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鄭齊斗의 未發之中論에 관한 硏究 — 朱熹와의 比較를 中心으로 — = A Study on the the Jung, Jae-doo's theory of ‘wei-fa-zhi-z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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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경 (성균관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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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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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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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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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108(3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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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주희의 未發之中論과 정제두의 未發之中論의 비교를 통해서 정제두의 공부론적 기초를 규명하고자 한 것이다. 주희가 中和新說에서 설정한 未發之中의 개념은 已發時 뿐만 아니라, 未發時도 공부의 범위에 포함시킴으로써 공부주체의 주재성을 확장하기 위해 고안된 것이다. 주희는 未發의 상태를 사려가 싹트지 않고 사물이 이르지 않은 의식의 순일한 상태로 규정하고 이 때의 기상을 잘 보존하는 것을 공부의 본령으로 삼았다. 이때의 기상이란 주관적인 의도가 전혀 없어서 어느 것에도 치우치거나 기울지 않는 中의 상태에 있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中의 상태는 순일한 의식단계 속에 드러난 본체의 모습을 형용한 것이다. 주희는 未發之中을 곧 渾然在中이라 하였고, 이것을 時中, 致中과 구별했다. 주희의 논점은 인간이면 누구나 진정한 未發의 상태에 도달했을 때, 中의 상태를 경험할 수 있고 이때의 공부가 매우 중요하다는 데 있었다. 그러나 정제두는 未發時에 渾然在中 하게 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고 가능하더라도 일시적이기 때문에 大本이 될 수 없다고 보았다. 정제두에 의하면 未發時의 渾然在中은 성립될 수 없고, 아울러 이를 보존하는 공부도 불가능하다. 정제두는 『中庸』』 나오는 ‘未發’ 개념은 주희가 말하는 것 처럼 의식의 한 단계를 말하는 것이 아니고, 천리 본체와 현존재의 본래성을 말하는 것이라고 한다. 정제두는 ‘未發’을 ‘不發’과 구분하면서 ‘發而未發’이라고 표현하였다. ‘發而未發’은 천리 본체가 寂然하면서도 感通하지 않는 것을 의미하고, 아울러 현존재에게 있어서는 喜怒哀樂의 감정이 발하되 사욕과 객기에 의해 움직인 사사로운 감정은 일어나지 않은 것을 의미한다. 정제두의 未發之中은 곧 大本之中이며, 이것은 본체의 본래성이면서 동시에 이러한 본래성이 현존재 안에서 도덕 주체로서 제대로 확립된 상태를 말한다.
더보기In this study, I have tried to closely examine academic base of Jung, Jae-doo through comparative analysis between the Zhu xi's theory of ‘wei-fa-zhi-zhong (未發之中)’ & the Jung, Jae-doo's theory of ‘wei-fa-zhi-zhong’. Included into the coverage of self-cultivation at time of ‘wei-fa(未發)’ as well as ‘yi-fa(已發), the concept of ‘wei-fa-zhi-zhong’ that Zhu xi established in ‘zhong-he-xin-shuo(中化新說)’ has been designed to expand remaining of subject of self-cultivation. Zhu xi regarded state of wei-fa as that of purity of consciousness without blossom of consideration or arrival at things' being. and it was deemed main ordinance to keep the spirit well. The spirit here means a state balanced without leaning toward anything with no subjective intention. The state of ‘zhong(中)’ represents a figure of a intrinsic nature appearing in the stage of consciousness of purity. Zhu xi thought of ‘wei-fa-zhi-zhong’ as ‘hun-ran-zai-zhong(渾然在中)’, while telling that from ‘shi-zong’, ‘zhi-zhong’. Zhu xi claims that when humans reach actual state of ‘wei-fa’, they can experience the state of ‘zhong(中)’ and self-cultivation at this time is very important. However, Jung, Jae-doo thought that ‘hun-ran-zai- zhong’ at time of ‘wei-fa’ was almost impossible and temporary if possible, therefore, it could not be ‘da-ben’. According to Jung, Jae-doo, at time of ‘wei-fa’, ‘hun-ran-zai-zhong’ could not be established, self-cultivation with (while maintaining) that could be almost impossible. Jung, Jae-doo said that the concept of ‘wei-fa’ in 『Zhong Yong(中庸)』 is not a stage of consciousness as Zhu xi said, but the originality of substance and present existence. Jung, Jae-doo introduced an expression of ‘fa-er-wei-fa(發而未發)’ differentiating ‘wei-fa’ from ‘bu-fa’. ‘fa-er-wei-fa’ means that the original substance is desolate, not immovable, while emitting emotions of pleasure, anger, sadness to present existence. without being moved by personal feelings of greed and rashness. Jung, Jae-doo's ‘wei-fa-zhi-zhong’ means ‘da-ben-zhi-zhong’, which is originality of substance, and it means that such essentiality is established as a moral subject at the same 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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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2-05-02 | 학술지명변경 | 한글명 : 유교사상연구 -> 유교사상문화연구외국어명 : THE STUDY OF CONFUCIANISM -> THE STUDY OF CONFUCIAN PHILOSOPHY AND CULTURE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8-10-09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미등록 -> THE STUDY OF CONFUCIANISM | KCI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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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FAIL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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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6 | 0.6 | 0.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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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 | 0.53 | 1.438 | 0.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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