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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지 『朝鮮及滿洲』에 나타난 조선통치론과 만주 인식 -1910년대 기사를 중심으로- = Joseon Regime Theory and Manchurian Recognition in Magazine 『Joseon and Manchuria』 -focused on the 1910s-
저자
최혜주 (한양대학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0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35-76(42쪽)
KCI 피인용횟수
12
제공처
■Abstract Joseon Regime Theory and Manchurian Recognition in Magazine 『Joseon and Manchuria』-focused on the 1910s-
Choi, Hea-joo
『Joseon and Manchuria』 is a magazine published by Shakuo, Japanese settler in colonial Joseon from 1912 to 1941. After visiting Korea as a teacher, he was a journalist who managed the magazine company in Joseon for 40 years and organized Joseon Study Institute to cooperate in colonial rule. This magazine’s characteristic is emphasizing the need of Joseon study for Joseon governance and criticizing unauthorized rule without protecting interest of Japanese settlers in colonial Joseon. However, it showed duality promoting pubic opinion of an aggressive policy under the agreement with the Japanese Government General of Korea for national interest.
The criticism about Joseon ruling and Manchurian problems in the magazine during the 1910s is as follows.
1. Japanese migration is important to solve population expansion and insufficient food. However, severe intervention by Derauchi proconsul’s unauthorized rule made Japanese migration in Joseon hard, and development of Joseon and assimilation policy were inevitably failed.
2. The cause of the March First Independence Movement is due to the error of unauthorized rule, discrimination against Joseon people, media pressure, forced assimilation policy, and principle of national self-determination. Japanese settlers in colonial Joseon should make an effort to prevent Joseon people from becoming independent despite their riot.
3. Manchurian management after merging Joseon is important for ‘expansion’ of Empire of Japan. Joseon Governor-General and Gwandong Dodock-bu(government organs, Gwandongju, Manchuria) taking charge of colony management should reflected on their role failure.
4. Japan’s duty is to establish ‘Japan’s domination’ by advancing into China. Taking the First World War opportunity, rights of Shandong Province, China should be secured and this should be used as an opportunity of Japan’s rapid economic growth.
■국문요약잡지 『朝鮮及滿洲』에 나타난 조선통치론과 만주 인식-1910년대 기사를 중심으로-
최혜주
『朝鮮及滿洲』는 1912년 1월부터 1941년 1월까지 재조선 일본인 샤쿠오가 발행한 민간잡지이다. 식민통치기 재조선 일본인의 언론활동은 대내적으로 일본인의 이익에 배치되는 정책에 대해서는 당국에 대항해서 통치방침을 비판하고, 대외적으로 국가적 이익을 위해서는 당국과 일치해서 침략주의적인 여론을 선전하는 이중성을 가지고 있었다.
본고에서 『朝鮮及滿洲』에 주목하는 이유는 조선과 만주진출의 ‘급선봉’ 역할을 자처한 잡지였다는 점, 본지의 전신인 『朝鮮』을 포함하여 식민통치기 34년 동안 경성에서 월간지로 발행된 점, 민간잡지로서 발행인 겸 주필이 한 번도 바뀌지 않고 일관된 논조를 유지했다는 점, 일본의 정ㆍ관ㆍ경제ㆍ언론ㆍ교육ㆍ법조계 등 대표적 지식인들의 담론이 담겨져 있다는 점에서도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본지의 논설에 나타난 조선통치에 대한 비판과 만주 문제에 대한 주장은 다음과 같다.
첫째, 식민통치에서 일본인의 이주 문제가 중요했던 이유는 일본의 인구팽창과 식량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였다. 그러나 데라우치 총독의 무단통치 아래에서 일본인의 조선이주는 어렵기 때문에 조선개발과 조선인의 동화정책은 실패할 수밖에 없다.
둘째, 동화의 방법은 ① 조선의 역사와 조선인의 민족성, 조선사정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고, ② 동문동종을 강조하여 일본의 비호를 떠나서는 국가와 국민의 안녕을 바랄 수 없음을 알리며, ③ 국어를 보급하여 언어동화를 이루고 교육을 통해 일본정신을 함양시킨다.
셋째, 3ㆍ1운동이 일어난 원인은 대내적으로 무단통치와 동화주의의 오류, 총독부의 조선인 차별대우, 언론압박과 동화정책 강제이고, 대외적으로 파리강화회의에서의 민족자결주의 사조, 서양인의 오해 등이다. 조선에 있는 내지인들은 조선인이 아무리 소요를 일으키고 반항해도 절대로 독립할 수 없도록 분발해야 한다.
넷째, 조선병합 후의 만주경영은 일본제국의 ‘팽창’을 위해서도 중요하다. 그런데 식민지 경영의 책임이 있는 조선총독부와 관동도독부가 그 직책을 수행하지 못한 것에 대해 반성해야 한다.
다섯째, 일본제국의 사명은 식민지 조선을 안정적으로 통치하기 위해 만주경영을 추진하고, 이를 발판으로 중국본토에 진출하여 ‘일본의 패업’을 이루는 것이다. 그러므로 제1차 세계대전을 계기로 중국 산동성의 권익을 획득하여, 제국비약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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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2-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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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81 | 0.81 | 0.72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65 | 0.66 | 1.616 | 0.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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