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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자유경제’에서 제국민족주의의 ‘통제경제’로 - 독일의 해상운송보험을 중심으로 1890~1916 = From 'global free economy' to 'controlled economy' of imperial nationalism
저자
박상욱 (부산대학교 인문학연구소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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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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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First World War was a significant historical event that changed the historical course of the twentieth century. Especially, the economic change of Germany around the First World War is a great concern to the historians. In the early 20th century, the German ocean was divided into two powerful flows. One of them was the so-called 'imperial nationalism' and the movement to put the exclusive interests of the German people and empire as top priority. Emperor Wilhelm II, the Emperor of Germany, who set the empire and colony as the future and ground goal of the German Ocean, was its centerpiece. Germany's maritime transport insurance was a very important area for both imperial nationalism and the global free economy, which recognized the ocean as a new future possibility. German maritime transport insurance in the late 19th and early 20th centuries had the best operating environment due to economic globalization and deepening economic interdependence. Nevertheless, its position was gradually diminishing. Imperial nationalism was the cause of strengthening. World War I also resulted in the shaking of the foundation of free economic activity in Germany's maritime transport insurance. Exclusive nationalism, which prioritized the interests and expansion of the German Empire, was the common essence underlying the free and controlled economy of the late nineteenth century at the end of the nineteenth century. In particular, under the background of this imperial nationalism, German marine insurance was organized through the economic intervention of the state. And the active intervention of the state has faced strong opposition in the area of marine transportation insurance. There was anxiety and concern that the free market economy could be monopolized and distorted by the intervention and interference of the state. However, opposition to national intervention and interference by the German maritime transport industry was ultimately frustrated. The apparent cause was war, but the real reason was German imperial nationalism. The German maritime was regarded as a means for German nationalism by the German empire in free and controlled economies.
더보기제1차 세계대전은 20세기의 역사적 흐름을 바꾸어 놓은 중대한 역사적 사건이다. 특 히 1차 대전을 전후한 독일의 경제적 변화는 역사가들에게 중대한 관심사이다. 20세기 초반 독일의 해양은 두 개의 강력한 흐름으로 양분되어 있었다. 그 중 하나는 이른바 ‘제 국민족주의(Reichsnationalismus)’로서 독일의 민족과 제국의 배타적 이익을 최우선으 로 하려는 움직임이었다. 제국과 식민지가 독일해양의 미래이자 지상목표라고 설정한 독일 황제 빌헬름 2세가 그 구심점이었다. 독일의 해상운송보험은 해양을 새로운 미래의 가능성으로 인식했던 제국민족주의와 글로벌 자유경제 모두에게 매우 중요한 영역이었다. 19세기 말과 20세기 초반의 독일 해 상운송보험은 경제의 세계화와 경제적 상호 의존도의 심화로 인한 최고의 영업환경을 가지고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입지가 점차 줄어들고 있었다. 제국민족주의가 강 화가 원인이었다. 또한 제1차 세계대전은 독일의 해상운송보험의 자유로운 경제활동의 기반을 흔드는 결과를 가져왔다. 독일제국의 이익과 팽창을 우선으로 하는 배타적 민족주의가 19세기말 20세기 초의 자유경제와 통제경제의 기저에 있었던 공통의 본질이었다. 특히 이러한 제국민족주의 의 배경 하에 독일 해상보험이 국가의 경제개입을 통하여 조직화된 것은 사실이었다. 그 리고 국가의 적극적인 개입은 해상운송보험의 영역에서 거센 반발에 부딪혔다. 국가의 개입과 간섭으로 인한 자유 시장 경제가 독점화되고 왜곡될 수 있다는 불안과 염려가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독일 해상운송업계의 국가 개입과 간섭에 대한 반대는 결국 좌 절되었다. 표면적인 명분은 전쟁이었지만, 실질적인 이유는 독일의 제국민족주의였다. 독일의 해양은 빌헬름2세 초기의 자유경제정책과 후기의 통제경제정책에서도 독일제 국의 민족주의를 위한 수단으로 간주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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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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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2-03-23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Institute for Humanities and Social Sciences -> The Journal of Humanities and Social Sciences | KCI등재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2014-09-30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미등록 -> Institute for Humanities and Social Sciences | KCI후보 |
201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기타) | KCI후보 |
2011-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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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29 | 0.29 | 0.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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