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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작가 쟝 션치에를 통해 본 식민시기 트랜스내셔널리즘 = Taiwanese Writer Zhang Shenqie and Colonial Transnational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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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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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1-360(3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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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hang Shenqie (1904-65) was a Taiwanese writer who was educated in Japan and led active political and literary careers in both Taiwan and China—including Guangdong, Shanghai, and Beijing—during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In China, Zhang developed the renaissance movement of classic Chinese tradition as an anticolonial strategy; in Taiwan, he embarked on the New Taiwan Literature Movement articulating uniquely Taiwanese sensibilities distinct from the Chinese. This paper examines the ways in which Zhang engaged his audiences in both colonized Taiwan and semicolonized China, a transnational practice that identifies heterogeneous, counter-Enlightenment notions of the nation obscured by the modern colonial ideology of nationalism. My analysis shows how inter-colonial transnationalism strategically makes use of the nation as a strategy countering colonial nationalism.
Although Zhang was versed in both Eastern and Western literature and philosophy, ranging from ancient to modern, he sought not to be bound to any strand of ideology of thought, including anarchism, Marxism, or nationalism. Yet he critically drew on religious insights, especially Daoism, due to Daoism’s anti-institutional and deconstructive worldview, contending that Daoism provides the Chinese with the best means to adapt to the rapidly changing world and thus oppose imperialist strategies employing ever-changing technology and rhetoric. Zhang also urged Taiwanese writers to discern ever-changing Dao within Taiwanese masses’ lives and cater to their demands, even if the masses’ tastes contradict Taiwan New Literature’s pursuit. This paper shows Zhang’s use of Daoism sought transnational reconnection between Taiwan and China yet identified the counter-modern idea of the nation in each country.
쟝 션치에 (1904-65)는 식민시기 일본에서 교육을 받고, 중국대륙과 대만을 오가며 양국에서 반제 운동 및 신문학 운동을 전개한 대만 작가이다. 중국에서는 전통문화 부흥운동에 주력하는 한편, 대만에서는 신문학 운동의 주축이 되어, 식민지 대만과 반식민지 중국을 아우르며 양안(兩岸)에서 독자층을 형성하였다. 기존의 중화권 연구에서는 장 션치에의 작품 세계를 계몽주의, 민족주의의 패러다임에 입각하여 분석한 반면, 본 논문은 선행 연구의 한계를 밝히고 쟝 션치에의 문학과 비평에 드러난 트랜스내셔널리즘의 지평을 해명한다. 특히 장 션치에의 트랜스내셔널리즘이 식민주의의 이데올로기로서 만연했던 민족주의를 전략적으로 전유하는 방식을 집중적으로 조명한다.
쟝 션치에는 동양과 서양의 고전에 조예가 깊었음에도 불구하고, 결정적인 순간에 중국의 전통 도가철학을 토대로, 중국에서는 반제운동을, 대만에서는 대만 신문학 운동을 전개한다. 본 논문은 쟝 션치에가 (1)당대 큰 반향을 일으킨 그 어떤 이데올로기와도 비평적 거리를 유지하며, (2)급격히 변화하는 현실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3)대중들의 삶에 깊숙히 침투하는 전략으로서 도가 철학을 활용한 방식을 분석한다. 아울러 이러한 사상체계가 구체화된 사례로서, 쟝 션치에의 희극 "망인(亡人)보기"가 어떻게 대만의 고유한 감수성을 포착하였는지를 추적한다. 궁극적으로 본 연구는 쟝 션치에가 어떻게 양국의 내셔널리즘을 전략적으로 이용하여 급진적인 트랜스내셔널리즘의 장을 구축하였는지 밝힌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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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2016-12-01 | 평가 | 등재후보로 하락 (계속평가) | KCI후보 |
201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9-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76 | 0.76 | 0.84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8 | 0.79 | 1.814 | 0.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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