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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륙재의 구성과 연행 -진관사 수륙재를 중심으로 = The Composition and Performance of Suryukj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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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KDC
6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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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347-368(22쪽)
KCI 피인용횟수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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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불교 의례 중의 하나인 수륙재의 구성 방식을 살펴보고 연행 과정을 고찰한 글이다. 수륙재는 불교에서 행하는 망자 천도 의례의 하나로 전국의 사찰에서 행해졌으나 현재는 몇몇 사찰에만 남아있다. 수륙재는 다음과 같이 구성된다. 먼저 수륙재의 전반부는 수륙재를 준비하고 당위성을 확보하는 단계로 관욕을 제외하고는 세부재차가 없다. 옹호게+다게로 구성되며, 소문이 없고, 요잡바라가 중심이 된다. 수륙재의 중반부는 수륙재가 본격적으로 설행되는 부분으로 수륙재의 목적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부분이다. 거불+다게+소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사다라니바라가 중심이 된다. 아울러 세부 재차가 있어 해당 재차의 흐름을 설명적으로 보여준다. 한편 수륙재의 중반부에서는 사자단만 봉송이라는 세부 재차가 있고, 나머지 오로단, 상단, 중단, 하단에는 봉송이라는 세부 재차가 없다. 이 부분에 봉송이 없는 것은 마지막 재차인 회향봉송에서 모든 봉송이 이루어진다는 의미이다. 이것은 사자단에 모셔지는 사자가 수륙재의 목적 달성의 핵심이라는 의미이다. 사자가 있어야 무주 유주 고혼들이 천도될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범박하게 보아서 이것은 한국의 다른 천도의례와 상통하는 부분이다. 서울의 진오기굿에도 사자를 불러들이는 거리가 따로 있는 바, 다른 저승의 여러 신령들이 연이어 들어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자가 들어오는 <사재삼성거리>에서는 사자가 망자를 데리고 저승으로 돌아가는 과정을 <사자타령>을 통해 분명하게 보여준다. 곧 진오기굿에서 사자가 망자를 데리고 저승으로 들어가는 과정을 <사재삼성거리>에서 보여주듯이 수륙재에서도 사자는 고혼을 데리고 저승으로 돌아가야 하기 때문에 사자단만큼은 봉송이라는 세부 재차가 있는 것이다. 즉 불교의 수륙재가 다른 천도재와 재차 구성에서 차이가 있으면서도, 사자라는 관념만큼은 동일하다는 의미이다.
더보기This article is a review of the composition pattern of Suryukjae, which is one of the Buddhist ceremonies, and a consideration of the performance process. As one of the ceremonies leading the dead to heaven performed in the Buddhist circle, Suryukjae had been performed in Buddhist temples nationwide, but currently, it remains only in several Buddhist temples. Suryukjae is composed as follows. First, the early part of Suryukjae is a stage of preparing Suryukjae and ensuring legitimacy; thus, it has no detailed Jaecha except for Gwanyok. It is made up of Onghoge and Dage, has no Somun, and is centered on Yojabbara. The middle part of Suryukjae is a part in which Suryukjae is performed on a full-scale, which wishes the achievement of the goal of Suryukjae. It is made up of Geobul, Dage, and Somun, and is centered on Sadaranibara. Furthermore, this part delineates the flow of the Jaecha concerned as it contains detailed Jaecha. Meanwhile, in the middle part of Suryukjae, there is only detailed Jaecha called Sajadanman Bongsong (sending off), and the rest parts including Orodan, upper part, middle part, and lower part, in which there is no detailed Jaecha called Bongsong. The fact that there is no Bongsong in this part means all Bongsong is made in Heuihyang Bongsong, which is the last Jaecha. This implies that Saja, which is enshrined in Sajadan, is the essence of the achievement of the goal of Suryukjae. Only when there is Saja, Muju, Yuju, and Gohon (the meaning of all spirits) can be led to heaven. Also, from a rough perspective, this part is connected to other Chundojae (ceremony for sending off the dead to heaven) in Korea. There is a geori(Jaecha) that calls in Saja also in Jinogigut (exorcism) of Seoul. Then, although various gods from the otherworld are coming in in succession, <Sajae Samsung Geori> to which Saja enters clearly shows a process in that Saja returns to the next world with the dead through <Saja Taryung (traditional song)>. Just as <Sajae Samsung Geori> demonstrates a process in that Saja returns to the next world with the dead in Jinogigut, also in Suryukjae, Saja needs to return to the next world with Gohon; therefore, at least Sajadan has detailed Jaecha called Bongsong. That is, this means that although Suryukjae of Buddhism is different from other Chundojae in terms of the composition of Jaecha, its notion about Saja is the s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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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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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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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6-04-10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미등록 -> The Society of Korean Performance Art and Culture | KCI후보 |
2006-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5-03-21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미등록 -> The Research of Performance Art and Culture | KCI후보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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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39 | 0.39 | 0.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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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3 | 0.41 | 0.715 | 0.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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