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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종의 한계상황으로서 칸트의 근본악 = Kant’s radical Evil as the Limit Situation of Human Spec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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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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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112(3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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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nt attempts to present a practical answer to the responsibility of malice by dealing with the problem of malice which is arbitrarily and insufficiently treated in the theodicy tradition as a human problem. To this end, Kant first excludes natural evil from the problem of evil, and deals with the problem of evil only with regard to human moral conduct. Kant seeks to establish that, through the fundamental concept, evil exists in all human actions, and that the ultimate responsibility of this evil is not of God or of nature, but of human being, a party to certain acts. Furthermore, Kant tries to establish human beings as the subject of responsibility for paying for evil, and at the same time, as the subject of historical progress which must be tried to escape from evil deeds. In order to examine the original meaning of Kant's fundamental concept, we will illuminate Kant's fundamental concept from an existential philosophical point of view and further interpret it from a historical philosophical point of view.
For this purpose, we have composed this essay as follows. 1) We will examine the validity of this argument by reconstructing Kant’s argument about the universality of evil in which ‘all human beings are evil in nature.’ Here we will reveal the structure and limitations of this argument. Then we will define 2) the limits of Kant’s argument about the universality of evil not as the limits of the argument itself but as the limits of the human being. In addition, we will interpret these limitations as ‘the limit situation of human existence’, and Kant’s discussion of ‘radical evil’, while acknowledging the limits of human existence as a limit, I will interpret it as a Trying to present the best choices and goals that humans can do. 3) Furthermore, we will consider the contemporary significance and historical philosophical significance of this concept beyond the point of defending or countering Kant’s radical evil as in the existing research. For the above work, we will suggest a hypothesis that the concept of ‘the radicla evil’ can be one of Kant’s ‘transcendental interpretation framework’ in order to establish human beings as moral responsibility and historical progressive subject even before the limit situation of existence. In addition, it will suggest a hypothesis that Kant might be one of the “transcendental interpretive frameworks” that Kant has envisioned human beings as a historical subject to lead a morally advanced life.
칸트는 변신론적 전통에서 기독교적 교리를 중심으로 다루어진 악의 문제를 인 간의 문제로 다룸으로써 악의 책임성에 대해 실질적인 대답을 제시하려 한다. 이를 위해 칸트는 우선 자연적 악을 악의 문제에서 제외시키고, 악의 문제를 인간의 도덕적 행위와 관련해서만 다룬다. 칸트는 근본악 개념을 통해서 악은 모든 인간의 행위 속에 실재하며, 이 악행의 최종적인 책임이 신이나 자연이 아니라 특정한 행위의 당사자인 인간에게 있다는 점을 확정하려 한다. 나아가 칸트는 인간을 악행에 대한 대가를 치룰 책임의 주체이면서 동시에 악행에서 벗어나도록 노력해야 할 역사적 진보의 주체로 정립하려고 한다. 이하에서 우리는 칸트의 근본악 개념이 지닌 독창적 의미를 찾기 위해 칸트의 근본악 개념을 실존철학적인 차원에서 조명하고, 나아가 그것을 역사철학적인 관점에서도 해석해 볼 것이다.
이런 목적에서 우리는 이 논문을 다음과 같은 내용으로 구성하였다. 1) ‘모든 인간은 본성상 악하다’는 악의 보편성에 대한 칸트의 논증을 재구성하면서 이 논증의 타당성을 검토할 것이다. 여기서 우리는 이 논증의 구조와 한계를 밝힐 것이다. 그런 다음 우리는 2) 악의 보편성에 대한 칸트의 논증이 지닌 한계는 단지 논증 자체의 한계가 아니라 인간이 당면한 한계로 규정할 것이다. 또한 우리는 이러한 한계를 ‘인간실존의 한계상황’으로 해석할 것이며, ‘근본악’에 대한 칸트의 논의는 ‘인간실존의 한계상황’ 앞에서, 그 한계를 한계로 인정하면서도 그 안에서 인간이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과 목표를 제시하려는 시도로 해석해 볼 것이다. 3) 나아가 우리는 기존의 연구처럼 칸트의 근본악 논증을 변호하거나 반론하는 차원을 넘어서 이 개념이 지닌 현대적인 의의와 역사철학적인 의의를 새롭게 생각해 볼 것이다. 이런 작업을 위해 우리는 ‘근본악’은 실존의 한계상황 앞에서도 인간을 도덕적 책임과 역사적 진보 주체로서 정립함으로써 인간의 존엄성을 강조하고, 도덕적으로 진보된 삶을 이끌어갈 역사적 주체로 세우기 위해 칸트가 구상한 ‘초월적 해석틀’ 중 하나일 수 있다는 가설을 제시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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