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사회 유기체 `유추`와 `비유` = The social organism `analogy` and `metaphor`
저자
발행기관
제주대학교 법과정책연구원(Institute of Law & Policy Cheju National University)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7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29-50(22쪽)
KCI 피인용횟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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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처
소장기관
필자는 이 논문에서 사회에 유기체에 적용되는 원리를 유추적용한 학자로 뒤르켐과 루만의 이론을 간략하게 살펴본 후, 사회에 유기체를 `유추`하는 것이 과연 바람직한 것인지를 살펴볼 생각이다. 사회와 유기체는 `유추` 관계에 있기 보다는 `비유` 관계에 있지 않을까 필자는 생각해 보았다. 필자는 병든 유기체와 병든 사회, 건강한 유기체와 건강한 사회가 비슷하다는 점에 근거해 사회를 유기체에 비유하고자 한다.
필자는 사회와 유기체가 사회에 유기체의 작동 원리를 유추 적용할 만큼 비슷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비슷한 점이 있기는 하지만 다른 점이 더 많다. 사회와 유기체는 `유추 관계`에 있다기보다는 `비유 관계`에 있다. 유기체의 작동원리를 잘 살펴보고, 이를 현대 사회의 규범적 모델로 설정하는 작업은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보여진다.
`사회의 유기체 비유`를 통해 사회의 규범적 모델을 설정하는 작업은 충분히 가능하다. 사회를 유기체처럼 만들 수는 없지만, 유기체가 작동하는 원리에 비추어 사회를 조직하고 운영하려는 `사회학적 상상력`을 발휘하는 것이다. 유기체의 작동원리를 참조하지만 사회에 그대로 적용하기 어려운 것도 있다. 유기체는 유기적 연대의 매커니즘이 내재해 있지만, 사회는 그렇지 않다. 규범을 현실화하는 작업이 지나하게 어렵다는 점을 감안해, 너무 현실과 동떨어진 과제를 설정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유기체에 비유해 사회의 규범적 모델을 설정하는 작업은 `비유`라는 특징에 기초해 유기체의 작동원리를 부분적으로 받아들인다.
체계이론은 인간을 다시 한 번 중요한 고려인자로 꼽아야 한다. 인간을 사회의 설명요소로 파악하여 인간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 우리가 사회 시스템을 갖추려고 하는 이유도 인간을 위한 것이지, 인간과 별도로 어떤 목적이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필자의 `규범적 시스템 이론`은 그런 의미에서 좋은(정의로운) 시스템과 나쁜 시스템을 분별할 수 있다.
In this paper, I will briefly review the theory of Durkheim and Luhmann as a scholar who applied the principles applied to organisms to society, and then examine whether it is desirable to `analogize` organisms to society. I think that society and organism are in a relationship of `metaphor` rather than `analogy` relationship. I want to compare society to organisms based on the similarity between diseased and diseased societies, healthy and healthy societies.
I don`t think that society and organisms are so similar to society that it is analogous to the working principle of organisms. There are similarities but more differences. Society and organisms are in `metaphor relationship` rather than `analogy relationship`. The study of the working principles of organisms and setting them as normative models of modern society seems to be of great value.
It is quite possible to set up a normative model of society through the `organic analogy of society`. Although society can not be made like an organism, it is to demonstrate `sociological imagination` to organize and operate society in the light of the principle of organism`s operation. It refers to the working principle of an organism, but it is difficult to apply it to society. Organisms have a mechanism of organic solidarity, but society is not. Given that the task of realizing the norm is too difficult, it is not desirable to set a task that is far from reality. The work of establishing a normative model of society analogous to organisms partly accepts the working principles of organisms based on the feature of `metaphor`.
System theory should once again mark human beings as important considerations. We have to go in the direction of emphasizing the human being as a factor of explanation of society. The reason why we want to have a social system is also for human beings, not something that exists apart from human beings. My `normative system theory` can distinguish good systems from bad systems in that sense.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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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9-10-22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Law & Policy Institute -> The Institute of Law & Policy Jeju National University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5-04-08 | 학회명변경 | 한글명 : 법과정책연구소 -> 법과정책연구원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12-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11-10-26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미등록 -> Law & Policy Review | KCI후보 |
2010-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2008-04-02 | 학회명변경 | 한글명 : 사회과학연구소 -> 법과정책연구소영문명 : 미등록 -> Law & Policy Institute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66 | 0.66 | 0.64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57 | 0.51 | 0.735 | 0.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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