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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신신궁 예제와 이왕직아악부 = Yiwangjikaakbu Performed at Joseon Shinto Shrine during the Period of Japanese Occup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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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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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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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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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106(2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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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urpose of the study is to examine the musical performance by Yiwangjikaakbu (‘House of Yi Court Music Orchestra’), which was in charge of music for the House of Yi and performed at Joseon Shinto Shrine during the Period of Japanese Occupation. By examining the settings of the performance of Yiwangjikaakbu that changed according to the Japanese colonial policy, the study has seen that how the court music orchestra was operated and used by the Japanese Empire in the 1920s and the 1930s. Joseon Shinto Shrine was a major place which the Japanese Empire used as a means to rule Joseon as its colony. By analyzing the construction of Joseon Shinto Shrine and the Shinto rituals, the study sees what the shrine meant to Joseon. The study examines in what process the music of Joseon Shinto Shrine was established and which musical works the court music orchestra performed. For the purpose, Japan sent to Korea the director and the musicians of the Imperial Court Music Orchestra in 1926. They engaged in investigating the music of the court music orchestra in Korea and holding lectures suggesting that ‘Japan-Korea one body’ should be implemented through court music. After they returned to Japan, the festive music for the reisai (‘annual festival’) at Joseon Shinto Shrine was enacted as performed by House of Yi Court Music Orchestra. It was chosen from one or two titles of Jongmyojeryeak and Munmyojeryeak in the category of jeryeak (‘ceremonial music’) and yeonryeak (‘banquet music’), as performed by the court music orchestra. Every year starting in 1926, 7 or 8 titles were performed at the annual festival at Joseon Shinto Shrine. Coming into the 1940s, it included dance music performance.
Examining the activities of Yiwangjikaakbu that were conducted at Joseon Shinto Shrine has identified the organizational limitations of Yiwangjikaakbu, which was mobilized into musical activities by the Japanese Empire.
본 연구는 일제강점기 조선총독부와 궁내성의 통제 하에서 활동하였던 이왕직아악부가 어떻게 조선신궁 예제에 동원되어 연주하였는지 그 과정과 연주내용을 살펴본 것이다.
일제는 1925년 조선신궁을 완공하고 그곳에서 쓸 의식과 음악을 새로 제정하였다. 조선신궁의 가장 큰 의식인 예제에서 필요한 음악을 제정하기 위해 1926년 궁내성악부 악부장 다케이모리시케[武井守成]과 악사 두 명이 직접 조선을 방문했다. 이들은 조선신궁 예제용 미가구라를 새로 제정하였고, 이왕직아악부의 음악을 조사하고 연주곡을 선별하여 조선신궁 예제에 쓸 음악을 결정하였다.
당시 사용된 곡목은 제례악으로 종묘제례악·문묘제례악 중 한두 곡, 연례악 으로 《경록무강지곡》·《수제천》·《요천순일지곡》·《만파정식지곡》·《장춘불로지곡》·《중광지곡》·《봉황음》·《만년장환지곡》·《함녕지곡》·《우림령》·《회팔선》·《기수영창지곡》·《정상지곡》 등이다. 이 곡 중에서 7-8곡을 뽑아 연주했다. 이왕직아악부에서는 1926년부터 해마다 조선신궁에서 음악을 연주하였고, 1940년대가 되면 무악(舞樂)도 추었다. 조선신궁 예제 연주 악대의 편성은 기존의 궁중음악에서 볼 수 없는 악기 배치법과 인적구성을 도입하였다. 궁내성 악부장 일행의 영향에 의한 것으로 추정하였다.
이왕직아악부의 연주는 조선신궁 예제 의식에 직접 사용된 것이 아니라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여흥을 위해 마련되었다. 이러한 장소에서 오락 거리의 하나로 조선의 궁중음악과 문화가 사용됨으로써 망해버린 왕실의 처지와 위상을 대중들에게 시청각적으로 느끼게 해주었다. 또한 이왕직아악부와 조선신궁의 결합은 내선일체를 효과적으로 선전하는 수단으로 활용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이로써 일제 식민권력이 이왕직아악부에 자행하였던 관제 음악 활동의 실체를 일부 파악할 수 있었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2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5-03-04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Music Institute of Ewha Womans University -> Ewha Music Research Institute | KCI등재 |
2015-02-24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미등록 -> journal of Ewha Music Research Institute | KCI등재 |
201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7-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6-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FAIL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4-07-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28 | 0.28 | 0.21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24 | 0.26 | 0.543 | 0.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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