 한다. 셋째, 문화콘텐츠연구는 그 자체가 하나의 단일하고 궁극적인 학문적 목적을 향해서 나아가지는 않는다. 그것은 세계의 다양한 현상들이 서로 교차, 삼투, 결합되면서 빚어내는 상상력 넘치는 새로운 경관들을 실천적으로 논의하는 과정이 되어야 한다. 무엇보다 이 글은 문화콘텐츠연구에 있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어떠한 ‘꿈’을 구현할 것인가에 관한 ‘가치’의 발견이라고 믿는다.
더보기This article problematizes the academic positioning of cultural contents studies as a new academic trend emerged in the 21st century. Since the phenomena of cultural contents had generally appeared according to industrial, technological and policy needs for culture, establishing an academic system about them has not been considered as important for a long while. Accordingly, even though there are considerable studies on individual phenomenon of cultural contents, efforts to systematically define their academic position have been relatively insubstantial. Yet this article does not see cultural contents studies as a sudden stance or attitude that appeared from some historical rupture against a continuing modern academic context; cultural contents studies rather should be taken as an effort to inherit various scholarly achievements made since the modern era and to overcome their limitations. To substantiate this argument, this article reviews four academic cases that exemplify academic objectification of culture since the modern era: as a discipline, there are cultural anthropology and sociology; and as interdisciplinary studies, there are area studies and cultural studies. These four fields handed over their respective achievements and limitations to cultural contents studies, which, in turn, is establishing its own academic identity in the process of inheriting or overcoming them. Consequently, this article argues: first, that cultural contents studies is an academic trend different from any other existing disciplines; second, that it is only realistic that this field should be interdisciplinary in these present times; and third, that cultural contents studies does not move toward a single, ultimate academic purpose?it should be a process where diverse global phenomena cross paths, permeate and combine with each other, with practical discussions on the new, imaginative landscapes they have created. Most importantly, the single most critical element in cultural contents studies should be to identify ‘values’ concerning the kind of ‘dreams’ we are trying to materiali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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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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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 평가예정 | 계속평가 신청대상 (등재유지) | |
2019-01-01 | 평가 | 우수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
201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6-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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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1.2 | 1.2 | 1.22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1.21 | 1.17 | 2.031 | 0.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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