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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민지조선의 일본불교 잡지 『곤고(金剛)』의 언설과 성격 = An Analysis of the Characteristics of the Articles Featured in 『Gongo(金剛]』: Its Discourse and Function as a Japanese Buddhist Magazine Published in Colonial Korea
저자
조명제 (신라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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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작성언어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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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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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58(2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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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study intends to analyze the characteristics of discourse employed by the contributors to Gongo[金剛], a monthly magazine published by Sotoshu in colonial Korea. The magazine consists of a preface, opinion, literary works, announcement, and the editors’ memo. The announcement section[彙報] is dedicated to book reviews, as well as notifications of meditation sessions and missionary activities, which are invaluable in terms of showing the main concerns and activities of Sotoshu at that time.
The authors, whose work often featured in the magazine, include the representatives of Sotoshu, editors like Eda Toshio, and some missionaries. In addition, Buddhist academics, especially those practicing Sotoshu, and the members of ‘New Buddhism’[新佛敎] including Koho Kawamura, often contributed their manuscripts to the magazine.
The characteristics of the topic areas and discourses of the articles featured in Gongo are as follows. First, it is not surprising that most articles examined in this study concentrate on the area of the missionary work of Sotoshu and the popularization of Zen since Gongo was an official Zen Buddhism paper. Moreover, the rhetoric of Zen employed in the articles of the magazine seemed to be closely linked to the self-discipline theory[修養論], which was often utilized to foster a form of extreme nationalism.
Second, the discourse employed by the articles published in the 1930s tended to reflect on Sothoshu’s compliance with Japanese colonial rule over Korea. This can be exemplified by various articles, which seemed to advocate the Japanese colonial policy of enhancing colonized peoples’ awareness as the loyal subjects of the Japanese empire[皇民化]. Admittedly, the Naesun-Ilche[內鮮一體] theory asserted in the articles appeared to show a strong desire for cultural assimilation of the colonized people into the colonizers, which can be the very sign of discriminatory perceptions of Koreans.
Third, of particular note is that the growth of anti-religion movement [反宗敎運動] gave rise to numerous critical remarks made by the articles analyzed in this study.
『곤고』는 조동종 경성별원이 식민지조선에서 발행한 월간 잡지이다. 이 잡지는 1924년에 창간되었고, 언제 폐간되었는지 알 수 없지만 1936년 2월호까지 남아 있다. 잡지의 구성은 권두언, 논설, 문예, 휘보, 편집 후기 등의 순으로 이루어졌다. 잡지의 유통은 조동종 사원, 포교소를 중심으로 이루어졌으며, 독자는 재조일본인 신도가 대부분이었다.
잡지의 필진은 조동종을 대표하는 역대 관장, 조선포교총감 등과 역대 편집인과 포교사 등이 가장 많다. 이어 조동종 출신 불교학자들이 불교학의 새로운 성과를 대중적으로 소개하는 글이나 여행기 등을 투고하였다. 한편 일본의 『신불교』 동인들이 필진으로 참여하였는데, 잡지의 편집 방향이나 내용 구성에 영향을 주었던 것으로 보인다.
『곤고』의 주요 언설은 다음과 같다. 첫째, 선에 대한 언설은 수양론과 관련하여 제시된 것이 적지 않으며, 나아가 국가주의와 결합된 특징을 갖고 있다. 둘째, 조동종은 일찍부터 천황제 국가가 표방하는 국체관, 국가관을 수용하였는데, 1930년대에 이러한 경향이 강화되었다. 일제에 의한 총동원체제의 편성과 황민화 정책이 추진되자 조동종이 그러한 정책에 협조하는 언설이 잡지에 다양하게 제시되었다. 셋째, 사상 교화와 관련하여 반종교운동에 대한 비판적인 언설이 실렸으나 본질적인 대응으로 보기 어렵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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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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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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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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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52 | 0.52 | 0.56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65 | 0.67 | 1.012 | 0.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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