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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 정약용(丁若鏞)의 변복(變服)과 수복(受服) 제도 = A Study on the System of Byeonbok(變服) and Subok(受服) by Jeong, Yak-yong(丁若鏞)
저자
차서연 (안동대학교 퇴계학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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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연도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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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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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재정보
KCI등재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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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수록면
31-69(3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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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상례(喪禮) 기간에 입는 상복(喪服) 가운데 소렴(小斂)에 상복을 입을 준비를하면서 머리 모양과 관건의 변화와 졸곡卒哭 이후 가벼운 상복으로 갈아입는 수복受服 에 대한 정약용丁若鏞의 해석을 고찰하고 정리한 것이다.
소렴에는 수질(首絰)과 요질(腰絰)을 두르고, 머리 모양과 관건(冠巾)에 변화를 준다. 머리모양에는 피발(被髮)과 괄발(括髮)이 있는데, 피발은 고례의 ‘모(髦)를 푼다’는 기록을 따라 양쪽으로 늘어뜨리며, 괄발은 관(冠)과 비녀를 제거하여 풀어 헤쳐진 머리카락을 수습하기 위하여 묶는 것이다. 관건에는 문(免)과 효건(孝巾)이 있는데, 문은 관과 같이 머리에 쓰는 물건이고, 효건은 괄발의 위에 착용하는 것으로 문을 대신하도록 제시하였다.
졸곡 이후 가벼운 상복으로 갈아입는 수복은 『가례』에는 기록이 없지만, 정약용은 고례를 따라 베의 승수에 차등을 두어 성복(成服)에 처음 부여받은 상관(喪冠)과 상복의 형태로 제작하여 입도록 하였다. 수질과 요질 및 효대(絞帶)는 삼[麻]에서 칡[葛]으로 소재를 바꾸고 굵기는 성복 때보다 1/5씩 줄인다. 부인들은 바꾸는 의절이 없으므로 처음 부여받은 상복을 입고 상을 마치면 벗는다.
정약용은 자신이 세운 원칙을 고수하여 상복 제도를 규명하였고 고례를 회복하고자 하였으며, 고례 회복이 어려울 경우에는 당송 및 조선의 시속을 반영하고, 상례를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여 상례 기간에 입는 상복을 상세하게 논증한 특징이 있다.
Th is study aims to review and summarize interpretation of Jeong Yak-yong on the changes in hairstyle and the Gwan-geon(冠巾) in So-ryeom process(小斂) during the funeral rites, and on the Su-bok process (受服), changing to light mourning clothes, after the Jol-gok(卒哭).
In the So-ryeom process, preparation to wear mourning clothes is conducted, while the hairstyle and the Gwan-geon(冠巾) are changed. Pi-bal(被髮) refers to loosening the hair and letting it hang down on both sides, and Gwal-bal(括髮) refers to tying the hair. Th e Mun(免) is an object worn on the head, and it is suggested to wear Hyo-geon(孝巾) instead of the Mun (免) on top of the Gwal-bal(括髮).
After the Jol-gok(卒哭), the clothes are changed to light mourning clothes, which is made with diff erentiation in the multiplier of the strands of hemp cloth, and Su-jil(首絰), Yo-jil(腰絰) and Hyo-dae(絞帶) are found to diff er in its material and thickness. Th e wives get to fi nish the rites wearing the fi rstly given mourning clothes.
Jeong Yak-yong investigated the mourning clothes system adhering to the principles he had established and attempted to restore the ancestral rites. When it was diffi cult to restore the funeral rite, he attempted to refl ect the customs of the times of Tang-Song dynasty and Joseon dynasty , and demonstrated the mourning clothes worn during the funeral rite in detail by making eff orts to facilitate the funeral rite smooth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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