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흄의 도덕인식론에서 공감과 유용성 = Sympathy and Utility in Hume's Moral Epistemology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23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65-96(32쪽)
DOI식별코드
제공처
One of the issues raised in relation to Hume's moral epistemology concerns the role of reason in moral judgment. On the one hand, Hume argues that moral distinction comes from passion, not reason, and reason cannot do anything other than serve and obey emotions entirely. This includes a strong criticism and warning that all speculations beyond the limits of experience are bound to fall into dogma and reverie, along with a rejection of the rationalist tradition that placed the source of morality and the final authority of moral judgment on reason. On the other hand, the role of reason in moral judgment is partially recognized by placing restrictions that moral distinction and motivation for will activities cannot arise by reason alone. However, various interpretations have been suggested as to exactly what this role is. This problem is also found in the relationship between sympathy and utility in moral judgment. In Hume's ethical theory, utility is the principle of morality along with sympathy. Hume says that this utility is useful qualities of the mind because of their virtues. Therefore, for Hume, moral judgment is basically a sympathetic approval of the utility felt in one act and character, and unlike the passion that truth or falsehood is not allowed, morality is linked to the problem of utility as a quality that allows better choice and comparison, and the role of reason is essential. Therefore, identifying the role of reason in moral judgment requires an explanation of the relationship between sympathy and utility and how they work.
더보기흄의 도덕인식론과 관련해서 제기되는 문제들 중 하나는 도덕판단에서 이성의 역할에 관한 것이다. 흄은 한편으로는 도덕적 구별은 이성이 아닌 정념에서 유래하며, 이성은 전적으로 감정들에 봉사하고 순종하는 일 이외의 다른 일은 할 수 없다고 주장한다. 이에는 도덕성의 근원과 도덕판단의 최종 권한을 이성에 두었던 합리주의 전통에 대한 거부와 함께 경험의 한계를 넘어서는 일체의 사변은 독단과 몽상에 빠진 수밖에 없다는 강력한 비판과 경고가 담겨 있다. 다른 한편으로는 도덕적 구별과 의지 활동의 동기는 이성 단독으로는 생겨날 수 없다는 제한을 둠으로써 일정 부분 도덕판단에서 하는 이성의 역할을 인정한다. 그런데 이러한 역할이 정확히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다양한 해석들이 제시되어왔다. 이같은 문제는 도덕판단에서 공감과 유용성의 관계에서도 발견된다. 흄의 윤리이론에서 유용성은 공감과 함께 도덕성의 원리이다. 흄은 이 유용성을 덕을 느끼는 정신의 유용한 성질이라고 말한다. 따라서 흄에게 도덕판단은 근본적으로 한 행위와 성품에서 느껴지는 유용성에 대한 공감적 시인이며, 이 때문에 참이나 거짓이 허용되지 않는 정념과 달리 도덕은 더 나은 선택과 비교를 허용하는 판단의 문제와 결부되어 있으며, 이에는 이성의 역할이 필수적이다. 따라서 도덕판단에서 이러한 이성의 역할에 대한 규명은 공감과 유용성의 상호관계와 작용방식에 대한 설명을 필요로 한다.
더보기분석정보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