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高峯 奇大升 시에 나타난 興感의 미학적 특질 = The Aesthetic Property of Merriment Shown in Go Bong Gi, Dae-Seung’s Poetry
저자
박명희 (전남대학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3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후보
자료형태
학술저널
발행기관 URL
수록면
179-210(3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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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공처
This study aims to understand the aesthetic property of merriment frequently used in Go Bong Gi Dae-Seung's poetry, focusing on the way it was represented by considering merriment as a clue to understand his poetry. The terms used by him were created when he wrote a poem after he was exposed to some external scenery, which is important for looking at his poetry and it's aesthetic properties.
He had an attitude to look at the nature of 「Muidoga」by Chu Hsi itself, which shows what he thought was literature and indicates that he had definite ideas on the processes through which poetry was created. Of his poems on merriment, there are some that led to creative writing through voluntary merriment or irrepressible merriment after the poet was exposed to external scenery.
The other side of this is artificial merriment where he was not considered as a scholar.
Also, artificial merriment had a mechanism which caused merriment. Although the ultimate merriment the poet pursued was likely to be voluntary merriment, he thought that artificial merriment must not be ignored. Rather, his poetic sense was able to be found within artificial merriment. Usually, as poems written through artificial merriment was dominated by merriment that was aroused deliberately, readers may not be comfortable in reading them, but his poems had a somewhat different sense. That is, as we can feel human and literary beauty from the alcohol used for artificial merriment, we can associate with it. In other words, Gi Dae-Seung revealed his elegance and romantic nature through the manifestation of merriment, which was his esthetical property.
본 논고는 기대승이 시에서 자주 언급한 ‘興’을 그의 시를 이해하는 하나의 단서로 생각, 어떤 방법으로 표현했는지에 주목하고, 그와 연관지어 미학적 특질을 구명하였다. 기대승이 사용한 흥과 관련된 용어들은 대개 外境을 접하고서 한 편의 시를 창작할 때 나온 말들로 기대승의 시를 이해하고, 미학적 특질을 살피는 중요 부분이라고 생각하였다.
기대승은 朱熹의 「무이도가」를 학문과 별도로 따로 떼어 작품 자체만을 두고 그 성격을 파악하는 태도를 견지하는데, 여기에서 그가 생각한 문학이 무엇인지를 알 수가 있었으며, 시가 창작되는 과정에 대한 생각이 뚜렷했음을 알 수 있었다.
기대승의 흥감 유로의 작품 중에는 외경을 접한 작자가 ‘저절로의 흥’ 아니면, ‘억누를 수 없는 흥’으로 인하여 시적 창작까지 이어진 경우와 그 반대의 경우가 있었다. 그 반대의 경우를 ‘인위적인 흥’이요, ‘만들어진 흥’이라고 했는데, 이럴 때 기대승의 학자적인 모습은 엿볼 수가 없었다. 또한 ‘만들어진 흥’의 경우, 거기에는 흥감을 유발시키는 술이라는 기제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 둘의 흥 중에서 기대승이 궁극적으로 추구한 흥은 ‘저절로의 흥’일 것 같은데, ‘만들어진 흥’이라고 해서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였다. 오히려 ‘만들어진 흥’에서 그의 시적 미감을 찾을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보통 ‘만들어진 흥’에 의해 창작된 작품의 경우, 인위적이고 의도적으로 흥감을 일으켜 작품을 이끌어가기 때문에 받아들이는 사람으로 하여금 거부감이 느껴지기도 하는데, 기대승의 작품은 이와 조금 다른 느낌을 준다고 하였다. 즉, ‘만들어진 흥’에서 사용된 술에서 오히려 인간미와 문예미를 느낄 수 있기 때문에 거부감이 일어나기 보다는 함께 동요될 수도 있다고 보았다. 다시 말해 기대승은 그의 흥감 유로의 작품의 통해서 고도의 풍류성과 낭만성을 드러내었는데, 이것을 미학적 특질로서 규정하였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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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20-03-26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Chonnam National University Honam Study Center -> Institute of Honam Studies | KCI등재 |
2019-06-24 | 학술지명변경 | 한글명 : 호남문화연구 -> 호남학외국어명 : The Journal of Honam Area Studies -> The Journal of Honam Studies | KCI등재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2018-12-01 | 평가 | 등재후보로 하락 (계속평가) | KCI후보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FAIL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12-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기타) | KCI후보 |
2011-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10-01-01 | 평가 | 신청제한 (등재후보1차) | |
2009-06-28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미등록 -> The Journal of Honam Area Studies | KCI후보 |
2009-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2차) | KCI후보 |
2008-08-18 | 학회명변경 | 한글명 : 호남문화연구소 -> 호남학연구원영문명 : Chonnam National University Honam Culture Research Center -> Chonnam National University Honam Study Center | KCI후보 |
2008-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6-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32 | 0.32 | 0.3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38 | 0.41 | 0.508 | 0.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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