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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관련 설화의 양상과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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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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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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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140(3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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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출산 관련 설화를 대상으로 출산문화의 양상을 파악하고 문화적으로 어떠한 의미를 갖는지 논의하고자 『한국구비문학대계』에 수록된 태몽담, 기자담, 임신금기담, 난산담을 살펴보았다. 태몽담과 기자담은 임신을 바라는 간절한 마음이 투영된 것으로 아들낳기의 소망을 다루고 있지만, 결국 불확실한 임신 가능성의 문제를 해결해보려는 의도를 내포하고 있다. 금기담은 임신 중 지켜야 할 규범의 역할을 하면서, 여성과 출산에 대한 양가적 인식을 드러낸다. 금기담에서 임신부는 태아를 위해 모든 행위를 조심해야 한다는 규제 하에 오히려 태아에 종속된 존재로 그려진다. 이러한 점은 난산담에서도 드러나는데 난산은 위급한 의료적 상황으로 인식되지만, 고통의 주체인 산모는 타자화되었다. 출산 관련 설화를 통해 임신에 대한 불안과 난산의 고통, 임신 주체인 산모가 소외되는 문제는 과거부터 현재까지 지속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더보기This study set out to examine the patterns of issues around childbirth and discuss their cultural meanings based on childbirth-related tales by reviewing tales about conception dreams, wish for a son, taboos during pregnancy, and hard labor in the Comprehensive Collection of Korean Folklore Literature. Tales about conception dreams and wish for a son project desperate wish for pregnancy, addressing a wish for a son. In the end, however, they contain an intention to solve the issue of uncertain possibilities of pregnancy. Tales about taboos during pregnancy serve as norms that should be kept during pregnancy and reveal the traditional society’s ambivalent and subversive consciousness of women and childbirth. These tales depict pregnant women being subordinate to their fetuses under the regulation that they should be careful about all of their acts for their fetuses. This is also found in tales about hard labor, which present mothers, the subjects of pain, as tools of childbirth. It is male family members that express how sorry they are about mothers’ hard labor such as their husbands and fathers-in-laws. The mothers themselves are excluded from this. Hard labor also functions as a task to display a superb doctor’s talent. The present study looked into childbirth tales and found that the issues of women’s anxiety about pregnancy, pain of hard labor, and the alienation of mothers that were subjects of pregnancy had continued till today. The establishment of the right childbirth culture is expected to understand continuity from the traditional childbirth formalities to modern medicine for childbir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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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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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01 | 평가 | 등재후보 탈락 (등재후보1차) | |
2008-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8 | 0.8 | 0.72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64 | 0.6 | 1.448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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