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중국 마조신화와 한국 해양문화의 문학적 수용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6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293-321(29쪽)
KCI 피인용횟수
2
제공처
본고는 중국의 마조문화에 대한 기본적인 소개와 한국의 해양문화가 고전문학 속에 어떻게 반되었는지를 살펴본 것이다. 마조媽祖는 북송 때 실존인물인 林默을 가리키 는데, 사후 천년 동안 天妃ㆍ天后로 추앙되는 海神이 되었다. 중국은 2009년 유네스코 무형유산으로 등재된 이후로 더욱더 마조문화를 기념하는 학술대회나 祝典을 시행하고 있다. 본고는 마조신앙의 특징을 여신ㆍ해신ㆍ국가신적 측면으로 파악하여 한국문학과 의 연관성을 살펴보았다. 특히 마조의 봉호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던 12세기와 서긍의 『선화봉사고려도경』에 언급된 지역적 연관성을 고려하여 작품을 선택하다. 본고에서 선택한 이야기는 세 가지다. 첫째는 선도성모다. 선도성모는 중국에서 도래 한 여신으로, 고려시대에 들어와 문헌에 정착된 地神이다. 선도성모가 기록된 시기와 마조여신의 국가신적 위상 정립은 시기상 겹친다. 두 번째는 17세기에 나온 고전소설 『최척전』이다. 본고에서는 <최척전>의 서사분석에 주안점을 두지 않는다. 마조신화를 가능하게 했던 ‘대항해’시대의 문명사적 흐름을 배경으로, <최척전>의 의미를 ‘바다를 점령한 웅부부의 귀환’으로 파악했다. 셋째는 전북 고군산에 전승되는 임씨할머니와 오룡묘 이야기를 살펴보았다. 고군산은 역사적으로 중국과의 교역이 이루어진 곳이며 실제로 송나라 사신일행이 공식적인 일정을 시작한 곳이다. 오룡묘는 고려도경에 기록된 사당으로 임씨 여인이 죽은 곳이기도 하다. 하지만 지금은 쇠락하여 오룡묘 별신제도 단절되었고 사당만 남아있다. 본고는 앞의 세 작품을 대상으로, 중국 마조문화와의 연관성을 고찰한 것이다. 마조의 위상이 격상되어 현재까지 전승된 것에 비하면, 고전문학 속의 해양여신의 위상은 종교 적 외피를 입거나 세속화된 이야기로 전한다. 이것은 역사적인 해양정책의 변동에 의한 것이며 내륙과 해양문화의 연동 속에서 변화한 것이다. 이런 점에서 마조문화의 역사는 한국적 해양문화를 살피는데 유용한 비교항이 된다.
더보기This study gives a basic introduction to the Chinese Mazu culture and investigates how Korean marine culture was reflected in classical literature. Mazu refers to Lin Mo, a real person during the Northern Song dynasty. She became a sea goddess who was worshipped as Tianfei (Princess of Heaven) or Tianhou (Queen of Heaven) for a thousand years after her death. China has extensively held symposia or festivals commemorating her since the Mazu culture was registered as a UNESCO intangible heritage in 2009. This study examines the correlation with Korean literature, figuring out the characteristics of faith in Mazu from the aspects of goddess, sea god and national god. This study chose 12th century works. This was a time when the granting of the title of Mazu was in progress. The local correlation was mentioned in Xu Jing’s Seonhwabongsa Goryeodogyeong. This study chose three stories. The first story is that of Seondo Seongmo (Holy Mother). Seondo Seongmo is a goddess from China. The earth god (in the literature) entered the Goryeo dynasty period. The period when Seondo Seongmo was recorded overlaps the establishment of the status of the Goddess Mazu as a national god. The second story is the classic novel of the 17th century, the Story of Choi Cheok . This study does not focus on an analysis of the narrative of the Story of Choi Cheok. The background is the flow of the history of civilization. It is the Age of ‘Exploration’ which made the Mazu Myth possible. This study understood the meaning of the Story of Choi Cheok as the ‘return of a heroic couple who seized the sea.’ The third story is the Story of the Old Lady Im and Oryong Cemetery. This story was passed down in Gogunsan, Jeonbuk. Gogunsan is a historic place where trade with China was carried out, and the party of envoys from Song actually began the official schedule. Old Lady Im and Mazu are the same in terms of deification. It is said that the Old Lady Im refused a secular marriage and was found dead in front of Oryong Cemetery. However, the status of Oryong Cemetery was declined, and no village ritual (Byeolsinje) is performed, today. This study discusses the correlation of the Chinese Mazu culture with the above three works. As compared to the Mazu’s status that was promoted and passed down till today, the status of the marine goddess in Korean classical literature has been clothed in a religion or secularized to be passed down. This was because of fluctuations in the history of marine policy and culture, which had been changed in the linkage between inland culture and the marine culture. In this sense, the history of Chinese Mazu culture is a useful term for comparison to examine Korean marine culture.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FAIL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12-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기타) | KCI후보 |
2010-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32 | 0.32 | 0.38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39 | 0.42 | 0.641 | 0.13 |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