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1945년 이전 일본 대중가요 음반에 나타난 조선인의 활동 = Korean Musicians on Record of Japanese Popular Song before 1945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1
작성언어
-주제어
KDC
670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29-157(29쪽)
제공처
1910년부터 1945년까지의 한국, 즉 식민지 조선의 대중가요는 동시대 일본 대중가요에서 많은 영향을 받았다. 그러나 그와는 반대로 조선인 대중음악가들이 일본 대중가요계에서 활동한 흔적 또한 찾아볼 수 있는데, 음반 자료를 통해 그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주로 1930년대에 보이는 조선인의 일본 대중가요 음반 관련 활동 내용을 보면 채규엽, 김영길, 이난영, 이규남, 나선교 등 가수가 열 곡 이상으로 비교적 많은 작품을 발표한 사실을 알 수 있다. 이들 조선인들의 활동이 가능했던 이유로는 우선 일본 대중가요에서 중요한 유행 요인으로 작용한 이국취향을 들 수 있는데, 조선인 가수들이 부른 노래 가운데 유독 <아리랑>이 많은 것으로도 그러한 사정을 짐작할 수 있다. 물론 조선인 대중음악가나 조선 대중가요가 일본 대중가요의 주류에 참여했다고 볼 수는 없으니, 위에서 본 다섯 명 외에는 그 활동이 대부분 일시적인 수준에 그쳤다. 음반회사의 일본 본사와 조선 지점이 밀접한 관계를 맺는 음악산업 체제 또한 조선인의 활동을 가능케 한 요인이었으니, 조선의 음반회사 전속 상황이 일본 활동에도 그대로 영향을 미쳤다. 식민지시기의 음악산업 체제는 물론 동등한 관계 속에 형성된 것은 아니었으므로, 일본인이 조선 대중가요에 주로 작곡자나 편곡자로 활동한 점과 조선인이 일본 대중가요에 주로 가수로 활동한 점은 그러한 불균등한 관계를 잘 보여준다. 조선인의 일본 대중가요 관련 활동은, 결국 당시 문화 전체를 규정하는 전제였던 제국 질서를 바탕으로 한 것이었다고 볼 수 있다.
더보기From 1910 to 1945 popular song of Korea, colony of Japan, was influenced by that of Japan. However some Korean musicians’ names are also found on record of Japanese popular song before 1945. For example, some singers, Chae Gyu-yeop, Kim Yeong-gil, Lee Nan-yeong, Lee Gyu-nam, Na Seon-gyo, released above 10 songs. Exoticism in Japanese popular song motivated Korean musicians’ activity, so many songs of them were related with Arirang, the most famous Korean modern folk song. Of course Korean musicians couldn’t join in main stream of Japanese popular song, and activity of them except 5 singers were transitory. Record industry system composed by head in Japan and branch in Korea also motivated Korean musicians’ activity, so their contract with record company in Korea was maintained in Japan. Because, but, the system between Korea and Japan was not equal, most of Japanese musicians on Korean record were composers or arrangers and most of Korean musicians on Japanese record were singers. In conclusion, Korean musicians’ activity in Japanese popular song was based on the empire system that controled all of culture in those days.
더보기분석정보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