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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주의와 문화; 고비노 읽기, 칸트와 니체 사이에서 = Racism and Culture-Reading Gobineau, Between Kant and Nietzsch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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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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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46(2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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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article deals with Cassirer's interpretation about Gobineaus' theory of racism which focussed on Essay on the Inequality of Human Races. Gobineaus' theory has influenced on the Western History of Political Thought. Especially, His thought has influenced on the thought of Friedrich Nietzsche(1844-1900) as well as the theory of Fascism in Germany.
In this article, I will elucidate about the relation between Gobineaus' theory of racism and Fascism, and analyze Gobineaus' theory of racism in itself. In this process, I will rely on Cassirer's viewpoint, that is, Gobineau's theory does not related with the theory of Fascism. Because firstly Gobineaus' theory was an attempt to destroy all other values, and secondly there was still another obstruction in Gobineaus' way, the humanitarian and equalitarian ideas of the eighteenth century, and thirdly Gobineau was no nationalist nor was he a French patriot. Finally, I will deal with the meaning of the theory of racism in Gobineau in society of Korea according to the viewpoint of Philosophy of Culture.
이 글은 20세기의 여러 정치적 신화들 가운데 고비노의 인종불평등론에 대한 카시러의 독해 방식을 논의한다. 한 세기가 이미 훌쩍 지나버린 고비노의 이론을 다시금 카시러의 목소리에 힘입어 살펴보고자 하는 것은 고비노의 이론이 서구 정치 사상사에 많은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다. 특히 니체 사상을 비롯해 파시즘 이론에 적극적으로 개입되었다는 혐의를 여전히 받고 있기 때문이다.이러한 맥락에서, 이 글에서 필자의 기본 관심은 고비노 이론의 파시즘과의 직접적인 관련성을 해명하고, 나아가 고비노의 인종주의 자체에 대한 해명, 고비노 이론의 니체와의 영향관계 그리고 이러한 논의를 한국 사회의 당면한 문제와 연관 시키면서 문화철학적 관점에서 반성해 보는 데 있다. 그렇기에 여기에서 적어도 필자는 한국 사회의 정치, 문화, 교육 현장에서는 여전히 고비노의 인종주의가 사멸한 것이 아니라, 잔존 내지 어떤 측면에서는 부활하고 있다는 사실을 입증하고자 한다. 이 점이 바로 이 논의의 목적이라고 할 수 있다.1. 시작하는 말: 인종주의는 이제 사라졌는가?우리에게 신칸트학파의 대표적인 문화철학자로 알려져 있는 에른스트 카시러(Ernst Cassirer 1874-1945)는 19세기와 20세기에 걸쳐 서구 사회에 가장 강력한 영향을 미친 정치적 신화를 분석한 적이 있다. 이러한 그의 분석은 특히 서구 사회에서의 파시즘, 특히 나치 독일의 국가 사회주의 이념의 허구를 파헤치려는 의도에서 시작되었다. 1946년 카시러 사후에 출간된 국가의 신화攀 Ernst Cassirer, The Myth of the State, New Haven and London, Yale University Press,1946(이후 MS로 표기함). 번역서로는 최명관, 국가의 신화, 서광사, 1988.攀攀는 정치적 신화의 대표적인 예로서, 칼라일(Thomas Carlyle 1795-1881)의 영웅숭배론, 고비노(Joseph-Arthur Gobineau 1816-1882)의 인종불평등론, 헤겔(Georg Wilhelm Friedrich Hegel 1770-1831)의 국가 이념, 슈펭글러(Oswald Spengler 1880-1936)의 운명론적 역사관을 제시하고 이를 분석하고 있다.攀 이 문제를 포함하여 카시러의 사회철학에 대한 상세한 논의는 신응철, 카시러 사회철학과 역사철학, 철학과 현실사, 2004. 제4장 참조바람.攀攀여기에서는 위의 여러 정치적 신화들 가운데 고비노의 인종불평등론에 대한 카시러의 독해 방식을 좇아 보고자 한다. 한 세기가 이미 훌쩍 지나버린 고비노의 이론을 다시금 카시러의 목소리에 힘입어 살펴보고자 하는 것은 고비노의 이론이 서구 정치 사상사에 많은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다. 특히 니체(Friedrich Nietzsche 1844-1900)의 사상을 비롯해 파시즘 이론에 적극적으로 개입되었다는 혐의를 여전히 받고 있기 때문이다. 어쩌면 지금도 고비노의 이론을 은근히 기대하거나, 유지하거나, 더욱 계발하려는 숨은 의도를 지닌 정치 집단과 사회조직, 국가가 있을 수도 있을 것이다.카시러의 고비노 독해는 일면적으로는 정치철학적 관점에서 진행되고 있지만, 인종주의에 대한 논의의 궁극적 목적은 신화적 사유와 정치의 결탁에서 비롯된 현대 사회에서의 인간의 삶의 위기, 특히 문화의 위기를 진단하는 데 있기에 문화철학적 함의를 지닌다고 할 수 있다. 그런 맥락에서 볼 때, 이 글에서 필자의 기본 관심은 고비노 이론의 파시즘과의 직접적인 관련성을 해명하고, 나아가 고비노의 인종주의 자체에 대한 해명, 고비노 이론의 니체와의 영향관계, 마지막으로 이러한 논의를 한국 사회의 당면한 문제와 연관시키면서 문화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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