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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행의 삼계교에 대한 고찰 = A study on the San-Jie-Jiao of Monk Xin-X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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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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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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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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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3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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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계교는 북주 무제의 불교탄압 이후 야기된 말법사상의 분위기 속에서 수 왕조 때 신행선사에 의해서 설립되어 수·당·송 등 세 왕조를 거치면서 약 400 년 동안 유지되었다. 삼계교 성립에는 두 차례의 폐불 사건이 영향을 미쳤다. 북위 태무제와 북주 무제 때의 법난이다. 신행은 두 차례의 법난을 겪으면서 불교가 점차 쇠퇴하는 상황을 심각하게 지켜보면서 불교에서 말한 말법시대가 이미 도래했다고 여겨 그 말법시대를 극복할 방법을 제기하였다. 이것이 삼계교 형성의 역사적 배경이다. 삼계교의 핵심교리인 보법과 보불사상의 바탕이 된 것은 보경과 인악이 내포된 보행사상이었다. 그 사상 중, 보경에서는 그 누구도 부처가 아닌 자가 없기 때문에 중생들은 서로를 존경해야 한다고 하였고, 인악에서는 고통을 견디어 모든 악을 제거하고 끝없이 좋은 씨를 심기 위해서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깊이 반성할 것을 주창하였다. 보불과 보법사상은 자신과 타인을 구분해 정확히 다르게 실천되었다. 이는 삼계교가 타인을 존중하고 자신에게 내재되어 있는 악한 것들을 절단하는 자세를 지닌 것 같았다. 중생이 물질적 욕구에서 벗어나는 실천적인 방법으로서, 무진장원이라 불리는 대승 보살의 방법이 실시되었다. 무진장원의 실행은 대중 속에 정착되었고, 자선을 실천하기 위한 토대로서 사회를 상정하고 중생을 구하기 위해 확대 되어갔다. 삼계교에 대한 지배세력의 탄압은, 최초로 개황 20년(600) 정치적 요인에 의해 삼계교를 이단시하여 포교 금지를 하였다. 그 다음으로 당 무측천 증성 2년(696)에는 삼계교적이 불의를 위배했다고 하여 위경으로 처리해 버렸고 또 성력 2년(699)에는 걸식과 장재와 지계·좌선·절곡 이외의 모든 행법을 위법으로 제재하여 금지시키고 삼계교 전적을 목록에서 삭제하는 등 두 차례의 탄압이 있었다. 또 현종 개원9년(713)에 화도사의 무진장원은 황제의 폐쇄령이라는 어려움에 직면하게 되었다. 그의 폐쇄령은 삼계교 교단의 세력을 급속히 쇠퇴케 하는 계기가 되었다. 그 후 13년 뒤인 725년에, 현종은 삼계교에 대한 강제해산을 명령하였다. 따라서 삼계교는 당시의 불교계에 반한 그 특유의 교리와 혁신적 실천을 주창함으로써 초기부터 타종파로부터 비난과 배척을 받고, 정부의 의도적인 탄압 등 불교계와 정치권 모두로부터 혹독한 시련을 받고 끝내는 소멸되기에 이르렀다.
더보기San-Jie-Jiao was originated by monk Xin-xing in the Sui Dynasty. It was established in the atmosphere of the Mefa(末法) thought of suppressing buddhism of Beizhou(北周), surviving for about 400 years through three dynasties of the Sui, T`ang and Song. But its typical creed and revolutionary practice against the current stream gave it a hard time from both buddhist and political fields, leading to its extinction. At that time, Chinese Buddhism was so pedantic not to take care of the people′s suffering that Xin-xing spread the Pujing(普敬) and Rene(認惡) thought based on the Pufo(普佛) and Pufa(普法) thought with no particular sutras or treatises. Based on the Pufo and Pufa was the thought of Puxing(普行) which was divided to Pujing and Rene. The Pujing thought was that people had to respect one another because there was nobody who was not a buddha, and a good example of virtue of the practice of Pujing could be found in the theory of Fahuajing(法華 經). And the Rene thought was to admit and regret one′s wrongdoings deeply, to eliminate every bad thing by enduring sufferings and acting in advance, and to plant never-ending good seeds. As a practical way of escaping the people′s material needs, the way of Mahayana Boddhisattvas called Wu-Jin- Cang-Yuan(無盡藏院) was practiced. The practice of Wu-Jin- Cang-Yuan was settled in the public and getting enlarged to save the people, presurning the society as the ground for practicing charity. But at Kai-yuan(開元) Yuannian(元年:713) of Xuan-zong(玄宗), the Wu-Jin-Cang-Yuan of Hua-du-si(化度寺) faced misfortune of the King′s close order and the power of San-Jie-Jiao sects rapidly declined. After thirteen years later, Xuan-zong ordered its compulsory winding up at 725, which could presume the intentional oppression of the government as well as the inner decay of San-Jie-Jiao by the reason that San-Jie-Jiao proposed the criticism against social reality and the view of sin. Wu-Jin-Cang-Yuan was a very warmly welcomed to humbler classes as a practical mass Buddhism speaking for the pain of common people. But because its character was some what arbitrary and exclusive, it finally has ruined upon continuous oppression since it founded a sect. Wu-Jin-Cang-Yuan of San-Jie-Jiao has the meaning in which in served as a pattern for the most idealistic relief work capable of operating in temple. It suggests many things to Korean Buddhism which ought to head for the practical Buddh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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