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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9세기 조선의 재산 상속 관행-종법과 경제력 변동을 중심으로- = Inheritance Practice of Joseon Dynasty in the 17th and 19th Century -Focused on the Agnatic Principle and Economic 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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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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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implement agnatic principle, father-lineage relatives, the eldest son of the head family and shrines were necessary and the principle of the eldest son’s succession had to be established. The phases of accepting agnatic principle that affected inheritance were different to each family or period. Even in the 18th century remained the trace of equalized inheritance but the portion of inheritance related to ancestral rituals increased as time passed. The Confucian ideal that allowed brothers living together to share property was partially realized only in the inherited portion in relation to ancestral rituals. On the other hand, agnatic principle brought about continual branching of family lineage and the branch-out lineages were also hard to be fully free from the duty of rituals, making if hard for the eldest son to exclusively inherit property. The paternal lineage built its foundation by discriminating daughters and giving sons equalized succession to property, due to which sons shared the ritual duties as well. Later on, either when a background where agnatic principle could be perfectly realized or when an economic pinch befell them, many families practiced the eldest son-preferred inheritance and had him exclusively take care of ancestral rituals. The eldest son preferably succeeded to his parents’ house and the property long passed down in the family. In the 18th century the eldest son got 20~30 times more property inherited than daughters did. This practice continued in the 19th century when the eldest son got almost half or three quarters of the total property. After all, favor for the eldest son continued or deepened but it did not lead to the eldest son’s exclusive inheritance. Their effort to solidify family/kinsmen with their strategy of effectively allocating limited resources amid the crises in reality led the yangban to opt the inheritance method that favored the eldest son in careful consideration for the other sons.
더보기조선의 균분 상속은 양측적 가족 질서와 법률의 보장을 배경으로 오랫동안 유지되었다. 이는 결혼을 통해 물질을 공유했던 양반들의 이해관계와도 부합하였다. 균분 상속의 흔적은 오랫동안 남아 있었지만 갈수록 제사와 관련된 상속분이 증가하였다. 형제가 함께 기거하며 재산을 공유하도록 한 儒家의 이상은 제사를 위한 상속분에서만 일부 실현되었다. 17세기 후반 양반들은 아들들 사이의 결속을 강화하기 위해 상속에서 딸을 차별하고 자신이 거주하고 있는 곳의 재산을 아들들에게 집중적으로 물려주었다. 시간이 흐를수록 경제적 곤란으로 제례 거행에 어려움을 느낀 많은 이들이 딸들은 물론 차자들을 차별하기 시작했다. 이러한 차별은 어떤 면에서 宗法의 정착을 앞당기는 측면도 있었다. 딸에 대한 상속상의 차별과 함께 아들들에게는 균분 상속을 실시하고 제례의 책임도 공유하도록 하여 부계 집단의 기틀이 만들어졌다. 이후 완전하게 종법을 실현할 수 있는 배경이 갖추어지거나 혹은 경제력에 문제가 발생하면 많은 가문에서 장자 우대 상속을 실천하고 그에게 제례를 독점시켰다. 장자 우대는 지속 또는 심화되었지만 장자 단독 상속으로 가지는 않았다. 정치권력은 소수의 양반에게 독점되고 다수 양반들의 사회 경제적 지위는 하락하였다. 그럼에도 양반들은 모든 가계의 영구 존속을 실현하고자 하였으며 자신이 속한 지역・혈연공동체를 떠날 수 없었다. 한정된 자원의 효율적 배분이라는 전략과 현실의 위기에서 가족・친족 결합을 강화하려는 노력은 장자를 우대하면서도 차자를 배려하는 상속 방식을 택하도록 하였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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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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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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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06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미등록 -> The Society for the Studies of Korean History | KCI등재 |
200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5-09-29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미등록 -> The Journal for the Studies of Korean History | KCI등재 |
2004-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1-07-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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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1.28 | 1.28 | 1.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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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7 | 0.89 | 2.254 | 0.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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