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하얀 리본과 검은 교육 -미하엘 하네케의 영화 <하얀 리본> 분석- = Das weiße Band und die schwarze Pädagogik -Analyse von Michael Hanekes Film Das weiße Band-
저자
최경은 (-)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0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발행기관 URL
수록면
357-376(20쪽)
KCI 피인용횟수
5
DOI식별코드
제공처
소장기관
Michael Hanekes Film Das weiße Band ist eine Art Historienfilm. Der Hintergrund ist ein protestantisches Dorf im Norden Deutschlands. Es heißt 'Eichwald', dessen Name Assoziation an den Massenmordbürokraten Eichmann oder das Konzentrationslager Buchenwald nahelegt. Man denkt natürlich an den deutschen Nationalsozialismus. Aber der Regisseur leugnet, dass Das weiße Band als Film über den deutschen Faschismus zu verstehen ist. Er sagt, "es geht um ein gesellschaftliches Klima, das den Radikalismus ermöglicht. Das ist die Grundidee" des Films.
Die Kinder des Dorfes wachsen in einem gesellschaftlichen Klima auf, das vom tief verwurzelten Glauben an protestantische Grundsätze, feudale Herrschaftsstrukturen und autoritäre Erziehungsmethoden geprägt ist. Vor diesem Hintergrund geschehen seltsame Ereignisse, die als Gewalt und Terror zusammengefasst werden können. Die Kinder sind Täter und zugleich Opfer der unerklärten Gewalttätigkeiten. Der Film untersucht Machtverhältnisse, vor allem das Gefälle von Eltern zu Kindern, und enthüllt einen Mikrokosmos aus Demütigung, Drohung, Denunziation. Er blickt hinter die Fassaden von Schule, Kirche und Wohnhäusern. Frauen und Kinder werden gedemütigt und missbraucht. Gesundheit besiegt die Behinderung. Reinigung soll durch körperliche Strafen erreicht werden. Die Schule ist ebenso ein Ort der Furcht wie das elterliche Heim oder der sonntägliche Gottesdienst.
Michael Haneke betrachtet fast wissenschaftlich die sogenannte 'schwarze Pädagogik', die im Film als 'das weiße Band' symbolisiert wird. Alle negativen Erziehungsmethoden früherer Jahrhunderte, die stark manipulativen oder gewalttätigen Charakter haben, sind unter dem Sammelbegriff der 'schwarzen Pädagogik' zusammengefasst. Also geht es in dem weißen Band, wie so oft bei Haneke, um Erziehung. Der Film projiziert auf eine Gesellschaft, die sich gegen moralische Vergiftung durch die 'schwarze Pädagogik' scheinbar schützt.
악의 뿌리, 즉 나치즘의 근원은 영화뿐 아니라 여러 장르에서 이미 다양하게 추적되었다. 예컨대, 철학자 한나 아렌트는 『예루살렘의 아이히만』(1963)에서 나치범죄자 아이히만을 분석하면서, 그가 야수나 괴물이 아니라 평범한 아버지, 남편이었으며 히틀러의 명령에 충실한 ‘공무원’이었다는 점을 강조한다. 아이히만은 규칙을 잘 지켰고 생활에 충실했으므로 그의 행위는 ‘준법’에 해당되었다. 문제는 유대인을 가스실로 실어 나르는 ‘최종 해결Endlösung’이 윤리를 송두리째 파괴하는 반인륜적 범죄였다는 점이다. 아렌트가 보기에, 그것은 사이코페스 같은 정신 병리학적 요소나 인종적 우생학과 같은 이데올로기적 확신 탓이 아니라, 사유의 결핍 때문이었다는 것이다. 즉, 윤리적 파탄은 “현실을 담아내지 못하는 상투어와 관용어의 습관적인 사용, 특히 타자의 관점에서 사유할 수 있는 능력, 행동할 수 있는 능력의 결여에서 비롯된다”는 것이다. 아렌트는 이것을 ‘악의 평범성Banalität des Bösen’이라 불렀다. 하네케도 인터뷰에서 ‘아이히만 소송’을 예로 들면서 독일 나치즘의 원천을 나름대로 분석하고 있다.
더보기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4-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2-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1999-07-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2 | 0.2 | 0.17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19 | 0.2 | 0.425 | 0.03 |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