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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어 직업 명사의 여성화 현상에 관한 연구 - 포괄적 글쓰기와 관련하여 - = A Study on feminization of French job and function’s nouns - that have led to inclusive wri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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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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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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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6(3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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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지난 40여 년 동안 프랑스 사회가 요구했었던 직업 명사의 여성화를 주제로 그 진행 과정을 다루었다. 1997년 여성 국회의원들의 요청에 따라 프랑스에서 처음으로 ‘Madame la ministre’라는 호칭이 받아들여졌지만, 프랑스 한림원(Académie Française)이 여성 직업 명사를 승인하고 인정하기까지 22년이 더 필요했던 이유를 역사적, 정치적 배경을 바탕으로 기술하였다.
우선 ‘직업 명사의 여성화’라는 사회적 요구에 맞서서 보수적인 태도로 일관했던 프랑스 한림원의 역사적 배경을 관찰하였다. 이어서 공식적으로 다양한 직업 여성 명사들을 인정한 지 2년이 지난 지금, 프랑스어가 겪고 있는 또 다른 사회적 요구, ‘포괄적 글쓰기’를 소개하였다. 포괄적 글쓰기의 진행 과정에 대해서 찬반 여론 등의 사회적 사실을 토대로 앞으로 프랑스어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전망하고, 사회언어학적, 심리언어학적 관점에서 대안을 제시하였다.
여성의 사회적 지위 향상으로 인해 발생한 프랑스어 문법의 성(genre grammatical)에 관한 불일치는 결국 언어 속에 숨어 있는 남성 우월주의적인 사고 체계를 바꾸어야 해결된다는 결론에 다다랐다. 17세기에 사전에서 사라졌던 많은 여성 직업 명사들이 정당한 이유로 부활하는 계기가 된 것이다. 그동안 사회가 겪었던 언어적 성차별은 고위 지도층이 통제해 오던 언어 정책의 일부분이었다. 그 이유는 당연하게도 남성주의적인 정치가 필요했던 사회적, 정치적 환경 때문이었다. 지금은 어떤 다양한 여성 직업 명사들이 사회에서 사용되는지 알아보고, 앞으로 사회에서의 자유로운 어휘 사용이 가져올 미래 프랑스어의 모습을 예상하면서 아직도 존재하는 성차별적인 요소들을 중립적인 방법을 통해 바꾸어 나가아야 할 필요성에 대해서 설명하였다. ‘남성 총칭어(masculin générique)’는 남성을 가리키는 것일 뿐 양성을 나타내는 공통어가 아님을 여러 언어학자의 의견을 근거로 논증하였다. 아울러 형용사와 명사의 일치 문제에 대한 인접성의 규칙, 다수의 성을 따르는 일치 규칙, 양성을 동시에 나타내는 이중어(double flexion)의 사용, 성차별을 지양하는 중립적인 어휘의 사용, 양성 명사의 사용을 통해 프랑스어가 해결해야 할 사회적 문제에 대한 언어학적 대안을 제안하였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전망해 보았다.
Regarding the feminization of job and function's nouns, the Académie Française approved the use of female job nouns on February 28, 2019, after 40 years of movement for the feminization of the French language. Based on social facts, our study describes the historical and political contexts in search of the reasons for the conservatism that the Institution was showing in the face of this social demand.
The Académie Française has therefore allowed the freedom of the use of all female job nouns and indicated that it could not impose the generalization of feminization and that it would leave linguistic development for the use of society. Thus, the feminine nouns of certain jobs which disappeared from dictionaries in the 17th century, are currently in use. The feminization of job nouns has triggered the advent of inclusive writing to re-order the grammatical gender disagreement in French.
Since the creation of the Institution in 1634, new masculinized grammar rules have controlled the language: the masculine rule prevailing over the feminine in the agreement between nouns and the closest adjectives. Although some 17th century writers disregarded this rule, it was imposed for centuries through public school education. Inclusive writing aims to prove gender equality by making them visible graphically, syntactically and grammatically. However, if inclusive writing responds to a social demand, it has an obstructive factor : the use of the median point.
The two linguistic advances mean that masculinized grammar rules no longer correspond to current society and that masculine nouns, called generic, are not equivalent to neutral nouns. Our study argues the need for gender equality in language based on the expertise of the linguists concerned and suggests, in order to remedy the median point problem, to emphasize the use of double inflection, majority agreements, and the use of epicene names and neutral expressions of personal names, so that the French language adapts to changes in society.
The language used in society has refrained from the old thinking of normative grammar since 2000 and emphasized the practicalities of descriptive grammar. I hope that the criterion for judging and determining a language will not be limited whether it is correct or false, but will develop into a standard that teaches equality, freedom and ideals to language users.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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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4-01-03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미등록 -> THE JOURNAL OF HUMANITIES STUDIES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8-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7-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5-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44 | 0.44 | 0.4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38 | 0.36 | 0.658 | 0.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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