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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사상사에서의 "대상"과 "방법"의 문제: 비교와 논의를 위한 소묘 = A study on the subject and methodology in the history of Japanese thought: descriptions for comparison and discus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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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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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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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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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120(4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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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일본사상사에서의 대상과 방법 문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비교와 논의를 위해서 일본사상사, 특히 근대 일본사상사 연구를 되돌아보면서 거기에 나타나는 특징적인 측면들을 지적하고 있다. 사상사를 바라보는 시각과 방법은 주체의 정체성 및 자기인식(아이덴티티)과 떼놓을 수 없는 관계에 있다. 19세기 이후 오늘에 이르는 역사가 역동적인만큼, 사상사를 바라보는 시각도 다양할 수밖에 없었다. 그럼에도 근대(Modern) 근대성(Modernity) 근대의식(Modern Consciousness)과 관련된 문제가 핵심 사안이었다. 또한 그것은 국제사회에서 개별 국가의 존재양태, 즉 근대국가의 형성과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것이었다. 하지만 시간의 흐름, 연구의 확대 및 심화와 더불어 새로운 시각과 방법이 시도되기 시작했다. 역사발전에서의 법칙성 내지 단선적인 발전에 대한 믿음, 특히 서구 사상사에서의 흐름을 보편적인 것으로 설정하고, 거기에 맞춰서 사상사를 해석하려고 했던 측면에 대한 비판과 반성도 한 몫 했다. 서구의 체험을 유일한 근대, 근대성, 근대화 모델내지 준거틀로 삼았던 데서 벗어나 복수의 근대, 근대성, 근대화라는 시각과 여유를 갖게 되었다. 서구(유럽) 중심주의(Eurocentrism)에 대한 비판, 오리엔탈리즘(Orientalism)에 대한 자각과 반성도 그와 무관하지 않다. 비판과 반성은 상당한 정도로 이루어졌지만, 그럼에도 대체할 만한뚜렷한 시각과 방법은 아직 보이지 않는다. ‘탈근대’ 내지 ‘포스트모던’적인 시각과 연구가 나오기는 하지만 ‘근대’와 ‘모던’을 완전히 떨쳐버린 것 같지는 않다. 기축(基軸)은 여전히 근대와 모던에 놓여 있다. 모색 작업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조금 더 들어가보면 일본적인 특성 내지 ‘일본화’하는 메커니즘에 대한 탐구, 일본이라는 특수성에 대한 재인식, 외래 사상의 토착화 과정에 대한 인식 등이 두드러진다. 다양한 사상사 연구와 서술 방법 역시 시도되고 있다. 일본사상사를 ‘현재화’시키고 있으며, 종래 터부처럼 여겨지던 일본사상사의 어두운부분에 대해서도 조심스럽게 연구가 시도되기 시작했다. 사상사 자체를 문제삼게 된 것이다. 이같은 연구 경향은 한국사상사 연구에 대해서도 많은 것을 시사해준다.
더보기This study analyzes the subject and methodology of the history of Japanese thought specifically focusing on the features of history of modern Japanese thought. We cannot separate the identity of subject from the viewpoints and methods of a history of thought. As much as the dynamic unfolding of world modern history after 19th century, there are various methods of writing a history of thought. Being said that, the issues of Modern, Modernity and Modern Consciousness were at the core of the study which has direct relation to the aspects of individual countries’ existence, the formation of modern nation. However, as the scope of the study goes deeper and wider, new ideas and methods are developed by scholars. Criticism and self~reflection to the beliefs that a history of Western thought is a universal truth and a single track development of history would rule the world could be accredited to the beginning of these new ways. While freeing from the idea of adopting Western experience as the only standard of historical development, we now have multiple point of views on Modern, Modernity and Modernization. We can also add criticism of Eurocentrism and self~awareness and reflection on Orientalism to the list. Despite the criticism and self~reflection, there seem to be no clear alternate thoughts and methods. It seemed we were unable to fully discard the idea of ‘modern’ and still it is the axis of the research. When you take a closer look at the core of the study, focuses are on the re~awareness of Japan’s specific features, research on the mechanism of Japanization and consciousness of the settlement process of foreign thought. However, various methods and narratives are introduced. While modernizing the history of Japanese thought, the dark side of the history is also being carefully addressed. The history of though itself has become more prominent. Ultimately this flow contributes to the study of the history of Korean thought as w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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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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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6-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5-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2차)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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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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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78 | 0.78 | 0.82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78 | 0.82 | 1.924 | 0.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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