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중세 문학의 관점에서 본 일본 무사도 -『平家物語』 시게모리(重盛) 설화와 新渡戶稻造 『武士道』 충의편-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5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243-266(24쪽)
제공처
본 논문은 니토베이나조(新渡戶稻造) 『무사도(武士道)』와 『헤이케모노가타리(平家物語)』 시게모리(重盛) 관련 설화를 비교 고찰한 논문이다. 니토베는 서양인에게 일본 무사도를 소개함에 있어 여러 덕목들을 나열하였는데 그 중하나가 본 논문의 테마인 충의이다. 평등과 개인주의가 미덕인 서양인에게 충의의 미덕으로서의 가치를 논리적으로 설명하기 쉽지 않았기 때문에 니토베는 논리적인 설명 대신 충의를 상징하는 예화를 통해 당위적 덕목으로서 충의를 설명하였다. 니토베가 사용한 두 예화는 모두 인정과 충의 사이의 갈등을 소재로 하고 있으며 갈등적 상황에서 자기희생을 통해 충의를 실현하고 있다는 공통점을 지니고 있다. 이는 니토베가 전하고 싶었던 무사도 충의의심 내용이라 할 수 있다. 니토베는 충의를 단순한 도덕적 덕목이 아니라 기독교에서 말하는 신의 음성에 해당하는 숭고한 정신으로 찬미하고자 한 것이다. 한편, 니토베가 충의의 화신으로 격찬하였던 시게모리는 『헤이케모노가타리』의 중심인물이다. 『헤이케모노가타리』에는 시게모리가 기요모리에게 충에 대해서 연설하는 <교훈장>을 비롯하여 많은 시게모리 관련 설화가 존재한다. 그런데 이들 설화에는 시게모리의 몰아적 충의만 소개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기요모리의 은상과 봉공이라는 쌍방적 관점에서의 충의도 소개되어 있다. 물
더보기本論文は新渡戶稻造『武士道』が語る忠義の特徵を明らかにするため、そこで引用されている重盛說話を『平家物語』と比較したものである。新渡戶稻造は西洋人に日本武士道を紹介するにあたって色□な德目をあげているが、その中の一つが忠義である。個人主義で平等を美德とする西洋人に忠義を武士道の最も重要な德目だと言いづらかった彼は、論理的な說明とは違う方法で忠義の肝心さを主張した。つまり、日本の例話を二つ上げながら、忠義をキリスト敎の神樣の聲とを同じような崇高なものだと斷言したのである。人情と忠義の葛藤のなかで忠義を選擇する逸話を揷入することによって、自己犧牲のすごさ、すばらしさを忠義の核として强調したかったのである。一方、『武士道』で忠義の化身として紹介している重盛について『平家物語』と比較してみると『武士道』の重盛像がかなり作爲的であることがわかった。『平家物語』には重盛が淸盛に忠について語って<敎訓狀>や重盛の死にまつわる樣□な記事が載っている。忠という德目の內容については、『武士道』に見える重盛の沒我的な忠ももちろん紹介されているが、また別の意見、つまり恩賞と奉公という雙方的な忠のありかたも淸盛の口を借りて語られている。忠に對する二人の違う意見を述べることによって、當時忠義がより多樣な意味合いをもっていたことがわかった。また父の暴擧を防ぐにあたって重盛は『武士道』のように義務としての忠だけを全面に出しているのではなく、現實的な得失をかたり、また保元の亂の義朝父子の悲しい例も引き出して人情に訴えるなど、多樣な思想や方法を使っている。 『武士道』で重盛の死は彼の忠義を象徵する事件のように强調されている。 淸盛の不忠な振る舞いや暴擧を自分の力ではどうしようもなかった重盛は進んで早く死ぬことを願ったとされている。しかし『平家物語』では、死に關する重盛の意思は全く强調されず、人間の力を越えるある絶對的な力、歷史を動かす神□の意思が、つむじ風や惡夢、啓示のような形でしきりに强調されている。むしろ重盛は熊野詣での祈願をとおして自分の往生に關する約束を得てうれしい淚を流したとされている。重盛の死は一個人の意思によるもではない。以上のように、『平家物語』重盛說話には多樣な思想や管点が存在するが、『武士道』はもっぱっら忠義の化身としての重盛として縮小しているといえる。もちろんこのような重盛像は新渡戶稻造の創作というより、『日本外史』をはじめ、近世に存在していた儒敎に基づく重盛像の强い影響によるものである。ただ、『武士道』に紹介されている『菅原傳授手習鏡』松王丸逸話と關連づけて考えると、人情と忠義の對立、死の强調は新渡戶流の忠義解釋の特徵だといえよう。
더보기분석정보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