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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기를 통한 에토스 구축의 가능성 모색 -정체성과의 연관을 중심으로- = Possibility of Building Ethos Through Writing -In connection with ident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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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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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연도
2016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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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31-161(31쪽)
KCI 피인용횟수
5
제공처
이 연구는 ‘좋은 글’과 ‘덕이 있는 사람’ 사이에서, 그 둘을 매개하기 위한작문 교육의 역할이 무엇인가에 대한 의문에서 시작되었다. 현재의 작문 교육은 장르에 따라 그 초점이 필자 자신의 내부로만 향하거나, 혹은 독자에게로만 향하는 식의 양 극단에서 진동해 왔다. 그러나 글쓰기는 어떤 장르라 하더라도 필자 자신의 정체성과 무관할 수 없으며, 본고는 쓰기를 통한 에토스의 구축이 학습자 스스로의 정체성을 구성하는 데까지 이어질 수 있는 가능성을 탐색하고자 하였다. 아리스토텔레스에 따르면 에토스란 화자에 대한 청자의 신뢰감과 관련된것으로 ‘담론의 결과일 뿐, 웅변가의 성격에 대한 선입견의 결과가 아니’다. 이는 필자의 성격 그 자체, 혹은 필자가 자신에 대한 성찰을 통해 인식하게된 자아가 아니라, 독자와 만나는 지점에서 실제적으로 구축된 자아상에 주목한 것이라는 점에서 에토스의 구축이 담화 속에서 적절하게 필자를 드러내는 방식을 익힘으로써 가능해질 수 있는 작문 교육의 영역임을 함의한다. 이러한 관점에서 에토스는 ‘나 자신’의 이미지가 ‘사회의 윤리·도덕적 가치’에 기반해 조화롭게 결합되어 ‘독자에게 수용’됨으로써 구축될 수 있다. 한편, 쓰기와 관련된 정체성은 자전적 자아, 담화적 자아, 필자로서의 자아, 사회문화·제도적 맥락에서의 자아의 가능성으로 나뉜다. 이중 담화적 자아는 글로 표현된 특정 텍스트 안에서 사회적 맥락에서의 가치, 믿음, 힘에 기반해 독자에게 주는 인상과 관련된다는 점에서 에토스와 유사한 개념이다. 에토스가 ‘자신의 것’으로 기능하기 위해서는 자전적 자아와의 접점 안에서 구축되어야 하며, 사회문화·제도적 자아의 가능성은 언제든 필자로서의 자아가 넘어서서 새롭게 만들어갈 수 있는 것이어야 하고, 필자로서의 자아가 쓰기 과정에서 활발하게 작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내용적으로는 자전적 자아의 경험을 숙고를 거쳐 최대한으로 제시하고, 윤리적인 측면을 고려하여 독자와의 약속의 차원에서 글을 씀으로써, 표현적으로는 상위담화에 대한 이해를 통해 의도적이고 적극적으로 자아의 언표화를 시도함으로써 에토스의 구축이 가능해지며, 이것은 필연적으로 필자자신의 정체성의 구성으로 이어질 수 있다.
더보기The study began in the question of what is the role of writing education for mediating between ‘good writing’ and ‘man of virtue’. In the current writing education, instructor focus on only writer’s inward or only reader with the writing genre. Given the close connection between the writer’s identity and writing regardless of genre of it, this study explore the possibility of building ethos through writing leads to identity construction . According to Aristotle, ethos is connected with audience’s trust in the speaker, as a result of discourse, not preconceptions about speaker’s character. From this point of view, ethos is neither writer’s own character or self awareness through introspection. Building ethos will be possible learning express the writer in suitable language, so bulding ethos belongs properly to the domain of writing education. In this respect, ethos is built by ‘gaining acceptance in reader’ writer’s ‘own image’ based on ‘moral values in society’ harmoniously. Otherwise, the identity of writer is sorted out a discoursal self, autobiographical self, self as author, possibilities for self-hood in the socio-cultural and institutional context. discourse self is very similar concept to ethos: relates to impression it makes on the reader based on value, belief, power of social contexts in particular text. For ethos be able to function of ‘writer’s own’, ethos shoud be build in the boundaries of autobiographical self, not only beyond possibilities for self-hood in the socio-cultural and institutional context, but also self as author reconstruct possibilities for self-hood, and self as author work actively in the writing process. This study proposed the next contents as educational contents. It is as follows ; make the best use of personal experience of autobiographical self deliberatively, writing as perspective of promise with reader in the light of ethical aspects, and intentional presentation of the Self through understanding of the metadiscour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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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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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8-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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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2.01 | 2.01 | 1.8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1.74 | 1.63 | 2.755 | 0.6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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