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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예술의 환경변화와 예술가의 대응: 판소리의 경우를 중심으로 = Performing Art's Change of Environments and the Artists' Responses: Focusing on Pansori Perform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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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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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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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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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77(3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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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paper discusses the nature of performing arts, analyzing Pansori as its example, examining both characteristics of live performance and recorded performances. Performing arts exist as an ephemeral form of art, only existing at the moment it is performed. Nonetheless, performing arts also exist in form of memories of the audiences, and the works of the masters are re-performed in aural and visual recordings.
Performing art of the traditional era remains only in memories. In traditional societies, we do not have formalized space for performances. Pansori were performed in living rooms, yards, or arbors. The aura of such performances can be re-created, based on the textual recordings of them. The records show that the performances of Pansori masters had overwhelming aura. On the twentieth century, we have gained access to modern theaters, and thus gained the chance to re-experience the memories of the traditional performances. Some performances were mostly similar to the traditional performances, and some were differentiated.
Throughout the era of artistic reproduction, many different genres of performing arts including pansori are recorded with various means. With reproduced performing arts, we examine how the original performances were conducted, and we attempt to understand the underlying elements of them. However, reproduced art could never replicate the ‘aura’ of the original performance.
Performing art is art of time. Being in the audience of live performance is at the core of understanding performing arts. Being at the moment of performance is an unparelled experience. Pansori as performing art has come to a great change of environment in the modern era. There have been many experiments, to show the authenticity and the aura of the original performances, out of the performance space itself. However, being in the audience of pansori in its live performance is essential in Pansori’s appreciation. Therefore, it is the mission of the modern artist to recreate Pansori in a live performance with exceptional quality.
이 논문은 판소리를 중심으로 삼아, 공연예술의 현장성과 기록으로 재현되는 특성에 관하여 점검한 것이다. 공연예술은 일회적이고 그 순간이 지나면 사라져버리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그럼에도 공연예술은 관객에게 기억으로 존재하고 있다. 거장의 작품은 음반이나 영상자료를 통하여 재현된다.
전통사회의 공연예술은 그 실체를 확인할 수 없으며 단지 기억으로만 남아있다. 전통사회에서 판소리는 규격화된 공연공간을 갖지 못하고, 마당이나 사랑방에서 진행되었다. 당대 공연을 직접 체험하는 대신, 생생하게 그 현장을 기록한 자료를 기반으로 삼아 그 공연현장을 재구할 수 있다. 기록에 의하면 명창의 공연에는 그 주변을 압도하는 현장의 아우라가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20세기에 들어서서 서구식 극장을 확보하면서, 우리는 기억되거나 기록된 공연을 재현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었다. 재현된 소리판은 전통사회에서 이루어졌던 공연현장과 유사한 부분이 있었고 차별화된 것도 있었다.
기계복제시대를 거치면서 판소리를 포함한 공연예술의 다양한 장르들이 음반이나 영상으로 기록되었다. 복제된 음반을 통하여 우리는 이전 시대에 이루어졌던 공연의 규모를 확인하고, 그 특징을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 복제된 음반에는 원본공연예술이 가지고 있는 현장감이 없고, 따라서 아우라도 사라졌다. 음반에 아우라까지 담아내려는 노력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그럼에도 현장이 주는 긴밀함은 어느 경우에도 재생되지 못했다.
어느 시대를 막론하고 공연은 현장의 예술이다. 아무리 다양한 매체가 있다 해도 현장에서 직접 공연을 보는 것에 비견할만한 것은 없다. 현장에 있어야 생동감 있는 무대를 경험하고 열광한다. 현대에 와서 판소리라는 공연예술의 환경은 변화의 폭이 대단히 크다. 다양한 방식의 실험을 통하여 원본의 핍진함과 아우라를 공연현장 밖에서도 느낄 수 있는 방법에 대한 모색이 있어왔다. 그럼에도 판소리를 포함한 공연예술의 감상은 현장을 떠나서는 그 본질적 아우라가 발현되지 않는다. 공연예술의 변화된 환경에 대하여 명확하게 인식하고, 이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대응할 방법을 적극적으로 모색하는 것이 예술가인 광대의 숙명이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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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5-03-04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Music Institute of Ewha Womans University -> Ewha Music Research Institute | KCI등재 |
2015-02-24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미등록 -> journal of Ewha Music Research Institute | KCI등재 |
201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7-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6-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FAIL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4-07-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28 | 0.28 | 0.21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24 | 0.26 | 0.543 | 0.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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