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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대 한국의 린위탕(林語堂) 문학 번역⋅수용 연구 -수필/소품문을 중심으로- = A Study on the Translation and Reception of Lin Yutang’s Essays in 1950s Korea
저자
왕캉닝 (고려대학교)
발행기관
학술지명
국제어문(Korean Language and Literature in International Context)
권호사항
발행연도
2020
작성언어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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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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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1-530(3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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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the 1950s, Lin Yutang’s essays and novels were translated and published in single editions in the Korean reading market. Lee Jong-ryul translated Lin Yutang’s masterpiece The Importance of Living into the Korean title 생활의 발견 from the Japanese translation 生活の發見 (1938) by Masaru Sakamoto and published it in Hakwoosa in 1954. In 1957 and 1958, Kim Sin-haeng collected Lin Yutang’s 1930s humorous essays into two anthologies, The Collection of Lin Yutang’s Essays (임어당수필집) and Unconcerned (무관심), and published them in Donghaksa.
Following the arguments of the Japanese translators, Lee Jong-ryul highly valued Lin Yutang’s act of challenging the world hegemony of Western civilization. However, Lin Yutang’s view of East-West culture, as embodied by The Importance of Living, only played the role of a peripheral voice questioning the circumstances at that time and ran counter to the mainstream discourse of “Asian backwardness” in the 1950s.
On the other hand, Kim Shin-haeng revealed a strong sense of connection to Lin Yutang’s 1930s humorous essays. Behind this sense of connection, the political and practical closeness between the modern nation states in the process of liberal democracy and modernization played a more obvious role than the sense of historical and cultural identity from the Chinese language cultural circle. With modern Chinese literature almost excluded, he brought Lin Yutang’s awareness of political and cultural issues in the 1930s to Korea in an attempt to establish an international connection with modern China’s mainland outside the Cold War scenario.
Besides Lee Jong-ryul and Kim Shin-haeng, who translated Lin Yutang’s essays directly, Yoon Young-chun also published a long treatise on him. For the first time since the colonial period, this article showed a detailed overview of Lin Yutang’s biographical experiences and literary ideas from the angle of cosmopolitanism. However, despite its considerable significance, the article presented many mistakes in the introduction and in the explanation of Lin Yutang and his literary thought.
1950년대에 린위탕의 수필문학은 그의 소설작품과 더불어 한국의 독서시장에 단행본으로 다수 번역 출판되었다. 1954년에 이종렬은 사카모토 마사루(阪 本勝) 역의 生活の發見(正/續)(1938)을 저본으로 삼아 린위탕의 수필 명작인The Importance of Living을 생활의 발견이라는 제목으로 번역해 학우사에서 출판했다. 그리고 1957, 1958년에 김신행은 린위탕이 1930년대 중문과영문으로 창작한 유머 소품문을 임어당수필집과 무관심 등 두 종의 앤솔로지로 모아 동학사에서 번역 출판했다.
이종렬은 일본어 역자의 논조에 따라 세계적 헤게모니인 서양문명을 공격한린위탕의 자세를 높이 평가했다. 그러나 생활의 발견에서 나타난 린위탕의 기존 동서문화관에 대한 전도(顚倒)는 당시 시대적 국면에 질의하는 주변적 목소리로만 기능할 수 있었을 뿐, 1950년대의 주류 담론인 ‘아시아 정체론(停滯論)’과 기본적으로 상충된다.
한편 김신행은 1930년대 발표된 린위탕의 유머 소품문에 대해 강렬한 연대의식을 표출했다. 이러한 연대감 이면에는 화문문화권에서 비롯된 역사ㆍ문화적동질감보다는 자유민주주의-근대화 과정에 처해 있던 근대민족국가의 정치ㆍ현실적 친연성이 분명 더 크게 작동했다. 중국대륙발(發)의 근대문학을 접촉할 수있는 경로가 거의 차단되었던 상황에서 김신행은 린위탕 1930년대의 정치ㆍ문화(학)적 문제의식을 1950년대 전후 한국의 현장으로 가져와 근대중국(대륙)과탈냉전적인 국제적 연대를 모색했다.
이종렬, 김신행 이외에 주목할 만한 인물로 이 시기 장문의 린위탕론을 발표한 윤영춘이 있다. 그는 식민지시기 이래 처음으로 ‘세계성’이라는 각도에 입각해 린위탕의 생애 경력과 문학 사상을 조감했다. 그러나 이와 동시에 이 글은린위탕과 그의 문학 사상을 소개ㆍ독해하는 데 있어서 다수의 착오, 애매한 논점이 발견된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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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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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5-10-13 | 학술지등록 | 한글명 : 국제어문외국어명 : Korean Language and Literature in International Context | KCI등재 |
2004-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1-07-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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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7 | 0.7 | 0.7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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